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주방용품시장 동향

- 전체 수입량 감소 추세... 한국산은 수입 증가 -

- 해피콜 성공 이후 한국 제품 이미지 상승효과 기대 -

□ 시장규모

 ○ 싱가포르 주방용품 시장규모는 약 1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이며, 매년 2.5% 정도의 성장을 함.

싱가포르 주방용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자료원: Euromonitor

□ 수입규모

 ○ 싱가포르 주방용품 수입 규모는 매년 조금씩 감소

  - 2012년 철제 주방용품 전체 수입량은 8865만 싱가포르 달러로 작년보다 1.3% 감소

  - 국가별로는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전체의 수입량의 43%를 기록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일본·말레이시아·홍콩·미국산이 뒤를 잇고 있음.

 ○ 한국산, 지난 3년간 꾸준히 수출 물량이 증가

  - 2012년에는 전년 대비 수출 물량이 2배 가까이 늘었음.

  - 2013년 4월까지의 수출량도 작년보다 77.3%는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 보임.

  - 플라스틱, 도자기 소재 주방용품 수입 감소

싱가포르 주방용품 주요 수입국 및 수입규모(HS코드 7323 기준)

(단위: 천 싱가포르 달러)

자료원: IE Singapore

□ 경쟁동향

 ○ 단일 브랜드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IKEA 브랜드

  - 가구업체 IKEA는 싱가포르 2곳에 대형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레스토랑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 나들이 겸 방문하는 경우가 많음.

  - 가구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용품을 같이 판매하며 주방용품도 매출의 큰 부분 차지

  -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며, 싱가포르에서 IKEA는 믿을 수 있고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됨.

  - 그 외에는 Tefal 제품이 가장 많이 보이며 WMF, Anolon, Circulon, Fissler, Zebra 등이 있음.

 ○ 한국산 제품도 매장에서 다른 제품들과 함께 전시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해피콜 프라이팬은 싱가포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제품

싱가포르 주방용품 업체별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원: Euromonitor

□ 시사점 및 전망

 ○ 한국산 주방용품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류의 영향에 따른 이미지 상승효과도 봄.

  - 해피콜 프라이팬 성공 이후 싱가포르에서 한국산 주방용품 전체 이미지가 더 좋아지는 효과도 기대됨.

 ○ 주방용품은 소비자 믿음 얻은 브랜드 제품 선호경향이 뚜렷함.

  -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품질면에서 신뢰성을 갖추면서 기존 제품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을 선보여야 관심을 끌 수 있음.

  - 기존에 등장했던 제품과 큰 차이점이 없는 상품이 처음부터 일반 대형마트에 전시되는 경우 저가품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 있음.

  - 해피콜도 지금은 일반 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나, 제품 출시 초기에는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됐으며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판매가 확대된 경우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