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자제품 유통업체, 한국 전자제품 호평

- 서울 개최 유럽 비즈니스 유통망 상담회 참석 바이어 2개 사 한국제품 호평 –

- 스위스 진출 희망 국내기업 20개 사와 상담 –

□ 스위스 바이어, 유통망 상담회 행사에서 한국산 제품 높이 평가

 ㅇ 6월 12~13일 양일간 KOTRA 주최로 진행된 유럽 비즈니스 유통망 상담회에 참석한 스위스 바이어는 IT 아이디어 상품, 장난감, 로봇(교육·장난감), 한국 전통한지 공예품, 친환경 생활용품, 휴대전화 케이스, 차량용 블랙박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음.

 ㅇ 특히, 이번 국내업체와의 미팅으로 한국 로봇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게 됐으며, 로봇 중에서도 교육용 로봇과 장난감 로봇에 많은 관심을 보였음.

 ㅇ 그 외에도 한지 공예품 같은 한국 전통제품이나 휴대전화 케이스에 각종 캐릭터를 디자인해 판매하는 아이디어 상품 등이 신규제품을 발굴하고자 하는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음.

□ 스위스의 한국산 제품 수입을 위해서 넘어야 할 장벽

 ㅇ 반면, 바이어의 방한 기간에 관심을 보였던 차량용 블랙박스는 제품의 우수성에도 스위스 내 까다로운 규제로 상담이 어려웠음.

 ㅇ 알리안츠 스위스(Allianz Suisse)나 악사 윈터투어(AXA Winterthur)의 보험회사는 청년층의 차량사고율을 줄이고 보험금 지급을 낮추기 위해 30대 이전 차량보험 가입자를 상대로 차량 블랙박스 무료 설치 및 차량 블랙박스 설치 시 보험금 할인혜택을 주고 있음.

 ㅇ 보험회사에서 규정하는 차량 블랙박스 기능은 아래와 같음.

  - 가속과 감속자료 기록

  - 구자료 전송 및 전달기능 없이 지속 자동삭제

  - 차 사고 발생 시 자료기록: 사고 전 10초, 사고 후 5초

  - 블랙박스 설치 편리성 및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

자료원: B사, N사 인터뷰(6월 17일 유럽 비즈니스위크 참가 후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