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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침체에도 벤처창업 열풍 지속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서우성
  • 2013-09-20
  • 출처 : KOTRA

 

인도, 경제침체에도 벤처창업 열풍 지속

- 저비용구조와 고기술력 이용, 신규 벤처창업 성공신화 계속 -

- 전자상거래부문 주도, IT·벤처캐피털 붐에 이은 제3의 비즈니스 열풍 불어 -

 

 

 

□ 인도, 전자상거래 주도 신규 벤처창업 열풍 지속

 

 ○ 최근 인도 경제가 빨간불이 들어왔다며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인도의 다수 기업이 전자상거래 주도 벤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며 주목 받고 있음.

  - 인도 경제는 2000년대 초반 기록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벤처창업 열풍이 일었으며 2010년대에 들어 경제 침체로 벤처창업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임.

  - 글로벌 회계법인 Ernst &Young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인도 벤처캐피털 투자 수는 17% 증가함.

  - 인도 벤처시장은 내수시장의 꾸준한 수요 및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음. 다수 외국인은 인도의 사업 가능성 및 저비용으로 대표되는 가능성에 주목해 몸담고 있던 다국적 기업을 떠나 인도로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함.

 

 ○ 여행 관련 포털 'MakeMyTrip'이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인도 전자상거래 및 창업 열풍을 주도했으며 인도 인터넷서비스 업체 JustDial는 인도증권거래소에 95억 루피의 시가 총액으로 인도 증권거래소에 상장함.

  - Myntra, Jabong, Snapdeal 등 많은 수의 새로운 온라인 벤처기업이 창업에 속도를 붙였고 온라인 e-book 업체 Flipkart는 온라인 전자책시장에서 미국계 글로벌 기업 이베이, 아마존 등과 경쟁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벤처자본을 마련함.

 

 ○ InMobi (모바일 광고)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MuSigma는 General Atlantic, Sequoia, Master Card로부터 각각 2억 달러의 지원 자금을 약속받는 등 글로벌 자금 또한 인도로 유입되고 있음.

  - 온라인 티켓팅 업체 Redbus와 온라인 교육서비스 업체 TutorVista는 각각 남아공의 Naspers(57억5000만 루피)과 영국 대형 출판업체 Pearson(100억 루피)에 매각됨.

 

인도 전자상거래 투자 및 거래량

(단위: 백만 달러, 건)

자료원: CB Insights

 

인도의 주요 인터넷 쇼핑몰 웹사이트

상호명

웹사이트

Flipkart

http://www.flipkart.com

ebay

http://www.ebay.in

tradus

http://www.tradus.com

Shopclues

http://www.shopclues.com

Myntra

http://www.myntra.com

homeshop18

http://www.homeshop18.com

Yebhi

http://www.yebhi.com

Snapdeal

http://www.snapdeal.com

Pepperfry

http://www.pepperfry.com

infibeam

http://www.infibeam.com

자료원: 뉴델리무역관

 

□ 인도, 전자상거래(E-Commerce)시장 현황

 

 ○ 인도의 전자상거래시장은 인터넷 보급률 증가에 따른 1억2200만 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함.

  - 2012년 기준 인도의 전자상거래 이용자 수는 5000만 명 이상으로 온라인 여행사를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됨.

  - 인도 전체 인터넷 인구는 2015년에 3억5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자기기, 의류, 도서 등 다분야에서 걸쳐 전자상거래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012년, 인도 전자상거래 부문별 인터넷 쇼핑 조회수

자료원: TNS Australia

 

2013년, 인도 전자상거래 부문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TNS Australia

 

□ 닷컴 붐, 벤처캐피털 붐에 이은 신규 창업 열풍

 

 ○ 지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밀레니엄 버그 문제는 인도에 닷컴 열풍을 몰고 옴.

  - 1998년 미국에서 구글의 등장과 함께 아마존, 이베이 등이 인터넷산업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상황과 함께 밀레니엄 버그문제 해결을 놓고 인도에 불어 닥친 닷컴 열풍으로 인도의 IT산업에 진출한 많은 신규 업체는 호황을 누리기도 했으나 버블현상으로 막을 내리게 됨.

 

닷컴 열풍 (1997~2001년)

요소

상세현황

Trigger

- 밀레니엄 버그 해결 소프트웨어 중심 글로벌 무대 진출

Key Factors

- eVentures, Chrysalis Capital 등 약 60개의 인도 창업투자회사가 설립

- (무료 전자메일 서비스)Sify, Rediff, Indya.com (여행) MakemyTrip, (채용) Naukri,
   (결혼) Bjarat Matrimony Tally, Subex, Aditi Technologies 등 첨단기술 업체 호황

- 초기 미국 진출 인도 IT 기술인력, 인도 귀향 및 아웃소싱업체 설립

Top Deals

- Sify(미국), IndiaWorld(포털 사이트) 50억 루피에 매입, 미국 나스닥 최초 상장 인도 인터넷 기업

- Rupert Murdoch's News Corp.(미국) Indya.com(웹포털) 지분 5000만 달러 규모 매입

- 마이크로소프트, 1997년 세계 최초의 웹메일 서비스인 핫메일을 Sabeer Bhatis로부터 4억 달러에 인수

Fall Out

- 비이성적으로 과열된 닷컴열풍, 버블현상 폭발로 투자자 관심 하락

- eVentures, Jumpstartup 등 다수 창업투자회사 폐업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 닷컴 붐에 이은 인도의 비즈니스 열풍은 2005년부터 다국적기업이 인도 회사를 적극적으로 인수하기 시작하면서 인도 산업생태계에 많은 양의 외국자본이 유입돼 벤처캐피털 열풍이 시작됨.

  - 벤처캐피털 열풍으로 많은 수의 인도 기업은 높아진 수요와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갖게 됐고 급증하는 수요와 함께 많은 투자자는 벤처펀드회사 설립을 위해 인도로 모여 들었으나 인도의 벤처캐피털 열풍은 2008년 미국발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세계경제의 추락에 따라 내리막길을 걷게됨.

 

벤처캐피털 열풍(2005~2008년)

요소

상세현황

Trigger

- 2005년부터 외국자본 유입 확대돼 벤처캐피털 붐을 일으킴.

- 2007년 당시 인도 벤처캐피털시장에서 운용되는 자금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함.

Key Factors

- IT 편중에서 벗어나 의료, 교육, 소비재 수요에 맞춘 신규 창업 확대

- 대형 기업이 BOP 및 분석업체를 인수하는 비즈니스 트렌드가 떠오름

- 인도 기업들은 높아진 수요와 기술력으로 경쟁력 확보

- 급증하는 수요로 투자자들이 벤처펀드회사 설립을 위해 인도로 진출함

- 루이비통, 델, Pfizer 등 글로벌 기업, Musigma, Manthan Systems와 같은 데이터
  분석업체와 업무 협약 체결

- VentureEast, Neuxs, Holion, IDG Ventures 등의 많은 벤처펀드회사 탄생

Top Deals

- 오라클이 i-fwlx Solution(뱅킹소프트웨어제작사) 인수 (9억 달러)

- 인도 최초 온라인 채용 포털 Naukri, 시총 17억4000만 루피에 상장

Fall Out

-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도 벤처캐피털 열풍은 큰 타격을 받음.

- 인도 총 벤처캐피털 규모, 2007년 170억 달러에서 리먼브라더스 사태 후 급감해 불과 1년 사이 100억 달러 이하 기록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는 신규 벤처창업을 위한 자본력이 풍부하고 벤처 비즈니스를 위한 많은 멘토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벤처창업을 위한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됨. 이를 기반으로 신규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

  - 인도의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저비용 노동력은 저예산으로도 인도에서 신규 벤처창업이 성공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임.

  - 인도 주요 대기업은 최근 인도가 환율 불안 및 GDP 성장률 둔화, 재정, 경상수지 적자 심화 등의 문제로 거시경제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음. 그러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금융서비스, 에너지, 교육, 헬스케어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 최근 인도의 벤처창업 환경은 큰 이익이 발생하는 빅머니에서 스마트 캐피털로 변경되고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

  - 인도 IT산업의 선두주자인 인포시스(Narayana Murthy), 위프로(Azim Premji) 등이 IT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비재 산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는 등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에 유의해 투자를 진행해야 함.

 

 ○ 전자기기 소매업체 Taggle이 문을 닫는 등 많은 전자상거래 벤처기업 및 온라인 소매업체가 실패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의 투자 규제 문제가 투자자의 소액금융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점이 부정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음.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벤처기업 Gluster 및 NetMagic이 각각 Red Hat, 일본 NTT Communications에 인수되는 등 부정적인 요소도 혼재돼 있음.

 

 ○ 외국 투자자들이 과거 인도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진행해 인도의 재능과 잠재력, 자본을 이끌어 내는 데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추구하고 있어 인도의 3차 이노베이션 물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자료원: 이코노믹 타임스, CB Insights, TNS Australia, 인도 인터넷 모바일 협회(IAMAI),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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