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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영방직소 민영화 추진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3-08-31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국영방직소 민영화 추진

- 산하 18개 방직공장 손실 누적으로 PPP 형태 민영화 추진 -

- 의류 수출 입지 강화로 한국 기업 투자 검토 필요

 

 

 

□ 방글라데시 국영방직공사 민영화안 대정부 제출

 

 ○ 방글라데시의 국영방직공사(Bangladesh Textile Mills Corporation, 이하 BTMC)는 관할부서인 황마·섬유부가 민영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 BTMC 산하에는 국영 기업 또는 BTMC의 자회사 형태로 18개의 방직소가 있지만, 대부분 낙후된 설비와 방만한 운영으로 제대로 조업하지 못하고 있음. 지난 10년간 손실 규모가 60억 타카(최근 환율 기준 약 7700만 달러)에 이름

  - 18개 방직소 현황은 첨부 문서 참조

 

 ○ BTMC가 제안한 안은 완전한 민영화가 아니라 BTMC와의 합작회사(JV) 또는 public-private partnership (PPP)으로 운영한다는 것임.

  - BTMC 산하 방직소는 80여 개에 이르렀으나 민간에 계속 매각해 현재 수준으로 축소됨.

 

□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후방산업 조성 절실

 

 ○ 방글라데시는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으로 그 입지가 강화되는 추세이지만, 후방산업 부재로 장기적 경쟁력 유지에 의문이 제기돼 옴.

 

 ○ 방글라데시 황마·섬유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연간 면사(cotton yarn) 수요는 18억7000만 ㎏으로 이 중 9.2억 ㎏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연간 섬유 수요는 56억 ㎡이며 수입의존도가 50~55%에 이름.

  - 특히, 고품질의 섬유사 및 섬유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짐.

 

 ○ 방글라데시의 최대 의류 수출시장인 EU가 최빈국에 대한 관세혜택(GSP)을 적용해 원산지 판단기준을 double transformation(원단이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된 경우에만 해당 의류를 방글라데시 산으로 인정) 방식에서 single formation(원단을 수입해 의류를 제작한 경우에도 방글라데시 산으로 인정)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방직산업의 발달을 늦추었다는 견해도 있음.

 

 ○ 한편,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섬유 수출은 2000년에 230만 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감소추세가 지속됨. 2009년에는 60만 달러까지 낮아졌으나 2012년에는 105만 달러로 다소 회복함.

 

대방글라데시 섬유 수출 추이

(단위: 천 달러, %)

MTI

품목

2008

2009

2010

2011

2012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432

모직물

211

-18.8

252

19.5

94

-62.8

2,532

2,599.7

2,562

1.2

433

면직물

4,797

-31.1

5,350

11.5

9,838

83.9

16,688

69.6

14,530

-12.9

434

인조장섬유직물

15,486

-4.8

15,900

2.7

20,769

30.6

22,545

8.6

28,262

25.4

435

인조단섬유직물

6,364

-60.5

4,675

-26.5

5,583

19.4

7,659

37.2

5,961

-22.2

436

편직물

17,287

16.4

11,232

-35.0

16,324

45.3

19,271

18.1

19,691

2.2

439

기타직물

22,735

8.1

21,787

-4.2

22,967

5.4

32,129

39.9

34,239

6.6

66,880

-11.4

59,196

-11.5

75,575

27.7

100,824

33.4

105,245

4.4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한국 방직 기업, 투자 진출 고려해 볼 만

 

 ○ 섬유 및 섬유사 수요가 크지만 제대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신규 투자를 위한 부지 부족, 전력 등 인프라의 부족 등이 크게 기인하고 있음

 

 ○ BTMC 산하 방직소의 총면적은 530ac(약 65만 평)에 달하고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합리적인 민영화가 이뤄질 경우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음.

 

 ○ 한국 방직기업의 해외 투자는 그리 활발하지 않은 편으로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BTMC의 제안과 앞으로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언론, BTMC, KOTRA 다카 무역관

 

첨부: BTMC 산하 방직소 현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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