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원자력발전 현황

2013-06-03

뭄바이무역관

임혜진(713097@kotra.or.kr)

□ 인도 전력 개요 및 에너지 산업 동향

 ○ 전력수요

  – 인도의 전력수요는 연간 2만㎿씩 증가하여 2012년 24만㎿에서 2023년 80만㎿, 2030년 100만㎿로 증가할 전망

 ○ 전력생산 설비

  – 인도 국가계획위원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전력생산시설용량을 현 16만㎿에서 2031~32년에는 778,000㎿로 늘려야 함.

  – 과도한 화석원료 의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으로 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 규모를 6만㎿로 확대하고 205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의 25%로 충당할 계획임.

□ 건설 중인 인도 원자력 발전소

 ○ 현재 마하라슈트라, 라자스탄, 타밀나두, 카르나타카, 우타르프라데시, 구자라트주(州)를 포함하여 6지역에 20개의 발전소가 위치해있으며 2012년 기준 2012년 기준 원자력 발전량은 32,863㎿임.

 ○ 현재 카크라파, 라자스탄, 쿠단쿨람 지역에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를 건설 중임.

자료원: World Nuclear Organization

 ○ 타밀나두주 쿠단쿨람 1&2

  – 쿠단쿨람 원자력 발전소 1 &2는 각각 1,000㎿ 규모로 러시아 원자력 수출회사 Atomstroyexport와 30억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음.

  – 인도원자력공사 (Nuclear Power Corporation of India, NPCIL)에서 건설 중이며 국제원자력기구 보장조치 기준 (IAEA Safeguards) 아래 NPCIL에서 주관하고 운영함.

  – 본래 2012년 3월 이후 발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인해 지연됨. 1 발전소는 오는 6월에, 2 발전소는 오는 2014년 3월에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

 ○ 라자스탄 7&8

  – 라자스탄 원자력 발전소 7 &8은 NPCIL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각각 700㎿ 규모임. 지난 2011년 건설을 시작하였고 2016년에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

 ○ 구자라트주 카크라파3&4

  – 카크라파 3 &4는NPCIL이 주관하며 각각 700㎿ 규모임. 2010년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 마무리 지어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임.

□ 인도 우라늄 매장량

 ○ 인도 원자력청 (Department of Atomic Energy, DAE)에 따르면, 2012년 2월 확인된 인도 우라늄 매장량은 약 152,000톤에 달함. 이에 따라 인도의 우라늄연료 수요를 맞추기 위해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 내 우라늄 생산량

자료원: World Nuclear Organization

 ○ 우라늄 수입 의존도

  – 2008년 러시아 원자력청 Rosatom 및 프랑스 원자력 기업 아레바(Areva)와 우라늄 공급계약을 맺음. Rosatom은 가압중수로 원전(PHWR) 및 Tarapar 원전에 연료를 공급하였으며 아레바는 우라늄 300톤을 공급함.

  – 2009년 러시아핵연료공사 TVEL과 가압중수로 원전에 10년간 우라늄 2,000톤 공급협약을 맺었으며, 카자흐스탄과 6년간 2,100톤 규모의 우라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이외에도 나미비아, 몽골 등과 우라늄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3월 호주와 협상을 시작함.

자료원: World Nuclear Organization, 인도원자력공사(Nuclear Power Corporation of India, NPCIL), 인도 원자력청 (Department of Atomic Energy, DAE)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