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에너지 투어 시행 배경

 ○ 덴마크는 COP15를 개최한 후부터 뛰어난 서비스 수준의 에너지 투어를 실시함으로써 덴마크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함.

  - 정부 혹은 개별기업 주체로 이뤄지며, 덴마크 국가 전체가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임.

  - 에너지 투어 중 성공적이었던 ‘그린국가 투어’에는 2008년부터 4100명의 방문객과 250명의 대표위원단이 참석함.

  - 그린에너지 투어는 덴마크의 친환경성이 드러나는 명소 방문을 기본으로 하며, 주요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도 방문함.

□ 그린에너지 투어 주요 방문지역

 ○ 덴마크 최대 규모의 Nysted 풍력발전공원

  - Nysted 풍력발전공원은 72개의 풍력 터빈을 갖추고 있음. 풍력 터빈의 높이는 69m, 날개의 길이는 40m임.

  - 총165.6㎿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14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섬 Samso

  - Samso는 114㎢의 작은 섬이며, 약 4300명의 인구가 거주 중임.

  - Samso 섬은 전력의 100%를 풍력 터빈을 통해 난방의 75%를 태양열 에너지에서 얻는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적극 사용함.

□ 녹색국가로서 노력 및 목표

 ○ 녹색국가로서의 덴마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함.

  - 덴마크 정부는 1970년대부터 이미 기후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물 절약’, ‘자동차 없는 일요일’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임.

  - 최근에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법과 녹색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가 제공됨.

  - 현재 덴마크는 풍력 터빈 공원, 스마트 그리드 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건물, 녹색 지붕 건물, 에너지 발전소를 구비한 스키 리조트와 같은 혁신적인 건축물을 건설하는 등 다양하게 노력 중임.

  - 단순히 태양열에너지 건물과 같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물을 새로 건설할 뿐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전통적인 오랜 건물들도 보수와 개조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거나 태양열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함.

 ○ 덴마크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가 있으며, 2050년까지 화석연료의 사용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목표를 수립함.

  - 덴마크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100만 톤 이상 감소시키겠다고 밝힘.

  - 이를 통해 덴마크는 성장·발전 및 친환경성을 통한 높은 삶의 질 달성을 동시에 달성하려 함.

 ○ 현재 덴마크 풍력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28% 담당하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

  - 덴마크는 2050년까지 풍력에너지 사용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함.

□ 시사점

 ○ 그린에너지 투어는 현재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임.

  - 덴마크 정부 및 일반시민은 환경보존에 관심이 크며, 타 EU 국가와 비교할 때 농업분야 등에서 환경에 더 엄격한 규정을 지님.

  - 우리나라 및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녹색성장의 대표국인 덴마크를 롤모델로 선정한다면 환경을 보호할 효율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을 것임.

  - 또는, 녹색성장이나 환경보호분야에서 덴마크와 파트너십을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Dansk Teknologi, Ingenioren, Borsen, 덴마크 에너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