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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우즈베키스탄 투자진출 현황
- 투자진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성준
- 2013-12-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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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우즈베키스탄 투자진출 현황
- 중국과 러시아의 각축전 -
□ 외국인투자 동향
○ 2012년 대 우즈베키스탄 투자국가는 약 40여 개국으로 중국이 10억8200만 달러로 1위, 러시아는 6억7690만 달러로 2위, 한국은 5억26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하였음.
-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터키 등 아시아 국가의 투자가 두드러졌음.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별 외국인투자액
(단위: 100만 달러)
순위
국가
2011년
2012년
전년도 순위변동
1
중국
2160.74
1082.0
-
2
러시아
815.97
676.9
-
3
한국
187.6
502.6
-
4
네덜란드
70.5
82.3
1위 상승
5
영국
42.48
70.0
2위 하락
6
말레이시아
47.55
63.1
-
7
프랑스
92.42
54.8
3위 하락
8
독일
14.01
52.6
3위 상승
9
남아공
35.5
27.3
1위 하락
10
베트남
8.21
18.4
4위 상승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부
○ 중국 시진핑 주석은 2013년 9월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면서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을 제안하였음.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손잡고 실크로드 경제권을 만들 경우 인구 30억 명의 거대한 경제협력체가 탄생하며 중앙아 국가들과 투자 및 무역협력 강화, 중국-중앙아 교통망 연결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였음.
- 시 주석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시 150억 달러 규모의 대교모 투자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중국기업의 투자로 우즈베키스탄에 합작기업의 수가 증가하여 중국의 입지는 점차 커져갈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중국은 가스 화학단지 건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지작 산업특구 투자 및 공장건설, 수르한다리야 지역 광산 투자, 안그렌 산업특구 투자, 엘리베이터 생산 공장건설, 철도터널 건설, 섬유공장 투자 등 우즈베키스탄 거의 대부분의 주요 산업에 투자를 진행 중임.
○ 러시아는 옛소련 국가들로 구성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 Eurasian Economic Union)을 창설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참가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자원개발, 상품교역 등에 있어서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음.
- EEU는 러시아를 비롯해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주요 3개국 외에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고 있으며 EU에 맞서는 거대 경제협력체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러시아의 계획임.
- 6개국 인구는 러시아(1억4300만 명), 우즈베키스탄(3021만 명), 카자흐스탄(1702만 명), 벨라루스(946만 명), 타지키스탄(804만 명), 키르기즈스탄(171만 명) 등 2억1392만 명에 달하며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조3468억 달러임.(EU는 인구 5억 명, GDP 17조 달러 수준)
- 우즈베키스탄은 옛소련 시절 러시아로부터 많은 경제지원을 받는 CIS 지역의 2인자였기 때문에 합작투자 및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는 중국 다음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음.
-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LUKOIL이라는 세계적인 자원기업을 필두로 대규모의 탐사 및 채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러시아는 중국을 선두로 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일원으로 중국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긴밀한 협력자로서 활동함.
우즈베키스탄의 연도별 외국인투자 동향
(단위: 100만 달러)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증감률
총 외국인투자액
2,941.68
3,284.64
2,887,00
3,277.4
13.5%
우즈베키스탄 정부보증 하의 차관
476.99
527.28
612,10
751.0
22.7%
외국인직접투자액(FDI)
2,464.69
2,757.36
2,274,90
2,526.4
11.1%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부
□ 중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현황
○ Uzbekneftegaz가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와 네 번째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로 결정
- 2013년 9월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기간 중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은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계약을 체결함.
- 양측은 2013년 말까지 1년에 300억 ㎥의 용량, 318km 길이의 세 번째 가스 파이프라인의 건설 완료와 새로운 네 번째 라인의 건설에 합의하였음.
- 새로운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2015년에는 가스파이프 라인의 총 용량이 550억 ㎥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 우즈베키스탄이 2013년 7월 중국과 1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함.
-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이 투자포럼 '지작 특별산업지구 - 중국기업을 위한 특별 투자기회'에서 총 1억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전력, 장비, 통신, 섬유, 기계, 제약분야 21여 개 투자계약을 체결함.
- 2013년 4월 우즈베키스탄-중국 투자포럼에서 지작 특별산업지구 첨단기술 투자 프로젝트에 54개 협정이 체결된 바 있음.
-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경제 각 분야 선두기업 300여 개 이상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투자협력 및 경제 전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
- 또한 양측은 화학, 식품, 섬유, 건축자재, 의료기기, 자동차, 전력, 제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함.
○ 중국 기업, 2013년 6월 25일부터 수르한다리야 지역 광산 현대화 작업 착수
- 중국의 Coal Technology & Engineering Group이 수르한다리야 지역 광산 시스템 현대화 작업 입찰을 따냄.
- 프로젝트는 Baisun과 Shargun 광산에 총 45만 톤 규모의 공장 현대화 작업으로 연간 생산량이 2013년 2만 톤에서 2020년 90만 톤으로 증가할 계획임.
- 프로젝트 비용은 1억130만 달러로 중국 수출입은행에서 8950만 달러,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1억118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
- 우즈베키스탄 석탄산업 현대화를 통해 석탄 생산량을 2012년 285만 톤에서 2021년 1720만 톤으로 증대시킬 계획임.
○ Six textile, 2013년 6월 지작 특별산업지구에 공장 건설
- Six textile이 중국의 투자로 지작 특별산업지구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
- 총 프로젝트 비용은 5600만 달러로 2015년 말에 완료 예정
- 중국 기업 Nan Yang Mulanhu, Henan sine, Pinmian, Hebey An Feng Da Group이 프로젝트에 참여함.
- 이번 프로젝트로 연간 면화 3000만 ㎡, 양말 1만3000톤, 의류 1500톤이 생산되며 이 중 80%가 수출될 예정
○ 2013년 6월 Harbin, 안그렌 화력발전소 현대화 작업 시작
- 중국의 Harbin Electric International기업이 안그렌 화력발전소에 130~150MWH급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
- 지난 2012년 Uzbekenergo와 중국 측은 안그렌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총 프로젝트 비용은 1억4260만 달러로 중국 수출입은행, Uzbekenergo 측으로부터 조달되었으며 2015년 1분기에 가동에 착수해 연간 10억5000만 KWH의 전력과 62만4200Gcal 난방에너지를 생산할 예정
- 해당 프로젝트는 신기술을 접목한 발전소가 추가 가동되며 안그렌 자유산업지구에 전력 및 난방을 공급할 예정임.
○ 중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13년 11월 엘리베이터 생산 공장을 가동함.
- 이 기업은 Yahgzhou Sanxin Mining Equipments라는 광산장비 생산회사이며 공장은 Jizzakh 산업특구에 건설할 예정
- 기업 대표인 Jin Zhou는 우즈베키스탄이 외국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투자환경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함.
- 그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에 엘리베이터 수요가 많음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적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 중국의 China Railway Tunnel Group이 2013년 9월 4억5500만 달러 규모의 철도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 건설 장소는 Fergana Valley와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지역을 연결하게 되는 Angren-Pap 철로이며 자금 조달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국영 철도회사의 예산 및 해외 차관을 통해 이루어질 것임.
○ 중국 화학공학 주식회사(CNCEC)가 2013년 9월 우즈베키스탄 Navoiazot에 폴리 염화 비닐(PVC)의 생산에 화학단지 건설의 입찰을 따냄.
- CNCEC는 연간 PVC의 10만 톤, 가성 소다 6만4000톤, 메탄올 3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3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임.
○ 중국의 Henan Sine이 Andijan 지역의 섬유공장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
- 2014년 첫 단계에서 Henan Sine는 연간 1만 톤의 면사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출 예정임.
- 두 번째 단계(2015~2016년)에서는 연간 3600만 미터의 직물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임.
- 제품의 약 80%는 바로 수출할 계획임.
○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가 2013년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가스 화학단지 건설에 25억 달러를 투자하였음.
- 싱가포르 Indorama그룹의 UzIndorama Gas Chemical 기업이 현재 우즈베키스탄 Kashkadarya 지역에서 가스 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이 합작투자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Uzbekneftegaz와, 싱가포르의 Indorama그룹과 MOU를 체결함.
- 화학공장 건설은 2015년 초에 시작하여 2018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연간 폴리에틸렌 49만2000톤, 액화가스 6만6000톤, Pyrolized 석유 5만3000톤을 생산할 예정
□ 러시아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현황
○ 러시아 업체가 2014년 타슈켄트 지역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 기업인 AGMK(Almalyk Mining and Metallugical Combine)와 함께 금광을 건설할 계획
- 프로젝트 비용은 총 7400만 달러, 기간은 2년으로 연간 20만 톤에 달하는 광석을 채굴할 계획임.
- AGMK로부터 3500만 달러,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펀드로부터 1420만 달러, 우즈베키스탄 은행으로부터 2480만 달러를 조달함.
○ 러시아 석유회사인 LUKOIL이 1~9월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탐사 및 채굴을 위하여 4억4400만 달러를 투자함.
- 2013년도 3분기 투자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1억8500만 달러임.
- LUKOIL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재까지 총 200억 ㎥ 이상의 가스를 생산하였으며 2020년까지 170억~180억 ㎥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임.
- 현재 LUKOIL은 Uzbekneftegaz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측의 협상으로 가격이 결정됨.
- 현재 LUKOIL측은 Kandym-Khauzak-Shady-Kungrad, 남서 Gissar지역, 아랄해 개발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50억 ㎥에 달하는 가스를 생산할 예정
□ 시사점
○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미국, 일본, 한국, 터키 및 기타 유럽 국가들로부터 중앙아시아 유망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외국계 기업과의 합작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즈벡 정부는 기업 서비스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개선하면서 투자의 순환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음.
- 중국과 러시아가 우즈베키스탄의 자원 개발 및 양국 간 경제협력을 통한 공동경제권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향후에도 자국 내 생산 및 개발이 순조로워지는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우즈베키스탄이 외국기업과의 합작형태로 꾸준히 프로젝트를 운영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부, UzDaily 등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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