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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패스트푸드시장, 차별화·현지화가 열쇠
  • 트렌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홍석균
  • 2013-03-18
  • 출처 : KOTRA

 

베트남 패스트푸드시장, 차별화·현지화가 열쇠

- 해외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증가세, 소비자 눈높이 높아져 -

 

 

 

□ 해외 패스트푸드 체인이 70%의 점유율 장악

 

 ㅇ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 매년 26~30%의 고속성장을 지속

  - 해외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이 전체 7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은 세련되고 위생적인 외국의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을 현지 브랜드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의 증가와 더불어 베트남 소비자들의 눈높이 또한 까다로워짐.

 

□ 젊은 층 중심으로 저녁 시간대 주로 이용, 판촉할인 행사 등 가격요인에 민감

 

 ㅇ 최근 베트남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패스트푸드 소비습관과 브랜드 선호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 소비빈도: 패스트푸드를 월평균 2~3번 이용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자주 이용

 - 소비연령대: 24~29세의 연령층이 30세 이상의 연령층보다 더 많이 소비

 - 이용시간대: 저녁 6시 이후 시간에 주로 이용

 - 패스트푸드의 매력: 새롭고 다양한 소스, 식욕을 돋우는 맛, 가볍고 다양한 메뉴와 음료, 높은 품질, 깔끔하게 포장된 음식 등

 - 선호매장: 시내 중심에 위치한 매장, 매장 수가 많은 체인, 찾기 쉽고 편리한 위치,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매장 순으로 선호

 - 구매결정 요인: 가격, 브랜드 인지도, 매장 위치, 상품 순으로 고려

 - 가격 관련 구매결정 요인: 판촉할인 행사, 콤보 상품, 증정 쿠폰, 대량구매 할인 순

* 2012년 12월 Vina Research 조사(월가구소득 750달러 이상, 16세 이상 호찌민·하노이 거주 275명 대상)

 

 ㅇ 현재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KFC(미국), 롯데리아(한국), 졸리비(필리핀), 피자헛(미국)이 이른바 4대 브랜드임. 기타 미국(Pizza in, Domino), 한국(BBQ), 베트남(Pho24), 호주(Al Fresco), 프랑스계(Dijon's Pizza) 패스트푸드 체인이 경합 중

  - 4대 패스트푸드 브랜드 선호도: KFC(79%), 롯데리아(17%), 졸리비(2%), 피자헛(2%)

 

브랜드명

점포 수(개)

인지도(%)

브랜드명

인지도(%)

KFC

125

98.2

Pizza Inn

32.5

Lotteria

124

92.5

Viet Mac

19.9

Pho24

70

85.9

Al Fresco's

18.1

Pizza Hut

16

77.5

Domino

15.8

BBQ Chicken

16

54.9

Dijon's Pizza

12.2

Jollibee

30

45.7

 

 

 

□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 진출전략

 

 ㅇ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한 차별화가 필요

  - 최근 베트남의 패스트푸드는 모양과 재료 면에서 소비자들이 보기에 비슷한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상품의 개발을 통한 차별화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

  - 지방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한 쌀국수, 라이스버거 등 베트남식 패스트푸드가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존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베트남식 식단을 메뉴에 추가하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

 

 ㅇ 식품 위생, 점포 분위기, 영양에 관한 관심 증가

  -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고소득의 젊은 소비자층이 부상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위해 거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점차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

  - 베트남 소비자들은 패스트푸드를 단순히 먹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창출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서도 패스트푸드점을 방문, 과거보다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는 성향을 보임.

  - 버거킹은 점포 수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가기보다는 서비스와 새로운 메뉴, 식품 영양에 더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

  - 일본계 편의점 브랜드인 미니스톱은 식료품, 아이스크림, 프라이드 치킨을 매장 내에서 앉아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패스트푸드점 이상의 편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

 

 ㅇ 베트남 소비자들이 느끼는 패스트푸드의 가격은 여전히 비싼 편

  - 조사결과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패스트푸드 세트의 평균 가격은 베트남인의 평균 지출 식대에 비해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소비자들은 제품, 유통 그리고 광고와 같은 요소보다는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므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제품과 가격 사이의 균형이 필요

 

□ 전망 및 시사점

 

 ㅇ 30세 이하 인구 비중이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발전형 인구구조와 새로운 식품소비 스타일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호기심은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예고

  - 스타벅스, The Johny Rockets, 맥도날드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신규 진출이 임박하면서 KFC, 롯데리아, 피자헛 등이 지배하는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됨.

 

 ㅇ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뿐 아니라 적은 자본 투자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업종이 증가하고, 베트남 스타일의 식품을 앞세운 로컬 기업 등이 가세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Vinaresearch Company, 베트남 뉴스자료, KOTRA 호찌민 무역관 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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