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전력망 확충에 2억6000만 달러 투입

- 2017년까지 신규 가입자 46만 명 확대 추진 -

- 물품조달 8개 등 총 13개 패키지 올해 말부터 입찰 절차 개시 -

□ 다카 전력공사, 수도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 발표

 ○ 다카전력공사(이하 DESCO)는 총 199억 타카(약 2억6000만 달러)를 들여 다카 북부지역의 배전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발표함.

  - 도시 지역 배전은 대부분 방글라데시 전력청(BPDB)이 담당하고 있지만, 수도 다카 지역은 남부는 DPDC(Dhaka Power Distribution Company Ltd.), 분부는 DESCO가 담당하고 있음.

  - 발전소 증설에도 불구하고 송배전 망의 노후화로 많은 전력손실이 발생해왔음.

 ○ DESCO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가입자 수를 50만4723명에서 2015년 65만 명, 2017년까지 96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임. (46만 추가)

 - 아울러 전력손실율을 8.5%에서 7.5%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DESCO 운영 현황

자료원: DESCO

 ○ 총 199억 타카의 예산 중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11억 타카, DESCO가 54억 타카를 출연하며 정부 예산은 34억 타카가 투입됨.

□ 프로젝트 구성

 ○ 이번 프로젝트는 14개 변전소(sub-station) 신설, 6개 변전소 증설, 4개 변전소 개보수가 중심이 됨

  - 변전소 용량은 모두 33/11㎸로 turn-key base로 발주됨

  - 전체 프로젝트는 물품조달 8개 패키지(변전소 턴키베이스 공급 포함), 케이블 가설 3개 패키지, 서비스 2개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 패키지 첨부 문서 참조

 ○ 아울러 신도시인 우또라(Uttarra, 3期) 및 뿌르바찰(Purbachal)에 배전망을 새로이 조성하게 됨.

□ 우리 기업, 변압기, 케이블 등 수주 추진 필요

 ○ 업계에 따르면, 변전소 건설은 각 변전소의 규모가 작아 우리 업계 진출에 적합하지 않음.

 ○ 변압기, 케이블, 보호 장비 등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됨.

 ○ 현지 송배전 분야는 우리 기업이 EDCF(한국정부의 대외경제개발협력자금)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공 및 장비 공급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상황으로 유력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주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현지언론, DESCO, KOTRA 다카 무역관

첨부: 프로젝트 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