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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게 듣는다 2부: 한국인 청년인력 관련 희망사항
  • 투자진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김경돈
  • 2013-11-26
  • 출처 : KOTRA
Keyword #노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게 듣는다 2부: 한국인 청년인력 관련 희망사항

- 베트남 북부 소재 84개 한국기업 대상 설문조사  

 

 

 

 지난 1부에서는 베트남 북부진출 한국기업들의 한국인 청년인력 현지채용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점검해 보았음. 이에 2부에서는 한국인 청년인력들과 우리정부에 희망하는 사항들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 보고자 함.

 

 □ 한국인 청년인력의 기본능력과 처우

 

 ㅇ 청년인력이 갖춰야 할 기본 능력             (복수응답 가능)

구분

인성, 끈기

베트남어 구사

영어 구사

S/W 취급능력

기타

합계

비중

30%

28%

20%

20%

2%

100%

 

  - 현재 한국 청년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와 마찬가지로 향후 청년인력을 채용한다면 가장 중요시하는 능력으로 베트남어 구사 능력과 함께 성, 끈기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이밖에도 영어와 S/W 취급능력도 겸비한 직원을 가장 선호

  - 특히 영어의 경우 일부 우리기업은  해외의 바이어들에게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하여 이들과의 언어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능력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청년인력의 월 급여수준                                                     (단위: U$)

구분

1,500-1,800

1,800-2,000

2,000-2,300

2,300-2,500

2,500 이상

무응답

합계

비중

14%

15%

14%

8%

10%

38%

100%

 

  - 30%의 기업이 월 2,000달러 이하의 급여수준을 제시, 현재 한국인을 채용한 기업들의 급여수준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급여수준의 부담과 적정 수준의 급여 책정을 고려해 본적이 없는 기업도 38%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

  - 한편 베트남 현지에서 유학중인 일부 학생들과의 간담회 혹은 비공식적인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하는 월 급여수준은 최소 2,300~2,500 달러  이상이며 월 급여 외에도 주택임차료 보조, 추가근무수당 및 기타 제수당은 별도로 지급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제시하는 조건과 청년인력들이 희망하는 조건 간의 괴리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즉, 일정규모 이상 기업의 경우에는 청년인력들이 원하는 조건에 근접할 수 있으나, 이하의 경우에는 한국인 채용이 매우 미미하거나 거의 불가능한 수준임.)

 

 ㅇ 비급여성 혜택 제공  (복수응답 가능)

구분

식사

기숙사

(혹은 주택)

출퇴근 버스운영

자기 계발비용 지원

합계

비중

37%

32%

20%

11%

100%

 

  -  숙식 및 출퇴근 버스제공은 기본적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한국 청년인력을 현지에서 채용한 기업들이 다수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한국인 청년인력 채용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                (일부기업만 응답)

구분

베트남인 채용확대

인성,끈기 부족

경력직 필요

인건비 부담

불필요

합계

비중

27%

16%

16%

7%

34%

100%

 

  - 지화 전략에 따른 베트남인 채용 확대와 함께 현지에서 채용한 한국인 청년인력의 경우 인성과 끈기가 부족하고  굳이 한국인이 없어도 회사 경영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높았음.

  - 실제로 다년간 현지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트남인들 중에서도 오랜기간 회사에 근무하면서 회사에 대한 높은 충성심은 물론 업무처리 능력도 한국인 보다 탁월한 직원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함.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유교문화의 동질성과 목표달성을 위한 베트남 직원들의 끈기, 인내심 등 한국인과의 유사성을 볼 때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베트남 인력의 채용과 육성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다수임.

 

 

 □ 한국인 청년인력 현지채용 관련 우리정부 요청 사항

 

 ㅇ 정부 지원 시 한국 청년인력 채용계획: 있다(63%), 없다(37%)

  - 현재 한국인을 채용하지 않고 있거나 혹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대답한 기업들의 경우에도 만약 우리정부에서 이들의 채용과 관련하여 각종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할 시에는 채용의사가 있다고 답변함.

 

 ㅇ 현지채용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사항               (일부기업만 응답)

구분

청년인력

교육지원

제정지원 및

세금면제

인력 Pool

운영

해외취업

홍보

인턴제,

비자발급지원

합계

비중

41%

25%

16%

10%

8%

100%

 

  - 베트남어, 영어 등의 외국어와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증진하는데 가장 큰 관심이 있으며 높은 급여수준에 대한 부담을 정부에서 일부 지원해 달라는 등의 현실적인 요청도 높은 비중을 차지

  - 또한 현지채용이 가능한 한국인 인력에 대한 정보부재로 인해 상시적 혹은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채용을 고려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마련하여 우리 기업에게 제공해 달라는 지적도 있었던 바,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시사점

 

   대부분의 기업에서 채용수요는 있으나 한국인 청년인력들의 끈기와 열정 부족, 베트남인에 비한 높은 급여수준이 채용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

  - 한국인  채용시 이점과 중요성은 공감하고 있으나 자사의 낮은 인지도와 대도시로부터 원거리 소재에 따른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일부 기업에서는 한국인 채용 자체를 포기

 

 ㅇ 한국인 유학생 및 기타 활용 가능한 재원은 있으나 기업들의 요구수준에 전반적으로 미달

  - 청년인력의 희망 급여수준과 기업에서 실제로 부담 가능한 급여수준 간의 괴리는 물론, 장기간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인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양질의 인력을 찾는 것도 어려움.

 

 ㅇ 기업들과 청년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양측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통한 해외취업 활성화 필요

 ㅇ 향후 현지 공관과 유관기관의 주도 하에 기업별 인력채용 수요 조사 및 인력풀 운영과 우리기업과 청년인력간의 인턴파견, OJT 등의 매칭을 위한 현지 지원체제 마련 필요

 

 

자료원: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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