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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발전기시장 호경기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보경
  • 2013-05-03
  • 출처 : KOTRA

 

인도 발전기시장 호경기

- 전력부족 여전, 상점마다 발전기 갖춰 -

- 소매시장 호황 및 통신타워 교체사업으로 상용 발전기 수요 확대 전망 -

 

 

 

□ 발전기시장 성장 배경

 

 ○ 만성적인 전력 부족

  - 현재 인도는 약 12~14%의 전력 수요공급 격차에 직면해 있음.

  - 주요 도시들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월에서 6월까지의 건기 동안 보통 4~8시간의 정전을 겪으며, 수력발전소에 대한 의존도가 큰 주에서는 이 시기의 전력난이 특히 심각함.

 

 ○ 통신타워용 발전기 교체

  - 1세대 텔레콤 확장기(2000~2005)에 설치된 대부분의 텔레콤 타워는 7.5㎸A, 10㎸A의 디젤 발전기를 갖추고 있음.

  - 도시의 옥상공간 부족으로 1세대의 단독점유(single-occupancy) 타워들이 현재 다세대 공유(multitenant-shared) 타워로 교체됨.

  - 이에 따라 15㎸A, 20㎸A, 25㎸A의 디젤 발전기 수요가 늘고 있는바, 이 교체작업은 향후 2~3년 최고조에 달할 것임.

 

 ○ 조직화된 소매시장 호황

  - 조직화된 소매산업은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임. 시장 수요가 늘면서 도매산업은 연평균 25~3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함.

  - 도시 대부분 고질적인 정전문제를 겪기 때문에 거의 모든 소매점이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갖추고 있음.

 

정전이 되자 소형 발전기를 가동 중인 상점들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 4억3600만 달러 규모의 25㎸A 미만 발전기시장

 

 ○ 2012년 25㎸A 미만 발전기시장은 30만8000대 생산, 4억3600만 달러 규모에 이름. 2017년에는 전체 생산량이 42만4500대로 7억450만 달러에 이를 전망임.

  - 상용, 산업용, 주택용이 3대 사용자로서 전체 수요의 85%를 차지함.

  - 이 중 식당, 쇼핑몰 등을 포함한 상용 부문이 전체 수요 중 40%를 이룸.

 

 ○ 대형기업 vs 영세업체로 양분

  - 생산량으로 보면 대형업체 중에서는 혼다가 31%, KOEL 7%, 마힌드라 6%의 시장점유율을 보임. 그 외 영세업체 및 저가 수입공급처가 36%를 차지함.

  - Sukam 및 Luminous 과 같은 인버터 제조업체도 발전기 부문에 진출함.

 

 ○ 3㎸A 미만의 소형발전기는 개인주택에 많이 쓰이는 반면, 3~25㎸A의 발전기는 사무실, 상점, 개인병원, 식당 등에 수요가 다양함.

 

□ 시장규모

 

 ○ 1~5㎸A의 발전기시장은 2017년까지 생산량 1.8%, 판매량 2.8%의 성장을 보이며 다소 정체될 것으로 예상됨. 인버터와 UPS가 가정용으로 다량 보급됐기 때문임.

 

 ○ 15.1~25㎸A의 발전기는 주로 상업 부문의 수요량 증가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늘어나는 외국인 직접투자로 소매시장이 조직화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2017년에는 5.1~15㎸A의 판매량이 8.6%, 15.1~25㎸A는 13% 증가할 것임.

 

                        (단위: 대)

 

2012

2017

연평균 성장률(%)

1~5kVA

147,000

161,000

1.8

5.1~15kVA

99,400

150,000

8.6

15.1~25kVA

61,600

113,500

13

합계

308,000

424,500

6.6

자료원: Feedback Market Research

 

□ 헤쳐나가야 할 문제

 

 ○ 저가 중국산 수입품

  - 중국에서 수입된 저가 제품들이 특히 5~15㎸A 제품군에서 국내 생산자들의 가격동향에 심각한 압박을 주고 있으며 이윤폭을 붕괴시킴.

  - 일부 신흥업체들이 중국산 디젤엔진을 수입하려 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위협은 계속될 전망임.

 

 ○ 배기가스 기준 변경

  - 인도의 배기가스 기준이 EU 기준에 맞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음.

  - 새로운 공해 규제 기준이 2013년 내에 제정될 예정인바, 이로써 인도의 주요 디젤 발전기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규정에 맞추기 위해 엔진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게 될 것

  -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 및 세계적 엔진업체와의 일부 기술이전 협의가 필요함.

 

 ○ 제한된 국내 생산량으로 인한 디젤엔진 부족

  - Honda, Cummins India, KOEL, Mahindra, Greaves Cotton, Eicher 같은 주요 디젤엔진 생산업체들의 제품들이 자동차, 농업 설비, 비포장도로, 해양업 및 광업에 사용됨.

  - 각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때문에 특히 저압 ㎸A 디젤 발전기의 인도 국내 생산량은 항상 부족함.

 

 ○ 영세업체들과의 가격경쟁

  - 인도의 디젤 발전기시장은 소규모 공급자들을 포함한 영세업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큼.

  - 소규모의 브랜드들은 지역별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조직화된 공급자들과 제품과 가격 면에서 극심한 경쟁을 펼침. 영세업자들의 디젤 발전기도 기존 CPCB 기준을 준수해 제작되므로 품질에서 또한 경쟁력을 보유함.

 

 ○ 경쟁을 강화하는 신흥업체들의 등장

  - 일부 트랙터 제조업체나 인버터 제조업체들이 디젤 발전기 브랜드를 만들어냄에 따라 주요 공급자들은 수시로 전략의 혁신을 꾀하고 틈새시장을 파악하려고 애쓸 필요가 있음.

  - 영세부문은 또한 저가의 복제품을 만들기 위해 첨단제작된 디젤 엔진을 모방하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 인도의 전력망은 전력 수요량을 감당해 내지 못하므로 충분한 백업 전력을 필요로 함.

  - 인도정부가 전력망을 안정시키기 위해 송배전 개발에 투자를 늘리려 하고 있으나 기존의 전력 부족은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임.

 

 ○ 소매산업의 발전은 향후 몇 년 동안 발전기 판매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짐.

  - 아디티야 버를라 그룹, 릴라이언스 그룹, RPG 그룹 등과 같은 주요 소매기업들이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음.

  - 소매시장은 외국인 직접투자 개방으로 앞으로 더욱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며, 전문가들은 인도에 대규모 소매단지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봄.

 

 ○ 상용 및 주거건설 부문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 쇼핑몰, 멀티플렉스, 사무용 건물 및 대규모 주거단지 등과 같은 상용 건설의 성장이 향후 몇 년 동안 15~25㎸A 발전기의 수요를 늘릴 것임.

 

 ○ 발전기 전체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텔레콤 부문의 수요가 연평균 성장 28%로 빠르게 증가함.

  - 새로운 타워 설치 및 기존 타워의 발전기 교체로 발전기 수요가 많이 늘어날 듯

  - 통신타워사업 및 각종 통신서비스 공급자 인프라 공유의 통합으로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단기적으로 다소 주춤해질 수도 있으나 3G, LTE 및 WiMAX 서비스의 도입에 따라 장차 발전기 수요는 여전히 지속될 것임.

  - 통신타워 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디젤 발전기 공급업체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변화를 꾀하고 신흥분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 예비 디젤 발전기의 전반적인 전력비용은 ㎾h당 12~14루피로, 전력망의 평균 가격보다 2.5~3배 비쌈.

  - 잦은 정전 때문에 예비 전력 발전을 위한 디젤 발전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음. 그러나 연료가가 더 이상 인상된다면 발전기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인버터 및 UPS의 보급으로 1~5㎸A의 소형발전기 판매는 다소 침체될 것임.

 

 

자료원: Feedback Market Research, Construction Week,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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