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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이오에너지 발전에 필요한 중소형 발전설비 수요 증가 예상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임형수
  • 2013-02-28
  • 출처 : KOTRA

 

호주, 바이오에너지 발전에 필요한 중소형 발전설비 수요증가 예상

- 호주정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20% 달성의지 확고 -

- 전력인프라 부실로 송전비용이 상승해 지역발전 수요증가 예상 -

 

 

 

□ 호주의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동향

 

 ○ 호주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50% 증가할 것이며, 부실한 전력인프라 설비 교체 및 신설로 최소 1000억 호주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호주의 2011년 발전량은 300TWh임. 이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9.64%였는데, 이는 전년도의 8.7%에 비해 1% 가까이 상승한 수치임.

  - 강수량 증가로 수력발전이 늘어난 것과 몇몇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완공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화력발전 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보면, 화력 발전비율은 90.36%,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9.64%로 아직까지도 화력발전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

 

 ○ 재생에너지 발전을 유형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은 수력발전은 67.2%를 차지해 21.9%의 풍력발전, 8.5%의 바이오에너지 발전뿐만 아니라 2.3%의 태양광 발전을 합한 것의 두배로, 실질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아직까지 매우 낮은 편임.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 호주는 2020년까지 전체 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20%를 충당한다는 RET(Renewable Energy Target)을 실시 중

  - 이럴 경우 2020년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만5000GWh에 이를 것

 

 ○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프로젝트의 총 발전용량은 약 16GW에 이르며 2020년까지 최소 2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

 

□ 바이오에너지 발전

 

 ○ 바이오에너지 발전량은 2500GWh로 전체 발전비율 중 0.9%를 점유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에서는 수력, 풍력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설치 용량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 사탕수수 부산물이 총 바이오매스 발전의 62% 정도를 차지하고 매립가스가 21%의 비중을 차지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 생태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매스의 특성상 연료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료는 사탕수수이고 매립가스가 그 뒤를 이음.

  - 2020년도에는 전체 바이오매스 발전량이 1만1000GWh(1845MW)에 이를 것임.

  - 상당수의 중소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설비가 건설 혹은 계획돼 있고, 특히 농업이 발달돼 인구가 밀집한 동부지역에서의 바이오에너지 발전이 활발(아래 그림 참조)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 바이오에너지를 분야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음

 

 Resource

Description

농업잔류물

농업 폐기물로 분류가 될 수 있는데, 가축분뇨, 농작물찌꺼기, 음식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메탄가스를 발전원료로 사용

Energy Crops

발전원료용 단기재배 작물 등을 발전원료로 사용(갈대 등)

매립가스

(Landfill Gas)

매립지에서 분출되는 메탄가스를 사용해 발전. 일반적으로 가정용 쓰레기, 산업용 폐기물 등을 원료로 사용. LMS라는 회사가 대부분의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음.

Woodlawn, Ti Tree에 위치한 대형 매립가스발전소는 폐광산에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하고 매립가스를 활용해 발전함. 기타 소형 매립가스 발전소가 여러 곳에서 추진 중. 시드니는 본다이지역에 Sydney Water에서 설치한 매립가스발전설비 가동 개시

Sewage Gas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추출된 메탄가스를 원료로 사용

사탕수수

(Bagasse)

사탕수수 찌꺼기를 원료로 사용. 수확 후 버려지는 꼭지 및 잎사귀, 가공 후 발생되는 찌꺼기(일명 Fibre) 등을 원료로 사용해 대부분 사탕수수 정제공장의 전원으로 사용하고 남는 전기를 전력회사에 판매

목재 부산물

가공 후 남은 목재 부산물을 태워 전기를 생산

 

□ 바이오에너지 발전으로 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

 

 ○ 매립쓰레기 문제

  - 문제점: 광대한 국토면적에 적은 인구를 가진 국가지만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같은 도시는 이미 인구포화상태라서 쓰레기 처리문제가 심각함. 매립지 확보가 어려운 시드니의 경우 250㎞의 거리에 있는 매립지에 기차로 쓰레기를 실어날라 매립을 하고 있음.

  - 해결사례: 프랑스계 Veolia사는 시드니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매일 50개의 컨테이너에 실어 기차로 남부 250㎞에 있는 Woodlawn 매립지에 이송해 폐광에 설치된 바이오리액터로 전기를 생산함. 이 업체는 쓰레기 매립과 메탄가스 발전소를 운영해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 20만㎽의 전기를 생산함.

 

 ○ 가축분뇨처리 문제

  - 문제점: 낙농국가인 호주는 가축분뇨 및 농업 부산물 생성이 많아 이를 처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고, 여기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일반 탄소배출보다 최소 20배 이상의 농도를 가지고 있어서 탄소배출 증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 해결사례:  퀸즐랜드주의 'Berrybank'라는 지역에서 2만 마리의 양돈장을 운영하는 농부는 인구 8만 명의 도시에서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돼지 배설물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해 70%의 용수를 절약하고 가축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게 됐다고 함.

 

 ○ 호주 정부는 바이오에너지 발전육성을 적극 장려하나, 직접적인 지원보다 탄소세 실시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RET)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현재의 0.9%인 바이오에너지 발전비율을 2020년까지 현재의 6배로 끌어 올리면 전체 발전량은 1만600GWh로 늘어남.

  - 또한 2050년에는 바이오에너지 발전량이 7만2000GWh에 이를 것임.

 

□ 한국 업체 진출 가능성

 

 ○ 대규모 발전시설이 아닌 중소규모의 발전에 적합한 바이오매스 발전은 연료 종류도 다양해 이에 상응하는 종류의 설비가 필요함.

  - 호주는 국토가 광대하고 인구 밀집도가 낮아서 전력 송배전 비용이 높고 바이오매스 원료를 지역에서 조달하기가 용이해 바이오에너지는 발전 가능성이 큰 신재생에너지원임.

 

 ○ 독일의 지멘스에서는 호주의 중소규모 바이오에너지 발전에 적합한 중소형 터빈을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공급함.

 

 ○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에 경험이 많은 한국 업체가 중소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적합할 것임.

  - 대형 발전소 건설이 거의 전무한 호주의 발전시장에 지역발전소 건설은 열병합 발전소 건설 경험이 많은 한국업체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임.

  -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통한 중소형 바이오에너지 발전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임.

 

 ○ 진출 초기에는 EPC 건설을 통해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접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해 터빈 등 발전 관련 설비 공급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 초기 시장진입에 적합할 것으로 봄.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Eco-Generation, RET, 언론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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