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IMD 선정 세계 경쟁력 순위 39위

2013-06-30

자카르타무역관

조주희(zzyuee@kotra.or.kr)

□ IMD 선정 세계 경쟁력,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42위에서 39위로 상승

 ○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 연구소(IMD)가 발표한 2013년의 세계경쟁력 순위에서 인도네시아는 작년 42위에서 39위로 순위가 3계단 상승

 - 조사 대상국은 총 60개국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여전히 낮은 순위에 머무름.

 ○ IMD는 크게 4가지의 지표인 경제성과(Economic Performance), 정부 효율성(Government Efficiency), 비즈니스 효율성(Business Efficiency), 인프라(Infrastructure)와 4가지 지표의 하위 지표에 해당하는 50가지의 소항목으로 60개 국가에 대한 세계 경쟁력을 평가

 ○ IMD 평가지수에 따른 세계 경쟁력 순위 1위는 전년도 2위를 차지한 미국이며 인도네시아는 39위를 차지

  - 2위는 스위스, 3위는 홍콩, 4위는 스웨덴, 5위는 싱가포르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전년도 22위에 이어 올해도 22위를 차지. 일본은 전년도 21위에서 올해는 24위를 차지함.

    자료원 : IMD 홈페이지

□ 인도네시아의 분야별 순위와 발전 추이

 ○ 평가 대항목인 4가지 지표 중 인도네시아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인프라로, 평가 대상국인 60개국 중 56위를 차지함.

  -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 인프라에 대한 세계 경쟁력 순위는 55위에서 56위로 오히려 한계단 하락하여, 인도네시아가 투자 매력도에 비해 인프라 구축 수준이 매우 열악함을 반증함.

     인도네시아의 지난 5년간 인프라 분야 순위 및 역내 경쟁국가 순위추이

 자료원 : IMD 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 2013

 ○ 4개 지표 중 가장 개선된 부분은 정부 효율성 부분으로 60개국 중 26위를 기록, 다음은 비즈니스 효율성으로 60개국중 31위, 경제성과 측면은 33위에 랭크

□ 시사점

 ○ 인도네시아는 열악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교통망 구축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 GDP의 약 2%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구축은 2011년~2009년 동안 지방도로는 1/3 증가, 고속도로는 2010년까지 742㎞ 증가하는데 그침

 ○ 인니 정부는 현재 자카르타 MRT 구축, 중국 지방정부 참여로 반둥 MRT 구축, 중국정부와 공동으로 공단구축 등 인프라 확충을 모색중이나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자카르타 및 인근지역, 서부자바 지역의 경우 공단 확충에 따른 도로 건설 등이 시급한 상황임.

자료원 : IMD, 자카르타 경제일보,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