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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산물 유통기업 페스카노바, 사전 채무조정단계 돌입
  • 현장·인터뷰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최숙영
  • 2013-03-22
  • 출처 : KOTRA

 

스페인 수산물 유통기업 페스카노바, 사전 채무조정단계 돌입

- 수산업계 자금조달환경 악화로 대스페인 수산물 수출기업에 부정적 효과 우려 -

 

 

 

□ 개요

 

 ㅇ 스페인 수산물 유통업계 1위인 페스카노바(Pescanova)사가 부채 규모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전 채무조정단계에 들어가 충격을 주고 있음.

  - 페스카노바는 1960년 설립돼 1만 명에 이르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매출규모가 16억 유로(2010년 기준)를 넘는 유럽 3대, 스페인 최대의 수산물 유통업체임.

  - 칠레 연어 양식장 사업 등 무리한 해외투자를 하면서 투입된 금융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지급 불능사태에 이르러 회계 장부상의 부채규모와 실제 부채규모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시인함.

  - 증권감독원(CNMV)은 현재까지 정확한 부채규모를 밝히지 못해 주식 거래정지 명령을 내렸으며, 주요 채권은행은 KPMG 등 외부감사기관에 페스카노바사의 부채를 파악하도록 의뢰한 상태

  - 대외적으로 알려진 부채규모는 2012년 9월 기준 약 15억 유로이나, 페스카노바의 부채는 약 25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

 

 ㅇ 관계자에 따르면 페스카노바 사태로 수산물 유통업계의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함

  - 페스카노바가 국내 중소형 수산물․식품 유통업계에도 많은 채무를 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재정 상태에 대한 금융권의 불신감이 조성된 상황임.

  - 실질적으로 대 한국 수산물 수입상이 신용장 개설, 수입대금 결재를 위한 금융 지원을 요청했으나 은행에서 심사하는 데 시간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발생함

 

 □ 시사점

 

 ㅇ 대스페인 수산물 수출기업은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바이어의 신용장 개설 등의 업무지연에 인내심을 갖고 바이어의 상황을 양해해 줄 필요가 있음.

  - 외상 거래 시에는 각별한 유의를 기울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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