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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호주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3-10-14
  • 출처 : KOTRA

 

2014년 호주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

- 광산붐 이후 호주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분석 -

 

 

 

□ IMF, 2013년 및 2014년 호주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

 

 IMF는 2013년 10월 호주의 2013년 경제성장률을 2.8%에서 2.5%로 하향 조정함.

  - 호주는 OECD 평균 2.2%보다 높은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10월 IMF는 2.5%로 하향 조정함.

  - 이 기관에 따르면 각국의 양적완화정책에 따른 국제 원자재 수요 하락이 위험요소로 분석됨.

  -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급격한 하락과 회복을 거듭하는 원자재 가격은 2013년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호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실제로 호주 자원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 및 동아시아 국가의 성장률 둔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남.

 

 2014년 호주의 경제성장률도 3%에서 2.8%로 조정됨.

  - 2014년 들어 뚜렷한 회복이 예상했던 호주 경제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임.

  -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예상되는 세계 주요국의 양적완화정책 종료로 정부의 수요 증가에 기대했던 성장은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임.

  - 호주는 성장 동력을 1차 산업인 광물 및 에너지 자원, 식량자원에서 첨단 의료장비 및 의약품, 유학, 금융, 제조업 및 부동산 등으로 성공적으로 옮겨가고 있음.

 

□ 호주를 이끌어갈 주요 성장 동력

 

 ○ 광산업은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주 경제를 이끌어갈 주요한 산업임.

  - 호주는 철광석과 니켈, 구리, 귀금속, 다양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된 자원 부국임.

  - 호주 광산업은 주요 수입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수요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한 점과 투명한 광산 투자과정 등 강점을 가지고 있어 2011~2017년까지 연평균 6.7%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 호주 광산업의 가치는 계속 증가해 2014년 950억 미국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 호주의 교역규모는 점차 증대하고 있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해 갈 것임.

  - 2012년 호주의 수출입 총액은 6250억 호주달러를 초과했으며, 무역은 호주 전체 GDP의 4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성장함.

  - 토니 에봇 신임 호주 연방총리는 2013년 10월 9일 언론을 통해 중국과의 FT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함.

  - 전체 무역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제1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 확대는 기존 주요 수출품목의 확대와 더불어 금융·교육· 환경분야에서 호주 기업의 신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호주 부동산 경기 호황은 내수경기부양을 이끌 것으로 예상

  - 호주 부동산 연구기관인 SQM에 따르면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는 2013년 9~12%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2014년에는 15~2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

  - 호주의 부동산 호경기는 역대 최저(기준금리 2.5%)금리와 유입인구의 꾸준한 증가, 공급부족 및 부동산 투자자 증가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약 69%의 가구가 주택을 소유하고 부동산 붐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은 소비를 촉진해 내수 경기 부양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으로 보임.

  - 부동산 경기 성장은 외부요인의 취약한 호주 경제의 충격을 완화시킬 효과적인 안전판으로 보임.

 

□ 시사점

 

 ○ 광산 붐 이후 위기를 맞이한 호주는 예상되는 양적완화정책 종료에도 대외 충격에 유연성 높은 경제를 구축해 2014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 자원 수출기반 성장에서 호주는 부동산 및 내수 경기 회복과 금융업의 신규 시장 진출, 유학, 관광산업으로 성장동력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함.

 

 ○ 다만, 최근 조정되긴 했으나 호주 달러의 가치는 2013년 평균 미화 1달러 대비 0.98호주달러를 기록해 지난 10년 평균 0.76호주달러보다 크게 높아 성장에 복병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중국, 일본, 한국 대만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와의 교역 규모는 수출은 71.8%, 수입은 48.4%에 달함. 이처럼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어 특정지역 경제 동향에 취약한 구조를 보임. 그러므로 해당 지역 경제 동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호주는 선진시장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용률, 물가 상승률 등 경제 지표도 매우 양호해 향후 경제 전망이 밝음. 이에 따라 이미 다양하게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사업 확장과 신규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됨. 호주시장 진출에 정보를 원하는 기업은 KOTRA 시드니 무역관에 문의 바람.

 

 

자료원: Australian Financial Review 및 현지 유력 언론, 현지 관계자 인터뷰,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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