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

- 베트남은 이제 인터넷이 대세, 베트남 공동구매 이용 활성 -

□ 베트남 전자상거래 현황

 ○ 베트남 사람에게 5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쇼핑은 생소한 것이었으나, 최근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차츰 익숙해지고 있음.

  - 2013년 1분기 조사에 따르면(Tin 247.com) 베트남 사람 100명 중 25명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이중 8명은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인터넷 사용자 증가가 빠른 국가 중 하나로, 인터넷 쇼핑은 이제 막 태동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무서운 속도로 확산 추세임.

 ○ 2012년 전자상거래의 제품과 서비스 중 건강 관련 품목이 4%에서 11%의 성장을 보였으며, 이어 유아제품, 의류, 가전제품 순으로 나타남.

  - 2012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소비자 감찰 조사보고에 따르면, 참가자 98%가 인터넷을 통해 제품 구입, 정보를 검색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71% 응답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주문을 했으며, 90% 이상의 응답자가 지속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구매를 진행할 것으로 전함.

 ○ 베트남 산업무역부의 3400여 기업 대상 조사보고에 따르면, 약 60%의 기업이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참여한 것으로 전함.

  - 베트남 전자상거래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의 40%가 웹사이트가 있으며, 12% 기업이 전자상거래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연간 매출은 약 20억 달러로 GDP의 2.5%에 상응하며, 2015년까지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베트남 최근 2년간 베트남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인프라 투자금액은 약 1억 달러로 추정

□ 베트남 공동구매 사이트 애로사항 불구 운영 활발

 ○ 베트남 공동구매 사이트는 2010년 처음 등장했고, 이후 다수의 공동구매 사이트가 생겨남.

  - 주요 이용 고객은 젊은 층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 베트남 공동구매 사이트에서는 소비제품, 식당, 리조트 이용권, 피부미용, 교육 등의 상품을 제공하며, 특히 피부미용, 교육 서비스 제품이 주를 이룸.

  - 2011년 공동구매를 통한 매출은 약 7000억 동으로(약 3350만 달러) 추정

 ○ 일부 공동구매 웹사이트에서 과대광고, 서비스 저하, 하자 품 판매 등의 문제가 생겨남.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

베트남 주요 공동구매 사이트

자료원: 각사 웹사이트

□ 저렴한 가격이 강점

 ○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 N사의 관계자와 인터뷰한 결과, 가장 성장이 빠른 제품으로는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아동복으로 베트남 제품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30% 정도가 외국제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전함.

  - 인터넷 쇼핑은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약 20%)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한국 제품으로는 화장품, 건강식품, 의류 제품이 한류의 영향 등으로 공동구매 사이트를 비롯한 인터넷 홈쇼핑에서 매년 판매가 증가했다고 전함.

  - 의류는 특정 브랜드보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신상 디자인의 수요가 높고, 건강식품은 영지와 인삼 등의 제품의 소비가 높음.

  - 화장품은 베트남에서 기존 인지도가 높은 제품과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함.

□ 취약점 및 진출방안

 ○ 베트남 인터넷 쇼핑은 새로운 유통 채널로 한국 생활제품의 진출이 용이할 것임.

  - 최근 선불제 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방식과 모바일 결제가 도입돼 이전보다 결제방식이 많이 개선되는 추세임.

  - 그러나 베트남 전국적으로는 아직까지 전통구매방식이 익숙하며 배송 물류, 인터넷보급 인프라 취약으로 주요 도심에서만 이뤄지는 실정임.

 ○ 이에 베트남 진출을 꾀하려는 업체는 상황을 주시하며 인터넷 통한 홍보, 에이전트 업체 발굴 및 협력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함.

자료원: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 인터뷰, KOTRA 호찌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