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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FTA 활용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현홍섭
  • 2013-09-07
  • 출처 : KOTRA

 

콜롬비아, FTA 활용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 미국에서 개최되는 Macrorrueda(대규모 수출상담회)에 콜롬비아 업체 80여사 참가 -

- 유럽연합과의 Macrorrueda도 참가 수요 높아 –

 

 

 

□ 미국, 캐나다 수출판로 개척 목표

 

 ○ La Macrorrueda de Negocios(이하 La Macrorrueda)는 Proexport에서 주최하는 기업상담회로, 콜롬비아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및 파트너 발굴을 위한 상담회를 통해 콜롬비아 수출산업의 수출국 다변화와 글로벌화를 목표로 함.

 

 ○ 지난 9월 4일(수)~5일(목)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La Macrorrueda는 미국과의 FTA 발효 후 본격적인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음. 미국과 캐나다의 약 194개의 업체(234명)가 참가했으며 콜롬비아 역시 식품, 제조, 섬유·의류 분야 약 321개의 업체가 참가해 FTA를 활용한 미국과의 거래 확대 수요를 증명함.

 

 ○ 이번 박람회에는 콜롬비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76개사)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사업영역 확장 및 미국·캐나다 기업과 성공적인 사업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집계됨.

 

 ○ Proexport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약 47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상담회의 주요 분야는 의류·섬유(44%), 농업(40%), 제조업(15%) 등으로 집계됨.

 

□ Alianza del Pacífico

 

 ○ 2012년 콜롬비아, 페루, 칠레, 멕시코를 회원국으로 발족한 Alianza del Pacífico는 중남미 국가 인구의 약 36%(약 2억900만 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수출입액은 각각 5560억 달러, 5510억 달러 규모로 집계됨.

 

 ○ Alianza del Pacífico 국가의 2012년 GDP 성장률은 평균 5%에 달했는데 이는 세계 평균 성장률인 3.2%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 회원국 간의 교류확대 및 산업협력을 목표로 지난 6월 19~20일에 콜롬비아 깔리에서 개최된 La Macrorrueda de Negocios에는 총 400여 개의 기업에서 215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약 3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음.

 

콜롬비아의 對Alianza del Pacífico 수출유망 품목

국가

농업

제조업

의류업

서비스

멕시코

올리브, 설탕, 꿀, 알코올음료, 카카오, 커피, 야채

가정제품, 전기제품, 화장품, 세탁제품

신발, 속옷, 장신구, 청바지

소프트웨어

칠레

과일, 꽃, 제과용제품, 설탕, 꿀, 알코올음료

제약제품, 펄프, 화장품, 세탁제품

신발, 속옷, 청바지, 장신구

소프트웨어, 공학

페루

제과용 제품, 커피제품, 비료 등

화장품, 가정제품, 펄프,  

신발, 속옷, 청바지, 장신구

소프트웨어, 산업그래프, 공학

자료원: Proexport

 

□ EU와의 La Macrorrueda de Negocios

 

 ○ 10월 21일부터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콜롬비아-EU La Macrorrueda de Negocios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그리고 포르투갈 등에서 약 135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3600건의 상담이 진행될 계획임.

 

 이번 상담회는 지난 8월1일 발효된 콜롬비아-EU 간의 FTA 이후 개최되는 상담회이기 때문에 양국의 많은 기업인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됨. 사료, 과일, 커피 등의 분야에서 콜롬비아 기업의 신규 수출 판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콜롬비아 산업자원부와 Proexport의 수치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콜롬비아는 각 지역별로 평균 400여 개의 제품을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번 상담회를 통한 성약액은 약 65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함.

 

EU로 수출하는 콜롬비아 지역분포

자료원: Proexport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는 최근 미국, EU와의 FTA 발효,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의 FTA 체결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중남미 역내시장 통합과 신경제블록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 미국, EU에 집중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며 자국 산업의 경쟁력과 국제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임.

 

 ○ 개최 예정인 미국, EU, Alianza del Pacifico 등과의 연쇄적인 수출 상담회는 이와 같은 콜롬비아 정부의 기업 지원정책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와의 FTA 발효 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세계 시장에 수출을 희망하는 콜롬비아 기업이 증가할수록 제품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 기술 개발 등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국인 투자유치 및 공동 투자 등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Portafolio, La República, Proexport, El Diner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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