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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TV홈쇼핑, 아직 투자단계(1편)
  • 트렌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박형돈
  • 2013-04-06
  • 출처 : KOTRA

 

베트남 TV홈쇼핑, 아직 투자단계

- 미래 소비인구 1억 시장에서 유리한 지위 얻기 위한 홈쇼핑 채널 선점 투자 중 -

- 베트남 소비자, 여전히 오프라인 마켓을 선호 -

 

 

 

베트남 TV 홈쇼핑은 베트남 홈쇼핑 업계(1편), 베트남 홈쇼핑 소비자(2편)로 나누어 게시할 예정임.

 

□ 베트남 TV 홈쇼핑의 출발

 

 ㅇ 최초의 베트남 홈쇼핑산업은 온라인,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시작

 

 ㅇ TV 홈쇼핑은 베트남 정부가 2006년부터 케이블 TV를 통한 홈쇼핑 채널을 허용하면서 시작됐으며 QUAN·MINH ADVERTISIN 등이 최초로 2006년 6월 HTVC의 채널을 이용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한 것이 시초

 

 ㅇ QUAN·MINH ADVERTISING의 이진철 한국인 대표에 따르면 당시 "재미가 쏠쏠했다"고 할 정도로 홈쇼핑 방송이 소비자에게 반향을 일으켰다고 함.

  - 그러나 홈쇼핑의 사업성을 인식한 케이블 방송사가 송출료(채널임대료)를 계속 올려 결국 2010년 말 사용하던 채널을 반납함. QUAN·MINH ADVERTISING은 더 이상 홈쇼핑사업을 하지 않았음.

 

 ㅇ 2009년 하나홈쇼핑으로 시작한 HSV, 2011년 방송을 시작한 SCJ 그리고 2012년에 각각 Lotte DatViet과 VGS 등이 현재 베트남 홈쇼핑사업을 함.

 

□ 2013년 베트남 TV 홈쇼핑의 현재

 

 ㅇ 2013년 현재 베트남 홈쇼핑산업은 한국계 기업과 일부 현지 대기업이 주도

 

홈쇼핑 채널

운영사(합작사)

방송채널

방송시작일

SCJ

CJ O 쇼핑 (SCTV)

SCTV(호찌민 지역)

VCTV(하노이 지역)

K+(위성채널)

2011년 10월

HTV-COOP

베트남 국영 Co.op Media

HTVC(호찌민 지역)

2011년 10월

VGS

GS쇼핑 (Vison21)

HTVC(호찌민 지역)

HCaTV(하노이 지역)

VTC(하노이 지역)

2012년 12월

Lotte

Lotte쇼핑 (DatViet)

VCTV(하노이 지역)

HTVC(호찌민 지역)

2012년 2월

HSV

한국계 투자자

SCTV(호찌민 지역)

2009년 6월

자료원: KOTRA 호찌민 무역관 인터뷰

 

 ㅇ 이 홈쇼핑 외에도 "인포머셜(Infomercial)"이라는 소규모 홈쇼핑 방송도 다수 존재하며 이들의 방송방식은 주요 프로그램 사이에 끼워넣기 식으로 송출되는 형태임.

 

 ㅇ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쓰비시 계열의 일본 홈쇼핑 기업도 베트남 진출을 검토했으나 아직까지는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함.

 

□ 베트남 방송국 현황

 

 ㅇ 베트남의 방송국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의 VTV가 전국 네트워크로 방송을 제작·송출하며, 각 성과 특별시에 지방 국영방송국이 공중파를 이용해 방송을 송출함.

  - 2011년 기준으로 VTV, VOV, VTC, HTV, Danan TV 등 67개의 방송국이 있는 것으로 확인

 

 ㅇ 베트남의 유료방송(Pay TV)은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IPTV, Mobile TV 등이 있음. 최근에는 Digital TV로 방송방식이 다양해짐.

  - 최초의 케이블 방송국은 SCTV로 베트남 관광공사(Saigon Tourist)와 베트남 국영 방송국(VTV)이 합작해 만든 채널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호텔 등에 방송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가 일반 시민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현재는 HTVC와 함께 호찌민 양대 케이블 방송국임.

  - HTVC는 호찌민 국영 방송국 HTV의 자회사이며, 하노이 지역에는 VTV의 자회사인 VCTV가 있고 HCaTV도 하노이 지역에서 케이블 방송을 하는 등 케이블방송국은 2011년 기준 47개가 있음.

  - IPTV는 베트남 통신회사인 Viettel, FTP 등이 서비스하고 있으며 Mobile TV는 Mobilfone, Viettel, Vinaphone, VTC 등의 회사 등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들의 이용자 수가 미미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임.

  - 위성방송사는 'K+'로 잘 알려진 VSTV 외에도 VTC, AV 등 3개 회사가 있음.

 

□ 홈쇼핑 회사 시각으로 본 베트남 방송채널의 문제점

 

 ㅇ 관계자에 따르면 홈쇼핑 방송에서 중요한 두 가지는 '케이블 방송서비스 가입자수'와 '채널번호'임.

 

 ㅇ 베트남의 케이블 방송 서비스 가입자 수는 2011년 기준 250만으로 파악되나, 방송국별 가입자수에 대해서 신뢰도가 낮음. 홈쇼핑 회사들은 매출자료를 이용해 해당 채널의 가입자수를 역산한 추정치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함.

  - 예를 들어 호찌민 지역 케이블 방송사 중 하나인 HTVC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120만 가입자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힘. 그러나 한 홈쇼핑 관계자는 실제 유효한 가입자는 50만 정도로 예측하며, SCTV는 150만 가입자수라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유효 가입자수를 120만 정도로 예측한다고 밝히는 등 가입자 수 발표의 신뢰도가 낮음.

  - 또한, 케이블 방송국이 케이블 방송 이용료를 내지 않고 몰래 사용하는 시청자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송자막 또는 방송화면으로 계도 및 경고를 하고 있어 실제 방송 시청자수를 정확히 추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임.

 

 ㅇ '로우채널'은 홈쇼핑사 입장에서 매출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로 SCJ는 SCTV 5 채널, VGS는 HTVC 18 채널, Lotte DatViet은 VCTV 14 채널, HSV는 SCTV 10 채널로 방송 중임.

  - 그러나 실제 SCTV 5는 리모콘에서 5번을 누르면 나오는 채널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SCTV 5 라는 이름의 채널임.

  - 업계 관계자는 같은 케이블 가입자라 하더라도 한 번호가 동일한 채널을 의미하지 않아 곤욕스럽다는 점을 밝혔음. 실제로 HTVC에 가입한 무역관 현지 직원의 두 가정에서 VGS 홈쇼핑은 한 사람은 13번에서 나오지만 다른 사람은 6번에서 나오며, Lotte DatViet 쇼핑의 경우 한 가정은 26번에서 확인되나 다른 가정에서는 88번에서 확인되는 등 복잡하고 지역마다 상이한 채널 번호를 가짐.

 

□ 시사점

 

 ㅇ 베트남 홈쇼핑 방송여건이 유리하지 않지만 해당 방송 채널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 있음.

 

 ㅇ 특히 베트남 홈쇼핑 이용률은 2% 정도라서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음. 따라서 인구 1억 명의 잠재 소비시장을 향한 투자임.

 

 ㅇ 방송 송출료가 채널 유지를 위한 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초기와 달리 현재 주요 홈쇼핑사들은 현지 케이블 방송국과 합작하는 형태로 이루어짐. 이는 향후 홈쇼핑 시장의 확대 시 안정적 이익기반을 다지는 의미가 있음.

 

 

자료원: KOTRA 호찌민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인터뷰, 베트남 FTA 리서칭 컴패니 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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