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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남부 동남아 무역의 요충지, 난닝을 주목하라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3-12-13
  • 출처 : KOTRA

 

중국 서남부 동남아 무역의 요충지, 난닝을 주목하라

- 광서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와 교육, 과학, 금융의 중심지 -

- 동쪽으로는 홍콩, 마카오 서쪽으로는 인도차이나 반도, 이들의 교역창구 역할 -

 

 

 

□ 난닝시 경제개황

 

 ○ 2012년 난닝시 1인당 GDP는 2012년 기준 5566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비시대의 막을 여는 1인당 GDP 5000달러시대에 접어듦.

  - 현재 난닝시는 장비제조, 알루미늄 가공, IT, 식품, 바이오산업 투자 유치를 중점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ASEAN 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220여 개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이 이곳에 대거 진출함. 이 중 대부분이 유통, 물류, 식품, 전자 분야에 집중

 

    

자료원: 2012년 난닝시 국민경제 보고서

 

□ 난닝시, 동남아 무역의 요충지

 

 ○ 화남지역, 서남지역 및 동남아지역 경제권을 잇는 요지

  - 후난성(湖南省)-광시(廣西)를 잇는 샹구이(湘桂)선, 구이저우성(貴州省)-광시를 잇는 쳰구이(黔桂)선, 광둥성(廣東省)-광시를 잇는 리짠(黎湛)선, 윈난성(雲南省)-광시를 잇는 난쿤(南昆)선 등의 철로가 난닝을 통과하고 친저우(州), 팡청강(防城港), 베이하이(北海) 연안도시 세 곳이 난닝과 인접해 있어 물류 유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음.

  - 남쪽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가 있고 동쪽으로는 홍콩, 마카오 등 국제적인 상업도시와 인접하며 서쪽으로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연결돼 이들 지역의 교역창구 역할을 함. 특히, 베트남과 직접 연결된 도로는 싱가포르까지 이어져 앞으로 동남아 무역에 있어 난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다각적인 중-ASEAN 협력 추진

  - 2010년 4월 중-ASEAN 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각국 기업들이 입주해 입주기업 수는 220여 개에 달함

  -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미얀마 5개국은 이미 난닝에 총영사관을 개설했고 ASEAN 10여 개국을 비롯한 일본과 한국의 무역센터는 계속 운영 중

  - 2004년부터 시작, 10회에 걸친 난닝 중-ASEAN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ASEAN 국가에 난닝은 가장 인지도 높은 도시로 거듭남. 참가국은 주요 도시 홍보를 성공적으로 해 호평을 얻음.

  - 구이린-대만(桂臺), 구이린-홍콩(桂港), 구이린-마카오(桂澳)의 경제협력, 지역협력에 박차를 가하여 동남아 무역의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음.

 

□ 서부지역 경제 성장률 1위

 

 ○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및 내수 진작 정책

  - 내수확대 정책에 따라 정부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2585억1800만 위안에 달하여 작년 대비 28.13% 증가했음. 고정자산 중 기초건설 투자액은 1028억4600만 위안으로 21.3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신개조 투자액은 689억3000만 위안으로 38% 증가했음. 부동산 투자액은 362억7300만 위안으로 7.25% 하락했으며 국유경제 투자액은 759억6400만 위안으로 10.86% 증가함.

  - 소비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시장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으며 2011년에는 소비재 소매총액 1000억 위안을 돌파함.

 

자료원: 2012년 난닝시 국민경제 보고서

 

  경공업 중심에서 점차 첨단산업 위주로 변화

  - 트랙터(경운기), 선풍기, 통조림, 의류, 사탕포장지 제조업과 같은 전통적인 경공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고성능 알루미늄합금, 고급제지, 서비스산업, 금융업 등 첨단산업 위주로 산업구조를 재편했음.

  -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산업, 녹색산업 등 신흥산업을 적극 육성

  - 난닝시의 공업생산 총액은 50년 전 1억8700만 위안에서 2010년 1502억6800만 위안으로 1500배 증가함.

 

□ 대외 무역 및 관광업

 

  2012년 난닝시 해외 수출입 총액은 41억4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17% 급증함. 이 중 수출 총액은 25억1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46% 증가했으며 수입액 또한 16억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04% 급증함.

 

자료원: 2012년 난닝시 사회발전통계보고서

 

  관광업 수요 증가

  - 2012년 난닝시 관광객은 5122만 명을 초과해 전년 대비 17.08% 증가했으며 그 중 21만 명이 외국인으로 조사됨. 난닝에서 개최되는 중-ASEAN 자유무역 엑스포에 참가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하면서 난닝시를 관광하려는 외국인이 증가함. 여행객 증가는 난닝시 관광업에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됨.

 

□ 난닝시 주요 산업 발전 현황

 

  화학공업

  - 화학공업 중 플라스틱분야가 가장 큰 비중 차지

  - 일정 규모 이상의 화학공업 관련 업체는 총 103개사가 있으며 화학제품 제조업체 24개, 플라스틱 제조업체 34개, 고무 제조업체 3개, 석유화학 제조업체 3개, 합성재료 제조업체 1개, 농약품 생산업체 8개, 비료생산업체 17개, 기초화학원료 제조업체 13개가 있음.

  - 75개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중 41개가 이미 진행 중이며 기술개발 총 투자금액은 23억6500만 위안에 달함.

 

  알루미늄 가공

  - 연간 알루미늄 생산량은 9만3000톤에 이르며 그 중 알루미늄박 생산량은 3만5000톤, 건설용 알루미늄은 3만5000톤, 공업전자알루미늄 자재는 1만2000톤임.

  - 주 생산 알루미늄 제품은 알루미늄 형재, 알루미늄 전선, 일용품 알루미늄, 포장용 알루미늄 4가지로 나눌 수 있음.

  - 난난(南南)기업의 제품은 중국 내 알루미늄산업 내 10대 제품으로 알려짐.

 

  제지업

  - 주 생산품으로는 목재 표백화학펄프, 사탕수수 표백화학펄프, 신문용지, 포장지, 서적지, 위생용지 등이 있으며 일반 펄프 총 생산량은 28만4700톤, 기계펄프 총 생산량은 40만4200톤에 달함.

  - 총 투자금 54억3000위안, 연 생산량 100만 톤 규모의 목재펄프생산 프로젝트가 난닝리우징공업단지(南宁六景工业园区)에서 진행 중

 

  식품가공

  - 난닝 공업 중 가장 큰 비중 차지

  - 일정 규모 이상 식품공업 증가금액은 96억800만 위안으로 난닝시 일정 규모 이상 공업 총 증가 금액의 34.28%, 난닝시 총 생산량의 7.3%를 차지함.

  - 난닝시 식품가공업은 농식품가공, 식품제조, 음료제조, 담배제조업 4대 산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 산업의 일정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는 각각 50억7200만 위안, 9억400만 위안, 8억9200만 위안, 27억4000만 위안임.

  - 식품가공업에는 주로 설탕 제조, 캔 제조, 주류 제조, 음료, 유제품, 담배 제조업체들이 집중 분포해 2008년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은 253개사에 달함. 주요 상품 생산량은 쌀이 25만5500톤, 소맥분 3만3000톤, 정밀식용유 4만700톤, 신선냉동육류 2만1700톤, 사탕 166만1300톤, 혼합사료 244만6700톤, 유제품 1만5200톤, 캔식품 9만2800톤, 발효주 17만5600톤, 맥주10만8900톤, 드링크제품 3만2400톤, 설탕 66만2100톤, 담배 290만7500개비를 기록

 

□ 시사점

 

  전자기계설비 발전에 주목해야

  - 2001년부터 난닝시 정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와 경제기술개발구 조성을 통해 FOXCONN, 지멘스 등의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투자를 유치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전자측정기, 산업용 자동화설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13년 1분기 난닝시 전자기계장비 수입이 총수입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선진 기술을 지닌 한국 중소기업들의 전자기계설비 분야 진출이 필요함.

 

  의류 및 가정 설비용품을 비롯한 소비재

  - 난닝시 주민의 대부분은 시내에 있는 까르푸 등 대형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고소득층은 주로 홍콩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향을 띰. 난닝시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저가 전략을 활용한 대형유통망 입점이 필요

 

  난닝은 ASEAN 국가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해 여행업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텔 및 요식업 규모가 2012년도 기준 전년 대비 21%의 증가세를 보였음. 계속되는 두 자리 수 GDP 증가세에 힘입어 식품 소비자들의 기호 역시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난닝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요리점 및 한국 스낵 코너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음. 이미 중국 대도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식품과 식당의 진출이 기대됨.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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