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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달러 규모 오만 국가철도망사업, 다시 시동 걸린다
- 투자진출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
- 2013-02-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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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달러 규모 오만 국가철도망사업, 다시 시동 걸린다
- 오만 입찰청, 기존 ‘설계감리’ 입찰 취소 후 ‘기본설계’ 입찰 발표 –
- 2013년에 ‘기본설계’ 및 ‘PM/감리’ 낙찰자 선정 끝낼 계획 –
2013-02-10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stern@kotra.or.kr)
□ 오만 철도프로젝트, 기존의 '설계/감리' 입찰은 취소되고 ‘기본설계’ 제목으로 재입찰 발표
ㅇ 오만 경제의 Rule Changing Game이라 불리는 1,061km 규모의 오만 국가철도망 사업이, 오랜 기간 동안의 우여곡절을 거쳐 기존 입찰이 취소되고 '기본설계' 입찰이 발표되었음.
ㅇ 2013년 2월 10일 오만 입찰청(Tender Board)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하여 “Consultancy Services for Preliminary Design of the National Railway Project in the Sultanate of Oman" (International, 입찰번호 4/2013) 입찰계획을 발표하였음.
- 발주처명 : 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 (오만 교통통신부)
- 입찰서 구입기한 : 2013년 3월 13일까지
- 서류제출 기한 : 2013년 3월 25일
- 특기사항 : 기존 ‘설계감리’ PQ통과 5개 컨소시엄은 물론 누구나 입찰참여가 가능한 Open Bid로 진행됨.
ㅇ 이는 2010년 이후 진행되었던 '설계감리(Design and Supervision)' 및 PM(Project Management) 입찰을 완전히 취소하고 재입찰을 실시하는 것임. 기본설계와 함께 연내에 입찰 및 낙찰자가 선정 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및 감리(PM and Supervision)’ 프로젝트 역시 과거의 PM프로젝트를 위한 PQ입찰 경과에 관계없이 Open Bid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12월에 총 5개 컨소시엄이 ‘설계감리’ 본입찰 서류를 제출한 바 있음
ㅇ 오만 철도프로젝트는 2010년에 ‘설계감리’ 및 ‘Project Management’ 의 PQ 입찰을 시행하였음.
- 이후 ‘설계감리’ 부문 PQ결과는 2011년 9월에 발표됐으며, 총 10개 업체가 PQ를 통과함.
ㅇ PQ를 통과한 10개 업체들 가운데 한국 컨소시움을 포함한 총 5개의 컨소시엄이 2011년 12월에 입찰서류를 제출했으며, 2013년 2월 현재까지 본입찰 결과를 기다려 온 상태였음.
- 2012년 9월에 발주처의 Railway 팀장이 기존 입찰의 취소 및 재입찰 계획을 ‘Oman Transportation Summit’에서 발표한 이후, 본입찰 서류제출 컨소시엄들은 2013년 2월 현재까지 재입찰 일정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였음.
오만 국가철도망 프로젝트 개요
ㅇ 추진배경 : GCC Railway Project와 연계하여, 오만의 자원 및 기타 화물, 여객운송 능력향상
(현재 오만에는 철도가 없음)
ㅇ 프로젝트명 : Oman National Railway Project
ㅇ 발주처 : 오만교통통신부(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
ㅇ 재원조달 방식 : 발주처 재원
ㅇ 프로젝트 규모 : 총 100억 달러 내외 추산
ㅇ 프로젝트 세부 내용
- 총연장 : 1,061km
- 승객용 및 화물용 철도 건설
- 속도
. 화물용 : 시속 80 km
. 승객용 : 시속 200 km(향후 350km로 변경 가능토록 설계 예정)
- 연료 : 전기 또는 디젤(미확정)
* Segment 1 : Sohar-Muscat
* Segment 2 : Muscat - Duqm
* Segment 3 : Sohar - Al Aim, Sohar - Al Buraymi
□ 시사점
ㅇ 이번 국가철도망 사업은 오만의 관광산업, 물류, 교통, 제조업 등 경제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발주처 입장에서는 최대한 리스크를 회피코자 재입찰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판단됨.
ㅇ 특히 UAE를 비롯한 대부분의 GCC국가가 추진동력으로 채택한 디젤 대신에 오만은 당초 환경문제를 감안하여 전기를 채택하고자 했으나, GCC국가들과의 호환성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아직까지 추진동력도 정하지 못한 상태임.
- 현지 언론에는 디젤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2013년 1월에 게재된 바 있음.
ㅇ 무스카트 무역관이 발주처인 MOTC를 2013년 2월 10일에 방문하여 면담을 실시한 바에 따르면, '기본설계(Preliminary Deisign)’ 및 ‘PM&감리(Project Management and Supervision)’ 낙찰자 선정을 2013년 내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설계 및 시공(Design and Build)’ 입찰은 2014년 말이나 2015년에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임.
자료원 : 무스카트 무역관 발주처 면담결과 및 오만 입찰청 입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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