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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CT시장, 정부 적극 육성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3-10-09
  • 출처 : KOTRA

 

영국 정부 ICT시장 적극 육성, 유럽서 선두

- 영국 ICT 육성 정책,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 활성화 -

- 한국 기업 휴맥스, 디지털 셋톱박스 판매 1위 -

 

 

 

□ 영국 ICT 시장 규모 유럽에서 2위

 

 ○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정의

  - 영국에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는 정보와 통신을 다루는 기술을 의미하는 개념

  - ‘정보’는 문화 콘텐츠(영상, 음악, 미술, 문학 등)를 의미하고, 이런 콘텐츠를 전파 및 교환하는 방법(TV, 전화, 인터넷 등)을 ‘통신’으로 정의함.

 

 ○ 세계적인 규모의 ICT시장

  - 2011년 기준 Forrester사 추정에 의하면, EU국 ICT 시장은 독일이 990억 유로로 1위, 영국은 920억 유로(810억 파운드)로 2위를 차지함.

  - 영국은 2013년 기준 IT 분야와 소프트웨어 시장을 합쳐 580억 파운드를 기록함. Microsoft사에 의하면 이는 2500개의 신규 비즈니스와 7만8200개의 직업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함.

  - 영국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소프트웨어 R &D 분야의 투자액이 약 9억3000만 파운드에 이르며, 10만 개의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과 주요 글로벌 기업(Microsoft, IBM, HP) 등이 영국에서 운영 중임.

  - 영국 무역투자청(UKTI) 보고에 따르면 하드웨어를 제외한 영국 IT 서비스 부문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580억 파운드에 육박해 영국 전체 부가가치 창출액의 8%를 차지하며 130만 명을 고용함.

  - 약 10만 개의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자를 보유한 영국은 EU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이자 세계적인 IT 연구개발 아웃소싱 허브로 도약 중임. 2012년 영국으로 투자된 IT 연구개발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9억3000만 파운드에 달함.

 

□ 영국 정부 ICT 육성정책, 세계 최초 국가단위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 ‘G-Cloud'

 

 ○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공공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국가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관리해 개인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2015년까지 구축 중임.

 

 ○ 대표적으로 영국의 국가보건체제 NHS(National Health Service)는 영국의 거의 모든 의료서비스(병원)를 독점 관리해 국가 전체 규모의 진료 기록, 임상 자료, 연구자료 등을 보유하지만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했음.

 

 ○ 따라서 2009년 6월부터 정부 부처 및 모든 국가기관의 정보를 공유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클라우드화해 접속 및 공유가 가능한 국가 IT 개혁안을 추진하고 2010년 3월부터 가동함.

 

 ○ 일반인들이 전기를 사용하지만 직접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필요가 없듯이 정부 클라우드 또한 하나의 자원 유틸리티로서 모두에게 사용권을 허락

  -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는 오픈소스로 개발자 또는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공개해 기업에서 상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함.

 

 ○ 정부 주도의 국가단위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정부는 2014년까지 약 5%의 인력 감축, 첫해 5억 파운드의 IT 예산 절감, 2020년까지 약 57억 파운드의 공공부문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영국 디지털 셋톱박스시장

 

 ○ 영국은 2012년 4월부터 전국적인 디지털 스위치오버를 완료해 아날로그 방송의 송신이 중단돼 약 3000만 대 규모의 교체 수요가 예상됨.

 

 ○ 상대적으로 고가품으로 분류되는 TV 특성상 교체주기가 길기 때문에 스크린은 유지하는 대신 디지털 수신 장비를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트렌드가 형성 중이며, 한국 기업 휴맥스는 이 시장을 선점해 위성 수신기, 디지털 신호 수신기 등 셋톱박스 부문에서 영국 최대의 독점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다짐.

 

 ○ 삼성전자가 2013년 6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듈형 TV 업그레이드 키트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한 최초의 제품으로 향후 컴퓨터 시장과 같이 메인 하드웨어를 수년간 유지하면서 핵심부품 교체를 통한 성능 향상을 꾀하는 소비 트렌드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한국의 휴맥스, 셋톱박스 영국에서 수출 1위, 현지화 성공 비즈니스 전략은?

 

 ○ 진출 3년 만에 영국 시장점유율 1위 달성

  - 2003년 영국 첫 진출 이후 불과 3년만인 2006년 4월까지 영국 토종 브랜드인 퓨전과 프랑스 브랜드인 사젬을 제치고 휴맥스라는 생소한 한국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36.7%로 1위를 달성함.

  - 그 이후 3년만인 2009년 8월에는 점유율을 57.6%까지 기록하며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독점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

  - GfK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이는 삼성과 LG 등 거대 가전기업 브랜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점유율과 인지도임.

 

 ○ 휴맥스 브랜드, 셋톱박스계에서 일반명사로 인식될 정도로 유명

  - 시장의 과반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2009년 10월 경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IT/가전 잡지인 T3가 주최하는 가젯 어워드에서 파나소닉, 지멘스, 보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가정용 기기"에 선정됐음.

  - 현재 영국 소매 IT 기기시장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휴맥스"라는 고유명사가 디지털 셋톱박스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사용될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음.

 

 ○ 발빠른 현지화 노력이 성공 원인

  - 휴맥스의 성공은 한국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현지의 기술적 요건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대부분의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미처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을 유일하게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는데 있음.

  - 휴맥스는 영국 셋톱박스시장 특성상 영국에서만 제공되는 프리샛(Freesat) 무료 위성방송 서비스를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제공한 제조사이며, 이는 현재 영국 셋톱박스시장의 대세이자 필수 기술로 자리잡은 상태임.

  - 또한, 휴맥스 셋톱박스는 영국시장에서 최초로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미디어 박스와 나스(NAS)가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녹화형 디지털 TV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으며 HD급 화질을 최초로 제공하기도 했음.

 

 

자료원: UKTI, Humax,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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