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OPOP 전시회 - 한국음식의 위상

- 전시회 기간 중 확인된 한국음식에 대한 큰 관심과 선호 -

- 약과나 김과 같은 조미료 무첨가 음식의 성공 가능성 다대 -

□ 한국제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캄보디아 OPOP전시회
 

 ○ OPOP 전시회는 캄보디아 내에서 매해 치루어지는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유일한 국제 제품 전시회

  -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및 베트남 등의 아시아 대부분 국가들과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참여

  - 캄보디아 정부 부총리 및 캄보디아 정계 인사와 유명 연예인들의 참가로 전시회에 대한 높은 관심 입증

캄보디아 유명 연예인

자료원: 프놈펜무역관, KOTRA
 

□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 실제 실적으로 이어져
 

 ○ 한국음식인 전통 약과와 뻥튀기에 관람객들의 관심 집중

  - 뻥튀기는 기계에서 대포가 쏘아 올려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스낵이 나오게 되는데 현지인 및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 뻥튀기 기계의 경우 다량의 기계구입을 문의하는 상담이 다수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몇몇 바이어와 기계판매 계약을 달성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신라원’의 뻥튀기 상품 및 기계, ‘코리나 교역’의 김

자료원: KOTRA

 ○ 김의 경우 캄보디아 현지인 및 외국인들에게 아직 낯설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관심을 유도하며 다량의 상품 구매로 이어짐.

□ 한국식품의 인기요인 분석

 ○ 전통 약과와 뻥튀기의 경우 전 세계 어디 곳에서나 통할 수 있는 맛과 모양을 지님.

  - 약과의 경우 조청, 참기름 등의 천연재료만을 이용하여 제조되고 뻥튀기의 경우 곡식을 이용하는 과자이기 때문에 친환경 간식으로 적합함.

  - 약과와 뻥튀기는 적당한 단맛을 내어 부담감이 덜함.
 

 ○ 김의 경우 모양이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은 있지만 해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에 맞춰 점차 김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인지도가 높은 일본음식인 초밥의 경우 김이 자주 사용되어 점차 친숙해져가고 있지만 김 자체에 대한 식용은 아직 낯선 단계

□ 한국음식의 캄보디아 시장 내 시장성 탐구
 

 ○ 전통 약과의 경우 예로부터 중국에 수출을 하고 있었으며 전주 한과의 경우 이미 독일, 네덜란드 등의 유럽 여러 국가들과 미주지역에 수출이 진행 중

  - 대부분의 식품의 경우 장기간 운송과정 중 부패에 대한 걱정이 존재하지만 약과는 이미 한국에서부터 세계 각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음.

  - 전통 약과는 이미 조리된 식품이며 제조 과정에서 화학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캄보디아 세관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덜 까다로운 편

 ○ 김 역시 세관 통과 시 규제가 강하지 않으며 천연 식재료인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캄보디아 내 김 수입

자료원: 캄보디아 상무부

□ 시사점

 ○ 양질의 상품과 선풍적 인기의 문화상품 등으로 인해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이미 높은 상태임. 이에 따라 전시회와 같은 실질적으로 잠재적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용이해짐.

  - 음식의 경우 즉시 시식이 가능하므로 단기간의 전시회에서도 양질의 시장탐색이 가능
 

 ○ ‘한국음식’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캄보디아 시장상황과 구매자들의 기호를 파악한 이후 시장진출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으리라 판단됨.
 

자료원: 프놈펜무역관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