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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인터넷보급률, 아직 갈 길이 멀다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현홍섭
  • 2013-10-26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인터넷보급률, 아직 갈 길이 멀다

- 전체인구 중 15%만 인터넷 정식 가입자 –

- 유선인터넷 보급률 중남미 평균 17%에도 못 미쳐 –

 

 

 

□ 콜롬비아 인터넷 보급률, 이것밖에 안 됐나

 

 ○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TIC)는 2013년 2분기 보고서에서 콜롬비아의 인터넷 정식가입 인구는 전체 인구 4700만 명 중 700만 명(약 15.3%)밖에 되지 않는다고 발표함.

 

 ○ 전 세계에서 인터넷 정식가입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대한민국(97.2%)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아이슬란드(93%)로 나타남. 콜롬비아의 인터넷 정식가입 인구비율은 중남미 국가 내에서도 우루과이(34.7%), 칠레(31.9%), 브라질(29.6%), 코스타리카(24%)보다도 낮은 수치로 나타남.

 

□ 콜롬비아 유선인터넷(Internet Fijo) 보급률, 중남미 평균에도 못 미쳐

 

 ○ 콜롬비아 상공회의소의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 유선인터넷(Internet Fijo) 보급에 따른 가입자 수는 약 430만 명(9%)으로 중남미 평균인 17%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로는 보고타가 전체 가입자 중 약 16.9%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안티오끼아(13%), 산딴데르(11.5%) 순으로 나타났음. 가입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는 비차다(0.1%), 뿌뚜마요(1.5%), 아라우까(2.2%)의 순으로 나타남.

 

콜롬비아 유선인터넷 가입자

                                                (단위: 명)

자료원: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TIC)

 

□ IT 보급 확대, 관련 제품보다는 인프라망 확충이 우선

 

 ○ 콜롬비아 대외무역·세관·관세위원회(Triple A)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컴퓨터, 태블릿, 휴대폰 및 PC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기로 함. 2006년부터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내 컴퓨터 보급률의 확대와 IT 활용 강화 등을 목표로 1200달러 이하의 컴퓨터 제품에 부가세 면제제도를 운영해 왔음.

 

 ○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태블릿PC와 휴대폰 보급은 전체 인구의 약 98.4%가 사용할 정도로 보급률이 증가했으며 그에 따른 무선인터넷 가입자 수도 매년 증가함. 그러나 유선인터넷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안정성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터넷 서비스망이 IT제품의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

 

 ○ 이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의 IT제품 보급과 사용확대 이전에 안정적인 인터넷망의 확충이 필요하며 4세대 무선인터넷에 대한 사업투자보다는 현재 콜롬비아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3세대 무선인터넷의 안정화와 그 확대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함.

 

□ 콜롬비아 정부, 인터넷 보급확대에 총력

 

 ○ 지난 2012년 12월 콜롬비아 정부와 민간기업은 자국 내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발달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5조 페소(28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밝힘.

 

 ○ 이러한 투자를 통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시작된 콜롬비아 정부의 정보통신확대계획(Vive Digital)과 이에 따른 디지털 광역통신망(Banda Ancha Vive Digital)의 확대, 인터넷 가입자 수는 매년 증가함.

 

 ○ Diego Molano Vega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2014년까지 디지털 광역통신망의 확대 및 보급을 약 96%까지 완성하겠다고 함.

 

 ○ 10월 21일에는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Víctor Calvo Sotelo 스페인 정보통신부 장관이 만나 양국 IT산업의 발전과 강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함.

 

 

콜롬비아 디지털 광역통신망(Banda Ancha Vive Digital) 가입자 수

            (단위: 명)

자료원: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TIC)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자국 내 PC보급과 인터넷망의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에 왔으며 IT 제품에 대한 관세철폐 등의 정책을 통해 정보통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짐.

 

 ○ 이러한 투자에도 콜롬비아의 인터넷 가입률은 중남미 국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특히,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망이라 할 수 있는 유선인터넷의 가입률은 전체 인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 IT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본격화되는 콜롬비아 통신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콜롬비아 시장에 우리나라의 IT 인프라 구축경험 공유 및 기술전수사업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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