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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패션을 말한다. Ibagué Maquila y Moda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현홍섭
  • 2013-09-02
  • 출처 : KOTRA

 

콜롬비아의 패션을 말한다. 이바게 Maquilay Moda

- 이바게 Maquila y Moda, 경제파급효과 약 100억 원 -

- 유럽의 패션시장도 주목하는 Colombiamoda en 메데인 –

 

 

 

□ 이바게 Maquilay Moda, 콜롬비아의 패션을 말한다.

 

 ○ 지난 8월 28일(수)~30일(금)에 열린 이바게 Maquilay Moda(이하 IM&M)는 콜롬비아 중서부 똘리마주에 있는 도시 이바게에서 매년 열리는 패션 박람회임. 2009년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이바게 도시의 작은 이벤트 박람회였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콜롬비아의 유행을 선도하는 2번째 박람회로 변모함. 2013년 5회를 맞으며 매년 참가 기업과 디자이너, 방문자 수가 늘고 있음.

 

 ○ 199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개방 흐름에 따라 콜롬비아는 여러 산업분야에서 위기에 직면함. 이에 따라 똘리마의 기업연합회는 의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치를 찾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IM &M의 모체라 할 수 있는 Moda Trópica가 나타나게 됨.

 

 ○ 2009년 Cluster Textil Confection의 성장은 IM &M이 콜롬비아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며 의류사업 및 패션유행의 진원지로 변모하게 됨.

 

 ○ IM &M은 콜롬비아의 의류산업, 의류회사 그리고 수많은 디자이너와 기자,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패션 동향과 유행, 앞으로의 산업발전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여겨짐.

 

2013년 제5회 IM &M 포스터

자료원: IM &M 공식홈페이지

 

□ 이바게 Maquilay Moda의 경제파급 효과

 

 ○ 올해 5회를 맞는 IM &M의 규모와 경제효과는 매년 성장해왔고 참여 업체도 늘고 있음. 시작 첫해인 2009년에는 약 42억 원의 경제효과를 냈으며, 그 후 매년 약 20%씩 성장해 올해 IM &M의 경제효과는 약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참가업체는 단순 의류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구두, 장신구, 액세서리, 화장품 등으로 품목이 다양해짐.

 

 ○ 올해 미국, 멕시코, 페루,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 많은 국가가 참여했으며, 대형 백화점, 중소도매상, 납품업자, 의류 관련 기업, 다국적 기업 등이 참가함.

 

 ○ 콜롬비아 의류업체들과 다국적기업 간의 상담과 제품판매가 한 곳에서 이루어져 신인 디자이너들과 신규업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함.

 

 ○ 피혁(가죽), 구두, 장신구, 액세서리나 장신구를 판매하는 소규모 업체에 제품을 판매하고 관심 있는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줌.

 

 ○ 그 밖에 IM &M에 참가하는 관련 업체와 행사를 보기 위한 관광객으로 이바게의 숙소 예약률은 약 95%까지 치솟았으며 관광객의 이바게에 머물며 지출하는 금액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음.

 

2009~2012년 IM &M의 경제파급효과

(단위: 콜롬비아 페소)

자료원: La Republica

 

□ 콜롬비아 패션을 말하는 또 다른 곳, 메데인

 

 ○ 콜롬비아의 안티오키아주에 있는 도시 메데인에서도 지난 7월 23~25일까지 패션박람회 La Feria Colombia Moda 2013이 개최됐으며 6900여 명의 관광객, 1400여 명의 해외바이어와 현지바이어 등을 포함해 총 8500여 명의 인원과 700여 업체가 참가함.

 

 세계 패션의 중심이라 볼 수 있는 유럽의 여러 업체가 참가해 콜롬비아의 패션산업과 동향을 관찰하고 협력을 맺음.

 

 ○ 이번 Colombiamoda는 8월 1일 발효된 콜롬비아-EU 간의 자유무역협정 직전에 개최돼 유럽 바이어와 Medellin 섬유업체 간의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짐.

 

 ○ 올해 Colombiamoda를 통해 콜롬비아와 자유협정을 맺은 국가와의 교류 총액은 약 56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전체 교류 총액의 약 76%에 달하는 금액임.

 

콜롬비아 주요 섬유 &의류업체

구분

업체

품목

위치

1

합성직물 등

보고타

2

·여성 속옷 등

메데진

3

여성의류, 액세서리, 장신구 등

보고타

4

양말, 속옷 등

사바네따

5

속옷, 남·여성 의류 등

메데진

 

□ 전망 및 시사점

 

 ○ 지난 2012년 발행된 Proexport의 섬유산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섬유산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특히, 2011년에는 콜롬비아 GDP의 약 1.5%, 산업GDP에선 약 11.8%의 비율을 차지함.

 

 ○ 세계 패션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유럽과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콜-미, 콜-EU 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앞으로 콜롬비아의 섬유산업 발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Alianza de Pacifico, Mercosur 등을 통해 중남미 내에서도 그 입지를 단단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콜롬비아 주요 섬유수출국

 

 

콜롬비아 주요 섬유수출 품목

 

 ○ 콜롬비아의 섬유 제품 수출 대상국은 주로 미국,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수출 관련 시장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됨.

 

 ○ 이번 Colombiamoda를 통해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 간의 교류 금액이 증가 점은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FTA 발효 이후 섬유산업 관련 양국 업체 간의 교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자료원: Portafolio, La República, Cinco Dias, Proexport, IM &M 공식홈페이지, Colombiamoda 공식홈페이지,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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