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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블라디보스토크공항, 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3-02-13
  • 출처 : KOTRA

 

구블라디보스토크공항, 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

- 현재로선 외국인에게 판매할 계획 없어 -

 

 

 

□ 구블라디보스토크공항, 전시장 또는 문화센터로 재활용 예정

 

 ○ 연해주 주 정부 세르게이 시도로프(Sergey Sidorov) 부지사는 프리마미디어(PrimaMedia)와의 인터뷰에서 구블라디보스토크공항을 전시장 또는 종합문화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서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음.

 

 ○ 프리마미디어는 독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APEC 개최 이후 연해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 컨퍼런스에서 독자들은 시도로프 부지사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질문했음.

  - 질문 중 하나는 구 블라디보스토크공항이 한국 기업에 팔렸다는 얘기가 사실인지 물어보는 것이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시도로프 부지사는 공항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음.

 

 ○ 아울러 시도로프 부지사에게 연해주 주 정부는 구공항을 외국기업에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음.

 

□ 구공항 일대를 물류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은 현재로선 불투명

 

 ○ 블라디보스토크 신국제공항(터미널 A)은 구공항 인근에 위치함. 차량으로 이동하면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APEC 개최시기에 맞춰 2012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음.

  - 신공항은 구공항에 비해 최신 수화물시스템과 이동식 탑승교 등을 사용함으로써 승객들이 입국하는 데 기존보다 1시간 정도 단축하는 등 서비스 질을 높였음.

 

 ○ 신공항 건설과 함께 구공항(공항청사 및 항공화물창고)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계획과 얘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구공항 일대를 물류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소문이었음.

  - 모스크바에 있는 기업이 투자해, 일대를 물류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기업 자체적으로 검토되기도 했음. (무역관 자체정보)

 

 ○ 입지조건을 따져볼 때 구공항을 비롯한 일대 지역은 인천공항 배후 물류단지같이 물류특화단지로 개발되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임.

  - 실제 일부 고가의 농산물은 현재도 항공화물로 러시아에 수입되고 있고,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임.

  - 아울러, 블라디보스토크가 극동 러시아의 대외교역 창구로서 한·중·일 3국과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물류단지가 없다는 점에서 구공항 개발계획에 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었음.

 

 ○ 연해주 부지사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전시장 또는 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구공항 청사를 비롯한 일대 지역이 물류특화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임.

 

□ 연해주 주 정부는 제조업 육성에 더 무게를 두는 듯

 

 ○ 2012년 11월 29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러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미클루쉡스키 연해주 주지사는 2013년도 연해주 경제개발계획은 하이테크 산업 육성이라고 밝혔음. (2012.12.4일 자 무역정보 '연해주 주지사가 밝히는 2013년 경제개발계획' 참조)

  - 이 자리에서 연해주 주지사는 주 정부 세수확대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조업과 인프라산업 구축 확대와 하이테크 산업 육성을 제시했음.

 

 ○ 미클루쉡스키 주지사는 그 이후에도 Sollers 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클러스터 설립 등 제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중공업 친화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음.

  - 현재 연해주의 개발계획을 살펴볼 때, 상대적으로 물류·유통 등 서비스산업에 관한 관심도는 제조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이며, 정책 시행의 우선순위에서 조금 낮은 단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의 제조업 투자진출보다는 물류·유통분야 투자진출(물류창고 설립 등) 또는 관련 산업진출(온라인 쇼핑시장 진출 등)이 더 실현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임.

  - WTO 가입과 함께 물류·유통부문이 가장 유망한 진출분야로 손꼽히는 만큼 현지 지방정부의 경제개발정책과 별개로 우리 기업의 극동 러시아 물류·유통 진출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PrimaMedia 2. 7일 자 기사 및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자체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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