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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전력분야 투자 환경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은비
  • 2013-04-08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의 전력분야 투자 환경

- 정부의 재원 부족으로 민자발전 사업 적극 추진 -

- 현지 발전 분야 진출 시 신중한 접근 필요 -

 

 

2013-04-08

다카무역관

김은비(ebkim@kotra.or.kr)

 

 

 

□ 방글라데시의 전력 수급 현황

 

 ○ 방글라데시는 만성적인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전력청(BPDB : Bangladesh Power Development Board)에 의하면, 지난 3월 28일 기준, 전력 수요는 6,200MW이나, 공급은 5,716MW에 머물러 전력 부족 현상이 여전함.

  - 여름이 오고 벼농사를 위한 관개가 본격화되면서 수요는 3월 말 7,000MW, 다음달에는 7,874MW로 급증하면서 전력난 심화 우려

  - 아직도 전체 인구 중 약 49%가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국가별 1인당 전력 소비량

자료원 : 현지 주간지(Dhaka Courier)

 

○ 방글라데시 정부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소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데, 부족한 재원 문제로 최근에는 민자발전소(IPP : Independent Power Plant) 건설을 적극 추진 중임.

  - FY 2012년, 총발전 능력 8,525MW 중 민간부문에 의해 생산되는 전력은 3,731MW로 약 44%에 달함.

 

○ 또한, 전력 부분에서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음.

  - 15년간 법인세 면제 및 발전 부지의 장기 임대

  - 전체 사업비의 10% 한도 내에서 수입되는 플랜트, 장비 및 부속품에 대해 관세, 부가가치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면제

  - 로얄티, 기술료(Technical Know-How) 등에 대해서도 과세대상에서 제외 등 혜택

 

□ 현지 전력분야 투자의 위험과 기회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평가한 방글라데시의 국가신용등급은 BB-로  '투자부적격' 이며 베트남, 몽골, 나이지리아 등의 국가와 같음. 또한, OECD가 국가신용도와 정치 위험도에 따라 분류한 바로도 투자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 OECD 국가 위험도는 0에서 7까지 8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7등급을 받은 국가는 실패, 혹은 거의 실패한 상태로 분류됨. (7등급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아이티, 수단, 쿠바, 이란, 북한 등)

  - 방글라데시는 6등급이며, 같은 등급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베닌, 콩고, 케냐,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임.

 

국가신용등급과 위험도

국가

S&P

OECD

방글라데시

BB-

6

나이지리아

BB-

5

베트남

BB-

5

인도네시아

BB+

3

필리핀

BB+

4

튀니지

BB

4

터키

BB

4

자료원 : 현지 주간지(Dhaka Courier)

 

 ○ 반면, 방글라데시는 외국인 투자법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외채 불이행 경험이 없으며, 최근 경제성장률이 6%대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점 등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함.

  - 외국인과 내국인 투자자를 동등하게 대우하며, 국유화로부터 투자 기업을 보호하도록 되어 있음.

 

□ 전력 분야 진출 시 유의점

 

 ○ 방글라데시는 기본적으로 전력이 절대 부족한 나라이며, 국가적으로도 발전소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어 전력부문은 진출이 유망한 분야라 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 재원이 부족한 현지 정부에서 민자발전(IPP) 사업을 본격 추진하려고 하나, 방글라데시의 경우 정부(전력청; BPDB)의 전력 구매 단가가 높지 않음.

 

최근 전력청의 구매단가(예시)

전력 유형

구매 단가(TK/kwh)

가스 발전

4.8

중유(HFO : Heavy Fuel Oil)

7-9

기타 국영 발전소

2.5-3.5

자료원 : The Daily Star 2012.2.29 일자

주: US$ 1 = 약 80 TK(다카)

 

 ○ IPP 사업의 경우, 전반적인 사업구조(파이낸싱, 자금회수 방식, 판매단가, 협력 파트너 선정 등)를 어떻게 조직하여 이익을 만들어내는가가 사업성공의 관건이 됨.

 

 ○ 또, 입찰과정에서 경쟁업체 간 과열 경쟁으로 인한 경쟁자 흠집내기, 입찰 연기, 번복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사업 추진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음.

 

 ○ 자신이 현지 고위관리들과 네트워크가 좋다며 접근하는 현지인 에이전트들이 많은 바, 비즈니스 협력을 하기 전에 이들의 평판과 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참고 : 방글라데시 내 한국 기업 발전 프로젝트 참여 현황

 

 ○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다음과 같음.

  - 하기 프로젝트는 대부분 해외 원조 자금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IPP는 아님.

 

방글라데시 내 한국 기업 발전 프로젝트 참여 현황

기업명

프로젝트명

계약액(백만$)

비고

현대건설

Haripur 360MW

복합화력발전소

342.7

일본 마루베니와 협력

현대건설

BibianaⅢ 400MW

복합화력발전소

347.8

마루베니와의 컨소시움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Ashuganj 225MW

복합화력발전소

200.0

ECA(Export Credit Agencies) 193백만$ (한국무역보험공사, 독일사)

삼성물산 건설

Siddhirganj 335MW

복합화력발전소

341.0

스페인 Isolux사와 컨소시움

자료원: 다카 무역관

 

 

자료원 : 현지 주간지(Dhaka Courier), 일간지 및 다카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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