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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방문과 중국-우즈베키스탄 협력관계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성준
  • 2013-09-08
  • 출처 : KOTRA

 

시진핑 주석의 방문과 중국-우즈베키스탄 협력관계

 

 

 

□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문, 중앙아시아에 중국의 영향력 확대될 것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담 이후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순방, 9월 8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함.

  - 이번 순방 기간에 9월 13일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경제·정치적 양자협정을 맺을 예정

   * 상하이경제협력기구(SCO): 2001년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참가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출범한 지역 간 협력기구.

  - 시진핑 주석은 ‘실크로드 경제권’을 구상 중임. 이는 중앙아시아 4개국을 포괄하는 규모로 총인구 30억 명에 달하는 경제규모임.

  - 중국이 추구하는 중앙아시아에서의 주요 의제는 경제 협력과 석유, 천연가스 등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임.

 

 ○ 중국은 9월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4번째 가스파이프를 건설하기로 발표함.

  -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타지키스탄을 경유해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잇게 됨.

  - 파이프라인은 연간 25억㎥의 가스를 중국으로 송출할 예정임.

 

□ 최근 중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동향

 

 ○ 지난 6월 25일부터 중국 기업 수르한다리야 지역의 광산 현대화를 진행 중

  - 중국의 Coal Technology &Engineering Group이 수르한다리야 지역 광산시스템 현대화 작업 입찰에 성공함.

  - 프로젝트는 Baisun과 Shargun 광산에 총 45만 톤 규모의 공장 현대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이 2013년 2만 톤에서 2020년 90만 톤으로 증가할 계획임.

  - 프로젝트 금액은 1억130만 달러로 중국 수출입은행에서 8950만 달러,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118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임.

  - 우즈베키스탄은 석탄산업의 현대화를 통해 석탄 생산량을 2012년 385만 톤에서 2021년 1720만 톤으로 증대할 계획임.

 

 ○ 9월 4일 China Southern항공사의 보잉 777 비행기가 우루무치와 타슈켄트 간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오는 9월 12일에 운항할 예정으로 18석의 퍼스트클래스석을 포함해 총 37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음.

  - China Southern 여행사는 현재 우루무치와 타슈켄트를 오가는 유일한 항공임.

  - 우루무치는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수도이며,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임.

 

□ 자원 및 투자대비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중국 진출 활발

 

 ○ 중국은 대우즈베키스탄 교역 2위, 투자 1위로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 주요 상대국으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힘.

  - 2012년 우즈베키스탄의 교역 비중은 러시아가 29%로 가장 높으며 이어 중국이 12.3%로 2위를 차지함. 그 다음으로는 카자흐스탄(10.5%), 한국(8.1%), 터키(4.6%) 순임.

  -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투자순위에서 중국이 1위를 기록하고, 러시아와 한국이 뒤를 잇고 있음.

 

 ○ 2008년에 중국의 수출입은행이 전대자금 등 총 3억 달러의 크레딧을 우즈베키스탄에 제공하면서 중국 기업은 진출 기반을 구축함.

  - 상하이 협력기구(SCO) 회원국에 제공하는 자금 중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에 6억 달러를 수년에 걸쳐 제공하면서 기업 진출을 가속함.

  - 중국은 이러한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농기계조립, 정보통신, 농산물 가공분야에 투자 중임.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요가 커지는 의료기기, 석유·가스분야에 필요한 기자재 등의 주요 공급국임.

 

□ 중국, 우즈베키스탄 투자비율 1위

 

 ○ 지난 7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이 총 1억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전력, 장비, 통신, 섬유, 기계, 제약분야 21개 투자계약을 체결함.

  - 2013년 4월 우즈베키스탄-중국 투자포럼에서 지작특별산업지구 첨단기술 투자 프로젝트에 54여 개 협정이 체결된 바 있음.

 

 ○ 현재 우즈베키스탄 투자국은 40여 개국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가 주요 투자국임.

  - 중국이 10억8200만 달러로 2011년에 이어 최대 투자국의 위치를 차지했으며, 러시아가 6억7690만 달러, 한국이 5억2600만 달러로 뒤를 이음.

  - 세 국가의 투자액이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약 68%를 차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임.

  - 그 외 투자국으로는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의 투자가 두드러짐. 그러나 앞선 투자국에 비해 규모가 작음.

 

□ 시사점

 

 ○ 우즈베키스탄 산업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전력, 천연가스, 노동)과 약 3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현지 시장 등으로 투자 잠재력이 있음.

  - 지난 몇 년간 중국이 무역 교류 및 투자유치에 경쟁국보다 우위를 점함. 중앙아시아 국가 중 상대적으로 노동력이 풍부하고 저렴하며 시장이 넓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투자를 늘림. 따라서 지속적인 교류와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자국의 경제구조 다변화와 제조업 발전을 위해 중국의 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임. 중국 또한 자국의 “서부 대개발”에 전략적으로 필요한 우즈베키스탄 외 중앙아시아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및 교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지속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활동을 볼 때 우리나라와 기업은 경쟁국의 투자와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부, 투자청,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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