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011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결산

- 새로운 투자보다 재 투자가 많이 늘어  -

□ 2011년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

 Ο 멕시코 경제부 (SE)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총 액은 약 194억 3,900만 불로 전년대비 하여 약 9.7% 증가하였음. 새로운 투자 금액은 8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9,9%의 역성장을 보였으나, 재 투자 금액은 7천 6백만 달러로 전년대비하여 185%의 성장을 보였음.

 Ο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가 높은 나라임.

 Ο 국가별 투자

  - 가장 많이 멕시코에 투자한 국가로는 미국이 있으며, 전체 투자금액의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뒤를 이어 스페인 14.7%, 네덜란드 13.9%, 캐나다 4.1%, 영국2.8% 가 있음.

  -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멕시코에 대한 투자가 높은 국가들이며, 버진 아일랜드의 경우 멕시코에 대한 투자가 높았으나 최근들어 투자 금액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

  - 대부분이 유럽의 국가들이 멕시코에 대한 투자가 높은 편이며,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 한국등이 있음.

국가별 투자 금액 비교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멕시코 경제부 SE

 Ο 분야별 투자

  - 외국인 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제조업 분야로 전체 투자 금액의 44.1%를 차지하며, 뒤를 이어 서비스 및 금융분야 18.0%, 상업 9.5%, 건설 6.4%, 방송 및 통신 5.7%, 기타 16.3%임.

분야별 투자 현황

자료원 : 멕시코 경제부 SE

□ 관광부문 투자 늘어

 Ο 2011년 가장 많이 투자가 늘은 분야는 관광 부문으로 외국인 투자 금액은 약3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음. 이는 전년대비하여 약 5.5%의 증가를 보였음. 그러나 경제위기와 신종플루로 인해 관광객은 물론 관광부문에 대한 투자가 하락하기 시작한 2008년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약 19.8% 하락한 수치임.

 Ο 지난 한해 동안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천여개의 프로젝트를 위한 민간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약 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 되었음.

□ 2012년 자동차 부문에 대한 투자 늘면서 산업 발전 기대

 Ο 유명 자동차 기업들의 멕시코 현지에 조립 공장을 일부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에서 2012년 새로운 조립공장 건설과 현지 공장에 대한 증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Ο 투자 계획을 유보했던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서 멕시코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2년 한해동안 자동차 부문에 대한 투자는 약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조립 공장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어 멕시코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자료원 : 멕시코 경제부 SE, 경제 일간지El Economista,, El Financiero, KOTRA 멕시코 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