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수입 유제품 검열 강화 움직임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이보름
- 2013-08-16
- 출처 : KOTRA
-
베트남, 수입 유제품 검열 강화 움직임
- 수입분유 리콜사건으로 검열 강화 주장 -
□ 수입 유명브랜드 분유 회수 조치 및 수입유제품 검열 강화
○ 베트남 식품안전국은 8월 초에 독성 박테리아(보툴리누스 식중독균)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진 1~3살 유아용 분유 Similac GainPlus Eye-Q 400g과 900g의 96.9%, 6~12개월 유아용 Dumex Gold 2단계의 95%를 회수 조치함.
- 미국 Abbott의 브랜드인 Similac과 말레이시아 제조기지를 둔 Danone Dumex SDN사의 브랜드 Dumex는 모두 뉴질랜드의 세계적인 유제품 생산업체인 Fonterra의 문제가 된 유청단백질을 공급받아서 문제가 발생함.
○ 베트남 보건부는 이를 계기로 수입 유제품 판매상가를 대상으로 직접 감찰을 실시했으며 분유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유입되는 공식 혹은· 비공식 유제품 수입품에 대한 검사 강화에 목소리를 높임.
- 현재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식품안전국이 유제품의 품질을 담당하고 가격관리국은 유제품의 가격을 관리함. 또한, 시장관리국은 유제품의 시장 유통을 관리하는 등 4개의 기관에서 유제품 관리를 함.
- 베트남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베트남에 수입되는 모든 상품, 특히 유제품은 수입통관 시 샘플 채취를 통한 세균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유통하도록 제안함. 시장관리국 관계자는 정식 수입품 외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유통되는 소형 단위의 비공식 수입 유제품의 검사 강화를 주장함.
□ 현지 관련 업계의 반응
○ 현지 유통업체(Fivimart)의 수입 담당자 Ms. Hoang Thi Kim Ngan에 따르면 현재 추가적인 정부의 제품 조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 사이에서는 Similac 등 수입 분유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함.
○ 현지 유통에이전트에 따르면 한국산 분유 브랜드는 베트남 시장점유율의 32%임. 1위 분유공급업체 Abbott사의 Similac의 회수사건으로 한국산 분유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의 특성으로 한국산 유제품의 수입이 많지 않지만, 한인 마트에 핸드캐리와 같은 비공식 방식으로 수입되기도 함. 베트남 당국의 검역 강화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신문(Thoi Bao Kinh Te),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인터뷰, KOTRA 하노이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베트남, 수입 유제품 검열 강화 움직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수출직결정보] 베트남, 태블릿 PC시장 확장 중
베트남 2012-10-02
-
2
베트남, EU 수출 기회와 한계점
베트남 2013-08-10
-
3
베트남, 내년부터 전자제품에 에너지 효율 인증제도 시행
베트남 2012-09-20
-
4
베트남 유제품시장, 발전 가능성 커
베트남 2013-03-08
-
5
호주 유아용품 전시회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 2019’ 참관기
호주 2019-06-07
-
6
파키스탄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 밝아
파키스탄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