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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들, 인도의 가능성을 보았나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민정
  • 2013-11-22
  • 출처 : KOTRA

 

다국적기업, 인도의 가능성을 보았나

- 불안한 경제상황에도 다국적기업 투자 꾸준히 증가 -

- 위험부담 높지만 잠재력 높아, 포기는 일러 -

 

 

 

□ 코카콜라와 펩시코, 경쟁적으로 인도에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M&S도 가세

 

 ○ 코카콜라는 지난해 발표한 2020년까지 2529억 루피(50억 달러)규모 투자 계획을 인도의 경제불안에도 불구하고 계획한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함.

 

 ○ 최근 펩시코는 코카콜라에 이어 2020년까지 인도에 3300억 루피(55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함.

  -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설비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고, 판매와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도 음료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임.

  - 이를 두고 현재 고전 중인 중국보다 경쟁이 덜 치열한 인도 시장에 발길을 돌렸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 같은 날 영국 의류업체 M&S(막스앤스펜서) 또한 인도를 두 번째 거대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2016년까지 매장 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80개로 늘릴 것이라 발표함.

 

□ 지난해부터 다국적기업이 발표한 투자계획만 239억 달러

 

 ○ 수요 감소 및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도 국내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나 외국기업들은 다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보임.

  - 지난해부터 외국 기업 및 합작투자 기업이 발표한 약 293억1570만 달러(1조8500억 루피) 규모의 투자계획이 이를 증명함.

 

 ○ 주로 일용소비재(FMCG), 소비자 내구재, 자동차, 통신, 항공, 유통, 제약분야 등으로 자금이 유입됨.

  - FY 2012/13 인도로 유입된 외국기업의 자본 규모는 182억8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 자금들은 주로 생산설비 확대, 유통망 확충, 경영권 확대를 위한 지분 확대 등에 사용됨.

 

부문별 주요 투자 기업 및 투자 규모

 

            (단위: 천만 루피)

일용소비재(FMCG)

85,086

펩시코

33,000

파나소닉

1,500

자료원: Business Standard

주: 천만 루피=약 1억6830만 원, 2013년 11월 15일 기준

 

□ 시사점

 

 ○ 최근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외국기업 및 합작투자 기업의 대 인도 투자가 늘었다는 것은 인도 경제 부활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 가능

  - 국가적으로도 외국인 자금 유치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임.

  - 이는 인도 투자를 계획하거나 이미 진행 중인 한국 기업에 아직 인도가 매력적인 시장임을 시사

 

 ○ 여전히 인도 진출에는 규제가 많아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투자할 경우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우리 기업들은 수시로 변화하는 인도 정부의 발표에 귀를 기울여야 함.

 

 

자료원: Business Standard, The Financial Express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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