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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13년 경제 이슈 및 2014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3-12-14
  • 출처 : KOTRA

 

멕시코 2013년 경제 이슈 및 2014년 경제 전망

- 2013년 경제성장률 1.5% 기록할 것으로 예상 -

- 2014년 경제개혁 및 세계 경제 회복 기대로 3.4% 성장 전망 -

 

 

 

□ 멕시코 2013년 주요 경제 이슈

 

 ○ 멕시코는 재무부에 따르면, 2013년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이는 2013년 상반기 멕시코 정부의 재정지출 감소, 미국 경제의 회복 지연, 대미 수출 감소, 건설산업 위축, 2012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페소화 강세 등으로 인한 상반기 낮은 경제성장률이 원인으로 분석됨.

  - 멕시코는 2013년 1분기 0.8%의 저성장을 기록했으며 향후 미국 경기의 회복 정도 및 멕시코 주요 개혁 정책의 성공 여부에 따라 2014년의 경제회복 예측 가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3대 개혁 중 에너지시장 개방 관련 헌법 개정안에 관해 양대 정당이 12월 합의함.

  - 새 법안은 국영기업인 페멕스가 독점하는 에너지시장을 개방, 엑슨모빌을 비롯한 다국적 민간 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음.

  - 이로써 멕시코는 석유산업을 국유화한지 75년만에 에너지 시장의 빗장을 풀게 됨.

  - 정부는 민간 기업한테 로열티와 세금을 받은 뒤 채굴권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임.

 

 ○ 멕시코 재정 개혁안이 10월 30일 최종 통과됨.

  - 최종 확정된 분야는 부가가치세법,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특별법, 소득세법, 연방 수수료법, 연방재정조정법, 관세법, 재정 계획 및 책임법 개정안, 2014년 연방세입법안 등임.

  - 기존에 연 50만 페소 이상 개별 소득자에게 30%의 동일한 세법을 부과했던 것과는 달리 소득에 따라 31~35% 차등적용됨.

  - 높은 비만율을 해결하기 위해 청량음료 ℓ당 1페소(약 0.08달러)의 세금을 추가 부과하기로 함.

  - 국경지역에만 적용되던 11% 부가세 제도가 폐지돼 다른 지역과 동등하게 16%를 부과할 것으로 보이며, 마킬라도라산업의 임시수입 제도를 통한 부가세 면제 제도가 폐지되고 부가세 지불 후 공제받는 시스템으로 전환됨.

  - 산업계에서는 이 법안으로 멕시코 국경 지역 산업 경쟁력이 떨어져 추후 멕시코 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 페냐 니에토 정부가 추진한 멕시코 교육개혁안이 2013년 9월 의회 통과

  - 교육개혁의 골자는 교사 정기 평가제를 시행하고 교사 능력 개발과 컴퓨터 등의 학급 시설을 개선하는 데 있음.

  - 의회를 통과한 교육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014년 90억 페소(약 7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세계 학력평가기관 PISA에서는 멕시코의 교육이 평가 65개국 중 53위에 머물러 있으며 2003년에 비해 개선되고 있지만 개선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평가함.

 

□ 2014년 경제 전망

 

  ○ 멕시코 재무부는 2014년 멕시코 경제 성장률을 4%로 전망했고 인플레이션은 2014년 3%로 예상함.

  - 미국 메릴린치 은행과 영국 HSBC 은행 등 각국 은행 또한 멕시코의 2014년 경제성장을 4% 내외로 전망해 2013년보다 대체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봄.

 

 ○ 멕시코의 시중 은행 바나멕스(Banamex)는 2014년 멕시코 경제가 2013년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함.

  -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여 멕시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 멕시코 중앙은행에 따르면 미국 경제 회복, 제조업 수출 증가, 서비스업 성장, 대멕시코 투자 증가 등이2014년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페소 전망 관련 멕시코 중앙은행은 2013년 1달러당 12.7페소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4년에는 평균 환율이 1달러당 12.5페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환율 추이 및 전망

주: 1달러당 페소

자료원: 멕시코 중앙은행, 멕시코재무부

 

 ○ 멕시코 재무부는 현재 멕시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세제, 통신 등 개혁 성공 여부가 멕시코 경제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함.

  - 2014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개혁이 무난히 국회를 통과해 실효를 거둔다면, 2015년 경제성장률은 4.7%이며 그렇지 못한 경우 3.8%로 전망함.

  - 멕시코 재무부는 에너지 개혁이 향후 멕시코 경제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함.

 

개혁 성공 여부에 따른 멕시코 경제성장률 예상

자료원: 멕시코 재무부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주요 경제 기관이 발표한 멕시코 201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3.4%로 2013년보다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2014년 인플레이션은 3.3%로 2013년과 비슷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각 기관이 2013년에 비해 이후 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는 2014년 이후 미국 경기 회복, 정부의 본격적인 인프라 개발 등 적극적인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실효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

 

 ○ 멕시코 재정 개혁안이 10월 최종 통과됨에 따라, 국경 지역의 부가세가 종전 11%에서 16%로 인상돼 이 지역에 위치한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마킬라도라 업체의 임시 수입 제도를 통한 부가세 면제 제도가 폐지되면서 부가세를 우선 납부 후 공제받아야 해 해당 업체는 관련 절차를 숙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멕시코 재무부, 멕시코 은행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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