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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시장, 친환경으로 통한다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3-05-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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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시장, 친환경으로 통한다
- 소비자 요구 따라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 증가 –
- GOTS 등 친환경 직물 인증 필수적 –
Cotton Incorporated Environment Survey에 따르면 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제품의 친환경성이 의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고, 69%가 구입한 의류가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되지 않은 것을 알게된다면 불쾌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향상됨. 이런 소비자 요구에 따라 구찌, Timberland 등 기업들은 기업의 경영정책에 친환경성을 도입함. 하지만 단지 '친환경', '지속가능한' 등의 마케팅 단어만으로 더 많은 비용을 주고 제품을 구입할 의사를 가진 소비자들은 매우 적으므로 GOTS 인증 등 유기농 직물 인증이 필수적
□ 美 의류 소비자, 제품의 친환경성 중시
ㅇ Cotton Incorporated Environment Survey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51%)의 소비자들이 제품의 친환경성이 의류 구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
-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의 소비자들이 의류 구입시 친환경 의류를 구입한다고 답변
- 응답자의 69%는 자신들이 구입한 의류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되면 불쾌할 것이라고 응답
ㅇ 환경에 대한 영향에 더욱 민감해진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효과적인 방법은 명확한 마케팅 용어 사용
- 10명중 8명의 소비자(78%)가 '100% 순면'이라는 표시가 의류를 구매하기로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
- 이어서, '자연(Natural)'은 60%, '지속가능한(Sustainable)'은 57%, '친환경의(Environmental friendly)'는 53%, '그린(Green)'은 48%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
ㅇ 72%의 소비자들이 천연 섬유가 합성섬유보다 환경에 친화적이라고 여기고, 특히 74% 이상의 응답자들이 면화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직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의류 브랜드와 소매업체는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한' 등 단어를 사용한 제품 설명만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는 반도 되지 않는다는 것(35%)을 기억할 필요
- 반면, 51%의 소비자는 면화와 같은 천연 섬유에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
-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명확한 정보와 기준을 원하고 있음.
구입한 의류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생산된 것을 알게 된다면?
자료원: Cotton Incorporated Lifestyle Monitor
□ 소비자의 요구 따라 의류 기업의 친환경 노력도 잇달아
ㅇ 세계적인 명품기업 구찌는 ‘지속가능한 가치(Sustainable Value)'라는 경영철학을 도입하고 공급체인은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민간단체에서 인증받도록 요구
- 이같은 변화는 소비자의 취향의 진화에 발맞추기 위함.
- 구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먼저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다음 단계에는 최고의 제품을 구입하며 결국에는 스토리가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이것은 곧 가치있는 기업의 제품
- 기업의 친환경 정책에 소비자들은 감사함을 느끼고 이로써 기업은 유지되며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유익함을 제공
ㅇ 아웃도어 의류기업 Timberland는 최근 친환경제품 라인인 Earthkeeper를 런칭했는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현재 Earthkeeper는 Timberland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라인임.
- Timberland의 Emily Alati 소재개발 책임자는 소비자들이 특별히 친환경 제품을 찾지 않더라도 기업이 가장 가치있는 자산인 지구를 지키는 것은 비즈니스의 일부이자 미션이라고 평가하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비즈니스 방법을 찾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
- 또한, 소비자들은 스타일, 가격, 품질 모두가 같다면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하며 스타일이나 기능에 대한 변화 없이 환경을 보호할 제품을 구입하길 원한다고 평가
□ 유기농 섬유 인증받는 제조시설 크게 증가
ㅇ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International Working Group에 따르면 유기농 직물에 대한 인증인 GOTS 인증을 받은 직물 제조시설의 수가 2011년 2714개에서 2012년 3016개로 11% 증가
- GOTS의 managing director인 Herbert Ladwig에 따르면 점점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과 사회적으로 책임있게 만들어진 직물을 원하고 기업들은 공급체인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도구를 찾는 사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
ㅇGOTS 인증을 받은 나라들은 지금 전 세계 62개국이며 인증을 받은 시설이 많은 상위 20개 나라는 인도, 터키, 중국, 독일, 파키스탄, 한국, 이탈리아 방글라데시, 일본,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미국 호주, 네덜란드, 그리스 홍콩, 모리셔스, 페루, 스위스임.
- 상위 3개국은 지난해와 같은 반면, 독일이 파키스탄을 제치고 4위로 올랐으며 포르투갈은 인증받은 시설의 수가 두배 이상 증가하며 20번째에서 12번째로 올라감.
- 2012년 GOTS 인증을 받은 시설이 처음 생긴 국가들은 바레인, 콜럼비아, 케냐, 뉴질랜드, 파라과이
- 유럽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인증을 받은 시설의 수가 44% 증가했고 증가율이 가장 컸던 국가는 인도, 중국, 한국, 독일, 방글라데시, 포르투갈
ㅇ 미국은 13위로 인증받은 시설의 수가 40개에서 44개로 증가
- 미국에서 기업이 섬유제품을 유기농 제품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GOTS 또는 미국 농무부 유기농 프로그램 인증(U.S, Department of Agriculture National Organic Program's Standards)이 요구되는 것이 원인
GOTS 인증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 시사점
ㅇ 소비자 의식과 취향 변화로 기업의 친환경 정책은 선택사항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적 요소
ㅇ 소비자들이 더 이상 마케팅 용어만으로 제품의 친환경성을 평가하고 구매결정을 하지 않으므로 인증획득을 하는 것이 유리함.
자료원: WWD, Cotton Incorporated Lifestyle Mo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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