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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수 년 만에 '중국 애니메이션의 수도'가 된 비결은?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3-04-15
  • 출처 : KOTRA

 

항저우, 수 년 만에 '중국 애니메이션의 수도'가 된 비결은?

- 2004년 생산량 '0'에서 현재 생산량 전국 '1위'로 도약 -

- 정부지원, 경제력, 다양한 산업 기반 등이 주효-

 

 

 

□ 21세기 경제 발전 키워드 '문화'

 

 ○ 문화산업의 중심 '애니메이션'

  - 녹색, 고부가가치 산업의 대표 주자인 문화산업은 21세기 경제의 핵심 키워드임.

  - 그 중심 애니메이션산업은 세계 각국의 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음.

  - 예로, 미국의 애니메이션산업 수출규모는 컴퓨터 다음으로 생산액은 2000여억 달러에 달함.

  - 또한,  포괄적 의미의 일본 애니메이션산업은 이미 자동차산업을 추월한 상태로, 일본은 세계 애니메이션시장의 65%를 차지함.

  - 한국의 애니메이션산업은 90년대에 시작됐으나 급속도로 성장해 현재 세계 3위의 애니메이션 대국임.

 

□ 중국 애니메이션 수도 항저우

 

 ○ 불과 수 년 만에 중국 애니메이션의 수도로 거듭나다

  - 2004년, 항저우의 영화·TV·애니메이션 생산량은 거의 0에 가까웠으며, 애니메이션 게임 생산은 한 건도 없었음.

  - 이후 저장성 및 항저우 시정부가 '문화창의(文化意)산업'을 중점 육성산업 중 하나로 지정, 적극적인 지원 및 육성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항저우의 애니메이션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함.

  - 2011년 항저우의 애니메이션 생산량은 3만4606여 분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함.

  - 영업수익은 30억4300만 위안 규모임. 이윤총액은 19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성장, 2011년의 납세금액은 4억 위안에 달함.

 

자료원: 항저우일보(杭州日)

 

□ 항저우 애니메이션산업의 경쟁력(1)- 정부 지원, 우수한 경제환경 및 인재

 

 ○ 정부 지원

  - 항저우 시는 10대 중점산업 중 하나로 문화창의산업을 선정, 적극 지원 중임.

  - 2005년 자금 보조정책으로 연간 5000만 위안을 출자, 2010년부터는 연간 7000만 위안을 출자하는 등 점차 그 지원규모를 확대함.

 

 ○ 경제환경

  - 항저우의 지역 내 총생산(GRDP) 1만2000억 달러, 1인당 GRDP 1만4000달러(2012년 기준) 수준의 경제력은 고투입·고산출·고부가가치의 특성을 가진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됨.

 

 ○ 인재 집적

  - 항저우는 우수한 인문 및 생활환경에 정책적 지원이 더해져 다수의 애니메이션계 대표인물들을 유치하고 있음.

  - 이 외에도 중국미술학원(中术学院) 등 우수한 관련 교육기관이 소재,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음.

 

□ 항저우 애니메이션산업의 경쟁력(2)- 다양한 산업 플랫폼

 

 ○ 항저우 국가애니메이션 기지

 

자료원: 바이두(百度)

 

  - 항저우 국가애니메이션기지는 항저우 애니메이션산업의 핵심지역임.

  - 2004년 12월 항저우 국가 첨단기술 산업개발단지(家高新技术产开发区) 내에 설립

  - 산학연 결합형태로 단지 내에서 애니메이션 제작·교육·R &D·전시·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

  - 당시 최초 인가 국가애니메이션산업기지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단지가 애니메이션기지로 지정된 사례임.

  - 현재 기지 내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기업 72개 사가 있음. 연간 영화·TV 애니메이션 기업의 생산규모는 2000분 이상임.

  - 현재 기지 내 중난(中南)카툰 등 주요 기업은 국가 상무부(商部) 등 관련 기관에 의해 문화상품 중점 수출기업으로 지정됨.

  

 ○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中国国际动)

  - 2005년 중국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결정함.

  - 당시 항저우 외 창사 등 총 7개의 도시가 입찰, 항저우는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1·2회 연속 중국 국제애니메이션 행사 유치에 성공함. 이후 2007년부터 항저우에서 영속적인 유치 결정

  - 2012년 제8회 행사는 61개국 461개 업체가 참가함. 내방객 수는 200만 명을 초과함.

  - 2013년 제9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중국 국가방송총국, 절강성 인민정부의 주최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 개최됨.

  - 행사장소는 항저우 시 빈장(江)구 백마호(白湖) 전시센터임.

 

자료원: 바이두(百度)

 

  - 또한, 이번 9회 행사에는 행사개최 이래 최초로 전시장 내 한국관이 단독으로 설치됨.

  - 한국관 설치 및 운영은 KOTRA 항저우 무역관과 SBA가 공동 주관하며, 16개 우수한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참가해 작품 전시 및 중국 업체들과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임.

 

자료원: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www.cicaf.com/cicaf.htm)

 

 ○ 중국 애니메이션박물관

  - 이외에도, 항저우 중국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국내 최대 규모, 최다 전시품,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전문 박물관을 목표로 2013년 완공 개관 예정

  -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 홍콩 애니메이션협회 기증품, 70·80년대 국내 애니메이션 원고도 전시 예정

 

자료원: 중신왕(中新)

 

□ 시사점

 

 ○ 현재 중국은 미래경제 핵심산업 중 하나로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그 중심은 만화·애니메이션산업임.

 

 ○ 특히, 관련 산업의 발전방향을 走出去, 引进来(중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해외 기업의 중국진출 동시 구사)전략으로 표방하면서 적극적으로 해외와 교류 중

 

 ○ 중국의 거대한 인구 및 경제발전에 따른 문화콘텐츠 수요 증가는 한국 기업에 매력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함.

  - 콘텐츠 수요 분야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서부터 만화, 애니메이션까지 확대됨.

  - 특히, 중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은 가까운 시일 내 한국 콘텐츠 전문 '한국관'을 개설할 예정으로, 중국 내 한국 만화·애니메이션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함.

 

 ○ 그러나 관련 분야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시 분명한 진입장벽 또한 존재함.

  - 중국 정부는 중국 업체의 연간 수입 가능한 해외 콘텐츠 건수를 법적으로 제한하는 등의 규제를 시행 중임.

  - 또한, 현재 중국 내 콘텐츠 저작권 보호는 기타 선진국에 비해 미비한 수준임.

  - 이에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판로를 모색함과 동시에 자사의 콘텐츠 보호에 유의하면서 중국시장에 진출해야 할 것임.

 

 

자료원: 浙江大影视与动漫游戏研究中心, 浙江大人文院, 都市快报, 杭州市人民政府网,中新, 百度, Economy 세계, 시사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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