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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한국과 양해각서 체결로 건축분야 협력 구체화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3-09-18
  • 출처 : KOTRA

 

영국 정부, 한국과 양해각서 체결로 건축분야 협력 구체화

- 영국 정부 건축분야 정책,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 -

- 영국 건설분야 건물 개조·보수공사 많아 수출 기회 -

 

 

 

□ 영국 정부, 한국 건축분야 협력 늘려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 수주 계획

 

 ○ 2013년 8월, 영국의 전문가와 한국의 해외건설협회가 제3국에서의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에 있어 영국 컨설턴트 분야와 한국의 건축분야의 협력을 늘리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영국 정부는 한국은 대규모 건축분야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함.

  - 한국 건설분야는 설계, 조달, 시공(EPC) 분야에서 1960년 이후 130개국에서 3200억 파운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함.

  - 2012년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과 아세안 지역에서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420억 파운드의 프로젝트를 진행함.

  - 영국 전문가는 이번 한국 해외건설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영국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함.

 

 ○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건설업체에 직간접적으로 건설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 해외건설협회는 양국 간 양해각서를 통해 영국의 전문가와 합작 컨소시엄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됨

  - 이러한 벤처사업은 이미 버마에서 진행 중이며 두 기관은 몽골, 중동.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함.

  - 양해각서를 체결은 영국 무역투자청(UKTI)과 한국 해외건설협회의 공고한 관계를 통해 이루어짐. 2012년 4월 한국을 방문한 런던의 로드 메이어는 해외건설협회와 만나 인프라 분야에서의 펀딩기회를 논의했고 이후 해외건설협회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세 차례의 행사를 개최함.

  - 영국과 한국의 관계는 130년 전 수교 이래 여러 차례의 고위직 방문 교류가 이루어짐. 이러한 전통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영국무역투자청(UKTI)와 주한영국대사관이 주도한 영국 왕실의 글로스터 공 초청으로 이어짐. 건축가이기도 한 영국 왕실의 글로스터 경은 이 3일간의 방한에 양해각서 체결을 주재한 핵심인물임.

 

 ○ 영국의 건설 전문가들은 세계 건설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계약 관리에서도 영국의 컨설팅 서비스와 법률 서비스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짐.

 

□ 영국 인프라산업 및 건축산업 현황

 

 ○ 영국 비즈니스혁신기술부(BIS)에 따르면 영국 건설산업은 연간 1220억 파운드 규모로 GDP의 7.4%가량을 차지하는데, 이 중 상업·사회부문이 490억 파운드(공공부문 200억, 민간부문 290억), 주거부문이 420억 파운드(공공부문 140억, 민간부문 280억), 기반시설이 180억 파운드(공공부문 70억, 민간부문 110억) 등을 차지함. 이 중 절반가량이 기존 건물의 개조, 보수 공사임.

 

 ○ 상업부문, 사회부문 사업은 전통적인 시설공사로 신규건축과 개보수 공사가 혼재함. 주거부문의 공공지출에서는 유지보수 규모(100억 파운드)보다 신규건축 규모는 작으며 (40억 파운드), 시장 작동원리가 다른 건설시장과 달라 사업집행 대부분은 지방정부가 수행함. 기반시설은 토목공사, 긴 공사기간, 대형 개보수 공사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이 중 60%는 민간 부분이 발주함. 건설산업에는 30만 개 업체(97%는 중소기업)에 203만 명(전체 고용의 6.5%)이 종사하며 업계는 매우 세분화돼 있음.

 

 ○ 영국 토목학회에 따르면 공공부문이 건설시장 규모의 40%에 달하나, 공사 조달역량이 취약하고 일관성이 없어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함. 또한, 낮은 표준화 수준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 따라서 더 적은 수의 공급업체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한 조달로 이러한 비효율과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 영국은 비용절감과 성장의 일차적 장애요인으로 업계의 통합 정도가 낮고, 표준화 수준이 낮아 예측 가능성이 적은 것은 물론, 외국 업체의 경쟁에서도 상대적으로 보호가 높아 건설산업의 성장률이 더뎌지고 있다고 생각함.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영국 정부는 조달절차의 개혁 및 효율증대를 추진 중임.

 

□ 영국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 해외기업 영국 인프라산업에 수출 기회

 

  ○ 영국 정부는 영국 내 연기금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연금 인프라 플랫폼을 설립함. 이는 연기금협회와 연금보호기금에 의해 주관 및 운용됨.

 

 ○ 영국 언론은 영국정부의 기반시설 계획 규모는 2020년까지 약 4000억 파운드에 이를 것이라고 함. 아래의 펀드는 영국 PIP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규모는 약 20억 파운드에 이를 것임.

  - British Aerospace시스템 연기금(BAE Systems Pension Funds)

  - British Telecommunications 연금(BT Pension Scheme)

  - 연금 보호 기금(Pension Protection fund)

  - 철도 연금(The Railways Pension Scheme)

  - Strathclyde 연금(Strathclyde Pension) Fund)

  - 웨스트 미들랜드 연금(West Midlands Pension Fund)

 

 ○ 영국정부도 유로지역 재정위기 장기화와 미국의 재정절벽 등 주요국의 재정이 어려워져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것보다 인프라 펀드의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인프라 펀드가 대체투자로 부상하고 있음.

 

□ 시사점

 

 ○ 영국과 한국 건축분야의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 건축분야의 전 세계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됨.

 

 ○ 한국 해외건설협회측은 건축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한국과 영국 양국이 맺은 포괄적인 파트너십은 인프라, 에너지, 신도시 개발을 비롯한 모든 건축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이끌어낼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함.

 

 ○ 우리 건축분야의 대영국 수출은 영국 정부가 조달절차의 개혁 및 효율증대를 추진 중이므로 수출이 더 쉬워질 전망임.

 

 ○ 영국 정부는 인프라 펀드와 같은 대체투자 즉, 인프라 프로젝트의 투자를 통해 영국 경제를 부흥시킬 계획임. 영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기업의 건설분야 해외 수출은 늘고 영국 인프라 분야에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ONS, BIS, KOTRA 런던 무역관 내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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