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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T 및 통신산업 수출 시 완제품으로 승부해야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3-10-17
  • 출처 : KOTRA

 

영국, IT 및 통신산업 수출 시 완제품으로 승부해야

- 영국 전자산업분야 수출에 적격 -

- 통신분야는 모바일과 통신인프라산업 증가 예상 -

 

 

 

□ 영국 전자산업 대부분 해외 수입, 시장 규모 유럽 최대

 

 ○ 영국 전자산업 대부분 수입에 의존, 제조 비중 약 17% 수준

  - 영국의 전자산업은 2012년 생산액 기준 160억 파운드 규모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약 1만2000개 기업, 30만 명이 종사함. 전자산업 매출 기준으로 제조비중 17%, 유통 48.5%, 서비스 34.5%를 차지함.

  - 영국의 전자제품 생산은 제조산업 경쟁력 약화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영국 제조산업은 연구개발 위주로 편성함.

  - 2012년 기준 세계 스마트기기 SoC 점유율 92.8%를 자랑하는 ARM Holdings가 영국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 등록을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본격 시행된 영국 특허박스제도에 따라 삼성전자 등 다국적 가전 기업이 영국에 디자인, 부품설계 등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해 진출하고 있음.

 

 ○ 소비자 전자산업 유럽 최대

  - HD TV, Blu-Ray, DVD, MP3, 모바일 단말기, 게임 콘솔 등을 포함하는 고급 소비자 가전부문에서 영국은 14.4%를 점유하는 유럽 최대의 시장으로 약 80억 파운드의 시장 규모를 형성함.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로 유로존 시장은 계속 축소되는 반면, 영국은 2008년 이후 모바일 스마트기기의 빠른 도입을 통한 소매시장 성장과 모바일산업 핵심기술을 보유하기 위한 관련 연구개발산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이 지속 성장 중임.

  - 영국 무역투자청은 2015년 디지털 가전제품 기술개발 기업 수가 현재(2012년 기준)의 18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영국 통신시장은 BT와 Virgin Media 기업이 선도, 모바일과 통신인프라산업 성장 예상

 

 ○ 영국의 통신시장은 2012년 생산액 기준 약 450억 파운드에 달하며 전년 대비 10.1% 성장, 약 8000개의 기업과 25만 명이 종사함.

  - 영국 통신시장은 전면 민영화된 자유경쟁체제로 옛 국영통신사업자였던 British Telecom(현 BT)의 국가통신망을 20여 개의 통신사업자들이 임대하고 있음.

  - 2010년 이후 초고속 브로드밴드 보급 확대,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LTE 도입, 공공 Wifi 확대 추세로 국가통신망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대로 하락했으며, 2015년까지 40% 이하로 하락할 전망

  - 현재 영국의 이동통신 주요 기업의 인터넷 브로드밴드 시장점유율은 BT(29%), Virgin Media(21.5%), Talk Talk(21%), Sky (16%), O2(3.5%), Orange(3.6%), 기타(5.4%)임.

  - 영국 정부는 향후 광통신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BT사를 중심으로 지방 브로드밴드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현재 FTTC, FTTP 등 아직 낙후된 광통신기술을 보유한 상태임.

  - 2012년 기준 영국의 FTTH(Fiber to the Home), 가정용 광통신이 전체 가정의 1%도 미치지 못하며 유럽지역 랭킹 하위권으로 18위를 기록했고, 통계상으로 FTTH, FTTB(Fibre to the Building), FTTN(Fibre to the Node)의 총 사용자 수는 5만6500명에 불과함.

  - 2011년 기준으로 DSL, 케이블, 광통신 등의 인터넷 통신기술에 따른 세계 인터넷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광통신비율이 매우 높고 영국은 광통신 비율이 매우 낮음을 확인할 수 있음. 또한, 국별 평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한국이 전 세계 5위이며, 영국은 OECD 기준을 제외하고 15위에 등극함.

 

 ○ 모바일 보안분야 성장세 예상

  - 영국의 모바일 단말기시장은 40억 파운드 규모로 유럽 최대이며, 약 8000만 명의 모바일 가입자 수를 기록해 인구 대비 133%의 모바일 서비스 보급률을 자랑함.

  - 스마트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향후 3년간 가장 빠른 성장를 보일 산업은 모바일 보안분야로 예상됨. 같은 기간 약 2000개의 신규 창업과 약 8만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함.

 

 ○ 통신 인프라산업 향후 성장 전망

  - 통신 네트워크 장비시장은 2012년 기준 약 50억 파운드에 달하며, 영국 통신규제국에 따르면 인구의 약 30%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이용 불가, 14%는 2Mb/sl 이상 속도의 브로드밴드 이용 불가인 상태임.

  - 정부는 2015년까지 EU 최고의 브로드밴드 인프라 보유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1년에 5억3000만 파운드의 정부 예산을 책정했고 2017년까지 추가로 3억 파운드의 예산을 배정함.

  - 정부 투자를 통한 통신인프라 확충으로 영국 통신 인프라시장은 2017년까지 2012년 대비 약 1.5배 성장할 전망

 

□ 시사점

 

 ○ 영국은 현지 전자 제조산업의 규모가 매우 작아 원자재와 부품 수요가 작으므로 한국 기업은 LED, 디스플레이와 같은 부품보다는 TV, 모바일 단말기 등 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해야 함.

 

 ○ 스마트 모바일기기 앞으로 판매 증가할 예정

  - 영국은 2007년 애플 아이폰 출시 이후 본국인 미국 외 국가 중 가장 빠른 보급률을 보인 국가로 스마트 기기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 접근성이 발달해 2012년 기준 유럽(EU) 최대의 스마트기기 판매시장

  - 현재 iOS와 Android가 전체 OS 점유율의 87%를 차지하며, 기기별로는 애플과 삼성전자 양강체제를 형성함. 한국산에 대한 현지 호응이 높음.

  -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기존의 데스크톱PC, TV 등을 완전히 대체하고 있으며 태블릿으로 모든 디지털 기기 수요를 충당하는 “1인 1디바이스” 현상이 가장 심한 유럽 국가임. 향후 2016년까지 2012년 기준 PC와 TV 시장을 각각 68%, 28% 잠식할 전망

 

 ○ 영국 IT와 패션이 만난 웨어러블 기기 수입 전망 밝아

  - 영국은 구글글래스 구매비율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국가이자, 스마트워치인 나이키 퓨얼밴드 판매 세계 4위, 스타트업 스마트워치 페블 판매 세계 3위의 국가로 웨어러블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임.

  - 스마트폰 보조도구로서의 기기보다는 나이키 퓨얼밴드, 조본업과 같은 건강 보조도구로서의 수요가 주를 이룸.

  - 2007년 조세보건제도 NHS(National Health Service) 개혁 이후 추진되는 의료 IT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까지 만성질환자 370만 명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접근율을 100% 달성할 계획이며, 약 1억8000만 파운드의 공공예산을 집행할 예정임.

 

 

자료원: V3, FTTH council,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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