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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2012년 외국인 직접 투자 11.8% 증가
  • 투자진출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두식
  • 2013-06-20
  • 출처 : KOTRA

 

쿠웨이트, 2012년 외국인 투자유치 11.8% 증가

- 2012년 쿠웨이트 외국인 직접 투자 19억 달러 기록 -

 

 

2013-06-20

쿠웨이트 무역관

김두식(dskim@kotra.or.kr)

 

 

 

☐ 중동(아랍리그) 지역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동향

 

 ○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 6개국을 포함 레바논, 모로코, 이집트, 시리아, 수단, 알제리 등 중동(아랍리그) 21개 국가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은 2012년 총 471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9.8% 증가

  -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아랍 국가는 지역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2011년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이 총 430억 달러로 감소하였으나, 2012년에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로 전환

  - 중동 및 아랍 지역 국가의 정치적 불안이 발생하기 전인 2010년의 662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과 비교하면 28.5%가 감소한 상황
 

 ○ 중동(아랍리그) 21개 국가 중 외국인 직접 투자가 괄목하게 증가한 국가는 튀니지, 이집트, 리비야, 예멘 등인데, 이들 국가는 정정 불안으로 투자가 급격히 감소 후 안정 회복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서 기저효과로 인해 증가

  - 2012년 기준으로 이집트(680%), 튀니지(68%), 예멘(101%) 등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  

  - 리비아는 2011년 외국인 직접 투자가 전무하였으나 2012년 7억2천만 달러를 기록

 

 ○ 중동 및 아랍 지역 국가 중 걸프협력회(GCC)의 6개 국가의 외국인 직접 투자 금액은 2012년에 264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의 56%를 차지

  - 걸프협력회의 6개 국가는 원유 및 가스 산유국으로서 고유가 지속으로 재정흑자 지속, 경상수지 흑자,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상대적으로 안정된 정치상황 등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가 집중됨.

 

 ○ 중동(아랍리그)의 21개 국가 중 외국인 직접 투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2012년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은 121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의 25%를 차지


2012년 중동(아랍) 주요 국가별 외국인 직접 투자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1

2012

전년대비 증가율

 전체 비중

1

사우디아라비아

16,308

12,182

-25

25.8

2

아랍에미리트

7,684

9,608

25

20.4

3

레바논

3,490

3,678

5

7.8

4

알제리

2,571

2,900

13

6.2

5

모로코

2,564

2,887

13

6.1

6

이집트

-483

2,798

680

5.9

7

수단

2,692

2,488

-8

5.3

8

튀니지

1,156

1,944

68

4.1

9

쿠웨이트

85

1,864

11.8

4.0

10

오만

1,049

1,484

41

3.0

 자료원 : Dhaman Research

 

 ○ 아랍에미리트의 2012년 외국인 직접 유치금액은 총768억 달러로 전체의 20.4%를 차지하면서, 중동(아랍리그) 지역의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의 외국인 직접투자 대상 국가가 됨.

 

 ○ 세부 지역별로 북아프리카 지역은 알제리, 모로코, 이집트, 수단, 튀니지 등이 외국인 직접투자 국가이며,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를 제외한 중동 지역은 레바논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비중이 가장 높고, 그 외 국가는 요르단, 이라크 등임.

 

☐ 최근 쿠웨이트 외국인 직접 투자 현황

 

 ○ 쿠웨이트는 제조업 기반의 산업은 극히 취약한 반면, 원유 및 석유화학 산업 분야는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된 글로벌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대기업들의 직접투자 흐름에 따라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이 상이하게 변화하는 상황임.

 

 ○ 이러한 산업특성 및 경제구조에 따라 연도별 외국인 직접 투자는 프로젝트 연계 투자에 연동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2009년에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이 11억 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였고 2012년 외국인 직접 투자규모도 비슷한 규모를 기록함.

   

최근 4년 쿠웨이트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증가율

금액

1,114

319

855

1,864

11.8

 자료원 : Dhaman Research

 

 ○ 2012년 기준으로 쿠웨이트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은 19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중동(아랍리그)의 21개 국가의 전체 외국인 투자 유치 금액 중 11.8%를 차지

  - 2012년 쿠웨이트의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의 증가는 2010년부터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 중인 약 1,000억 달러의 대규모 경제개발 계획에 따른 항만, 발전, 도로 등 사회간접인프라 프로젝트와 석유화학 분야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연계된 외국인 투자의 증가가 요인임.

 

☐ 시사점

 

 ○ 외국인 직접 투자 대상 국가로 쿠웨이트의 입지 및 경쟁력은 걸프협력회의 국가 및 다른 중동(아랍) 국가와 비교해 잠재력이 크지 않아 외국투자자들의 제조업 또는 시장확대를 위한 투자 대상국으로 위상은 낮은 상황    

 

 ○ 이에, 최근 쿠웨이트 정부는 자국 산업기반 조성과 민간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외국인 직접투자보다는 쿠웨이트 정부와 국영 기업이 발주한 대형 프로젝트에 옵셋 투자 의무를 부여하고 옵셋 이행을 통한 외국인직접투자의 확대를 추진함.

 

 ○ 향후 쿠웨이트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정부와 국영 기업이 발주한 대형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외국 기업들의 옵셋 의무 이행을 위한 직접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쿠웨이트 프로젝트 시장에서 프로젝트 수주 점유율이 높은 한국 기업들의 직접투자가 증가할 전망임.


 

자료원 : Dhaman Research, KFIB, 쿠웨이트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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