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수처리 시설 개선 프로젝트

-상파울루 주 '깨끗한 물 프로젝트' 시행-

 □ 개요

 ○ 상파울루 주에 위치한 30여개 소도시의 하수 처리 시설 개선을 통한 수질 개선 목적     

 □ 세부내용

 ○ 추진 배경

  - 브라질 지리통계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2010년)에 의하면 국민의 75%가 수질오염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수질오염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82.3%는 식수의 수질을 불신함.     

  - 2011년 Atlas Brasil은 2015년 55%의 도시에서 상수도 공급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함.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최소 700억 헤알 (약 350 억 달러)을 투자할 필요가 있으며 총 투자액의 70%는 상수원의 오염을 막기 위한 하수 처리에 투자할 계획임.     

  - 수질 오염의 대부분은 도시 확장으로 인한 문제이며 하수처리를 거치지 않는 가정/공업 폐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질의 오염이 진행되고 있음.     

 ○ 시행 내용

   - 브라질 지리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브라질의 인구는 1억 9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바탕으로 남동부와 북동부 지역에 전국 상수도 수요량의 71%가 필요할 것으로 조사되었음. 이 두 지역은 주요 대도시가 집중되어 있고 특히 북동부지역은 수도공급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     

  - 상파울루 주 정부는 본 조사결과와 환경보호 운동을 병행하기 위하여 2005년 '깨끗한 물 프로젝트(Projeto Agua Limpa)'를 시행, 총 30개 시정부에서 운영하는 하수 처리 시설의 개선을 지원하고 있음.     

  - 본 프로젝트의 대상은 수도국(Sabesp)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인구 5만 명 이하의 소도시들이며 상수도

    공급이 없는 도시들의 수자원 오염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음.     

  - 총 3단계(혐기성, 호기성, 활용 가능한 수자원)의 처리를 거치게 됨.

3단계의 처리 과정

  - 상파울루 주는 64%의 도시에 상수도 공급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하수 처리 문제해결을 기대함.     

  - 프로젝트는 공개 입찰로 진행되며 참가 업체의 설계도 및 운영계획서를 통한 심사가 이루어짐.     

  - 본 프로젝트를 유치한 시정부는 상파울루 주 수자원공사(DAEE)의 지원을 받으며 2016년까지 하수시설의 개편 및 운영을 계획함.     

  - 국립 수도국(ANA)은 상파울루 주를 포함하여 리우데자네이루, 바이아, 뻬르남부꼬주에 총 투자액의 51%를 지출할 계획임.     

 □ 시사점

 ○ 브라질 폐기물 처리 및 환경보호 관심 증가

  - 고체 폐기물 처리 법안에 이어 '깨끗한 물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다국적 폐기물 처리업체의 브라질 진출이 예상됨.

  - 본 프로젝트는 다국적 기업의 참가가 가능한 공개 입찰형식으로 진행됨.

 ○ 폐수처리 기술 및 운영시설 개설을 위해 진행되는 대규모 입찰

  - 환경보호 기술을 보유한 한국 업체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사업임.

자료원: 브라질 국립 수도국(AN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