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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성공한 중앙아프리카, 반군 지도자 새 실력자로 부상
  • 트렌드
  • 카메룬
  • 두알라무역관 추경애
  • 2013-03-28
  • 출처 : KOTRA

 

쿠데타 성공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반군지도자 새 실력자로 부상

- 반군의 수도 방기 점령으로 대통령은 카메룬으로 피신 –

 

 

 

 ㅇ 중앙아프리카공화국 Seleka 반군의 지도자인 미셸 조토디아(Michel Am-Nondokro Djotodia)가 지난 3월 24일 추출된 프랑수아 보지제(Francois Bozize) 대통령에 이은 후계자로 부상했음.

 

 ㅇ 카메룬 정부 당국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반군에 의해 추출된 보지제 대통령은 중앙아프리카를 탈출해 현재 카메룬 동부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미셸 조토디아는 2012년 12월 Seleka 반군의 반란을 주동한 군 지도자 출신임. 2013년 1월 가봉의 수도리브르빌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군과 반군과의 협약에 따라 총리가 국방 관련 제일 부수상으로 지명함,

 

 ㅇ 미셸 조토디아는 1949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북부에 있는 바카가에서 태어나 올해 64세로 몇 개 국어를 구사하는 인텔리전트로 알려짐. 바카가 지역에서 두 차례 의회 진출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자 외교관으로 변신해 수단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총영사로 근무하기도 했음. 그곳에서 수단 정부의 지원을 받던 챠드 반군들과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짐.

 

 ㅇ 그는 베냉의 코토누에서 망명생활 중 체포됐다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와 평화협정에 참가하는 것을 조건으로 2008년 2월에 석방됐음. 그 후 남수단으로 피신해 있으면서 반군 토대를 조성하고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짐. 2012년 12월에 미셸 조토디아는 Seleka 반군 지도자로서 전국의 많은 부분을 점령하고 수도를 위협했음. 그 후 잠시 정부군과 반군 간에 평화협약으로 주춤했으나 보지제 대통령이 협정사항을 준수하지 않자 3월에 다시 저항을 시작해 3월 24일에 현직에 있던 대통령을 추방하는 것에 성공했음.

 

 ㅇ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구 500만에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6배에 달하며 1960년 8월 13일에 독립한 이후 최소 8차례 이상의 쿠데타로 가장 불안정한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왔음.

 

 ㅇ 보지제 대통령도 2003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으며, 이 시기부터 미셸 조토디아를 리더로 한 Seleka 반군의 활동이 시작됐음. 2006년에는 프랑스 공군을 중심으로 평화 유지를 위해 들어왔으며, UN에 의해 남아공을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다국적군이 수도 방기에 체류했음. 2007년 4월 13일에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 평화협정이 이뤄졌는데, 이 협정에서는 미셸 조토디아가 이끌고 왔던 민주군연합(UFDR; Union of Democratic Forces for Unity)을 정식 정당으로 인정하고 반란군들을 정부군으로 편입하는 것들이 포함됐음.

 

 ㅇ 그러나 2010년 11월에 다시 군권이 정부군과 정의평화애국단(PJCC; Convention of Patriots for Justice and Peace)에 의해 장악되자 2012년 12월에 UFDR을 위주로 한 반군들은 다시 PJCC와 다른 군파를 흡수해 Seleka를 형성하고 수도를 장악하게 된 것임.

 

 ㅇ 카메룬 정부는 이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쿠데타가 자국의 치안이나 국방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나 추출된 대통령의 카메룬 체류로 국내 정세에는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작성자: KOTRA 두알라 무역관, Cameroon Tribune 등 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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