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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IT계의 원더우먼, Marissa Mayer과 Sheryl Sandberg 전격 비교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예린
  • 2013-03-28
  • 출처 : KOTRA

 

실리콘밸리 IT계의 원더우먼, Marissa Mayer과 Sheryl Sandberg 전격 비교

 

 

 

실리콘밸리 IT업계에서 원더우먼 이미지로 각광받는 Yahoo CEO Marissa Mayer와 Facebook CEO Sheryl Sandberg의 서로 다른 경영 스타일 및 성향을 비교 분석함

 

☐ 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를 가진 마리사 메이어 vs 비즈니스 지향적인 셰릴 샌드버그

 

 ○ Stanford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를 마친 Mayer와 Harvard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친 Sandberg 모두 Google을 대학원 학위 수료 후 첫 직장으로 선택

 

 ○ 유사한 경력 트랙에도 Sandberg는 전문 사업가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외향적 성향 지님, Mayer는 다소 내성적으로 미디어에서의 논란을 일으킬 발언을 피하는 것으로 보임.

 

 ○ Google 재직 당시에는 두 사람 모두 우호적이었으나 Mayer는 제품개발 팀, Sandberg는 기업의 전반적 운영 및 판매에 집중해 서로 개인적 친분을 쌓을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짐.

  - 1999년 합류한 Google의 첫 여성 엔지니어였던 Mayer는 일주일 100시간 노동을 감행하면서 Google 제품의 ‘Look and Feel’의 다양한 면모를 연구하고 분석 하나하나를 즐겼다는 후문

 

  

 

☐ 두 여성의 ‘Dream Big’이 이뤄낸 결과

 

 ○ 2008년 Facebook의 Mark Zukerberg의 오른팔 역할을 맡아 Google을 떠나 커리어의 새 장을 연 Sandberg와 달리 Mayer는 내성적인 geek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짐.

 

 ○ Mayer는 커리어란 디딤돌과 같은 기능을 발휘한다며, 현재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마스터한다고 느껴질 때 다음 레벨의 책임을 떠맡을 수 있기에 승진은 자연적으로 따라온다고 발언

  - 후에 이러한 발언이 실현됐음. Yahoo의 이사진이 CEO를 맡길 인재를 찾을 당시 Mayer가 임신 중이었음에도 직책을 맡김.

 

 ○ 한편, Sandberg는 단지 기업의 구조조정, 조직개편을 벗어난 ‘Change the World’의 철학을 가진 중심적 페미니스트로 떠오르는 듯했지만, 자신의 개인신념 순위를 '신, 가족, 야후' 순으로 나열하며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보여줌.

 

☐ 기존 페미니스트의 움직임과 차별화된 Sandberg의 여성운동

 

 ○ 대학 지인이자 Harvard MBA, 미 재무장관 비서실장, Google 부사장을 맡았던 Larry Summer의 무한한 지지로 성장해 직장 내 여성의 야심을 일깨우고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함.

  - 일부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남성중심문화와 성차별을 비판한 것과 차별됨.

 

 ○ 여성의 성공에 대한 야망을 저버리는 것을 비판하는가 하면 엄마로서의 기쁨과 환희도 공감함으로써 여성의 아픔을 이해하는 ‘Work-Life Balance‘의 중요성도 강조함.

 

 ○ 일부에서는 비현실적인 엘리트의 이상적인 발언이라며 반박도 거센 것으로 나타남.

  - 가정부를 고용할 여건이 되는 억만장자가 다른 여성에게 야망을 추구하지 못한다고 말을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비판

 

☐ 실적 부진한 Yahoo 재정 Mayer의 노력으로 기사회생

 

 ○ 지난해 7월 Mayer의 Yahoo 합류로 Yahoo 주가는 45% 상승하며 점차적으로 M &A 증가를 보임. 일부에서는 실질적 수익은 증가하지 않았으므로 Mayer의 실제 성과는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한다고 지적

 

 ○ 재택근무, 텔레커뮤니케이션 금지 이외에는 Google과 같은 문화 보급에 노력 중

  - 원래 Yahoo는 커피와 음료 정도만 직원들에게 제공했으나 Mayer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본사에 무료식당을 개방해 직원들이 외부에 나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임.

  - 또한 Google에서는 직원과 임원이 참여하는 All-hands-meeting을 갖는데, Mayer는 이를 도입해 빈도를 늘리는 등 더 개방적인 기업 문화를 도입하려는 노력 보임.

 

 ○ 기업 인트라넷의 접속률이 낮음을 확인한 Mayer는 재택근무와 텔레커뮤니케이션을 금지하며 인사과의 정책을 대대적으로 변화시켜 직원의 빠른 움직임 및 적극성을 독려함.

 

 ○ 이 밖에도 전 Google의 임직원 Henry de Castro를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현 Google 임직원 영입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 실리콘밸리의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여성 리더는 Google과 함께 성장하고 알맞은 시기에 더 나은 경력 기회를 추구하는 유사점을 지니지만 서로 다른 성향, 경영 스타일로 실리콘밸리 내에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봄.

 

 ○ 고위 임원 중 여성이 점차 늘어나며 두 사람은 많은 여성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함.

  - 두 여성을 통해 워킹맘의 육아 및 가사 분담을 다시 생각하게 됨.

 

 ○ 실제로 미국에서 맞벌이 여성의 28%가 남편보다 소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개방적으로 보여졌던 미국기업도 여성이 겪는 유리천장의 실태는 보기보다 심각한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Fox News, Bloomberg Business Week, Yahoo Finance, Chosun, Wall Street Journal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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