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목마른 인도 생수시장

- 도시지역 생수 수요 급증 -

- 연평균 19%씩 성장, 2015년 시장규모 1500억 루피 예상 -

□ 인도 생수시장 현황

 ○ 안전한 물에 대한 선호, 식생활 변화, 소득 증가 및 생수 구매의 용이함으로 인해 인도 생수시장 일인당 생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함.

  - 2010년 기준 16.2ℓ의 1인당 생수 소비량은 2011년 21%로 증가한 19.6ℓ를 기록

  - 서구 국가들이 높은 1인당 생수 소비량을 기록하는 가운데 멕시코는 일인당 생수 소비량이 250ℓ로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뒤를 이어 이탈리아가 일인당 190ℓ의 생수를 소비함.

  - 세계 평균 일인당 생수 소비량 30ℓ인 점을 감안할 때 인도 생수시장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큼.

 ○ 마케팅 회사 IKON에 따르면 2012년 인도 생수시장 규모 800억 루피

  - 인도 생수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9%씩 성장해 2015년 1500억 루피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인도 생수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원: IKON Report, Bottled Water Industry in India

  - 인도 생수시장은 크게 세 종류로 구분하며, 2500개의 브랜드로 구성돼 있음.

  - 현재 Bisleri 사가 인도 생수시장 전체의 36%를 점유하고, 코카콜라 사의 Kinley가 25%, 펩시 사의 Aquafina사가 15%를 차지함.

  - 이 외에 Mount Everst, Manikchand, Kingfisher, Mohan Meakins, SKN Breweries, Indian Railways와 같은 업체가 활약함.

 ○ 전체 인도 생수시장에서 남인도 지역이 전체 소비의 50%를 차지함.

  - 서인도 지역과 동인도 지역은 각각 전체 시장의 40%와 10%를 차지함.

  - 주요 내셔널 생수 브랜드들의 생산공장이 남인도 지역에 입지해 있으며, 인도 전역 1200개의 공장 중 600여 개 공장이 운영됨.

□ 더욱 치열해지는 인도 생수시장

 ○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젊은 노동인구는 생수 구입을 선호하는 가운데 인도 생수시장 주요 업체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짐.

  - 인도 생수시장 선두자리를 지키는 Bisleri는 전통적인 방식의 광고에서 벗어나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계획

  - 새로운 텔레비전 캠페인과 엔터테인먼트 채널 광고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젊을 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에 집중. 이를 통해 500ℓ 크기의 생수 판매를 두 배로 증가시킨다는 목표

  - Bailley 생수 생산업체인 Parle Agro 사도 30개의 공장과 유통망을 신규 설립해 인도 전역에 걸친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사업전략을 시행함.

Bisleri 사 텔레비전 광고 및 Bailley 생수

자료원: 해당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 건강에 관한 높은 관심과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인도 생수시장에서 일인당 생수 소비량은 계속 증가함.

 ○ 세계 평균 일인당 생수 소비량과 비교해 인도 소비량이 낮은 점을 감안해 볼 때 인도 생수시장 성장 전망 가능성은 매우 큼.

 ○ 젊은 노동인구계층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인도 주요 생수업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함. 인도 생수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업체 또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

자료원: The Financial Express,  IKON Report, Bottled Water Industry in India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