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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무역, 시작하기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 통상·규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3-02-01
  • 출처 : KOTRA
Keyword #사기 #무역

 

남아공 무역, 시작하기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 사기레터,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쉽게 판별 가능 -

- 거래하기 전 반드시 현지 업체에 문의하고 회사등록증 사본과 재무정보 요청해야 -

 

 

 

□ 늘어나는 아프리카 무역 사기

 

 ○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게시판과 이메일, 전화를 통한 바이어 연락처 확인문의 등 실존 확인여부 요청이 급증함.

  - 아프리카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남아공을 비롯해 모잠비크, 잠비아, 마다가스카르 등 남부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무역사기성 오퍼가 급증함.

  - 특히, 남아공에서 고철 및 원자재 관련 비즈니스는 대부분 사기이므로 유의해야 하며 연락이 먼저 오고 현재 시세와 달리 매우 좋은 조건으로 오퍼를 했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농후함.

  - 따라서 현지 업체에 문의해 회사등록증 사본과 회사를 등록한 업체대표의 ID 사본 및 재무 정보를 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함.

 

□ 사례 1: 고철류 수출 사기

 

 ○ 남아공 정부는 철 및 비철금속의 공급물량 부족이 경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철강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수출관세 부과를 통한 수출제한 정책을 추진함. 철, 비철금속의 시장상황과 고철 수집 및 판매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조사 중임.

 

 ○ 남아공 내 고철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한 사기가 확인되고 있어 주의를 요함.

  - 철, 구리 등의 스크랩은 국제가격이 정해져 있고 남아공에서도 이 국제가격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으므로 국제가격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제안은 사기일 가능성이 큼.

  - 특히 인근 국가의 고품질 고철 물량이 대량으로 남아공 항구 인근에 수집돼 있어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함.

 

 ○ 고철의 경우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물량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된 사진을 요구하거나 국제적으로 신용이 있는 기관의 inspection 확인서를 요구해야 함.

 

□ 사례 2: 해외펀드 사기- 사기 무역 위조서류

 

 ○ 최근 해외펀드 투자에 편승,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고수익을 제시하는 펀드 사기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됨.

 

 ○ 사기레터를 가장 손쉽게 구별하기 위해서는 연락처를 주의해서 확인해야 함.

  - 레터의 연락처가 정식으로 등록된 전화번호인지 아니면 휴대전화 번호인지 구별하는 것이 필요함.

  - 남아공은 유심칩만 구입하면 누구든지 새로운 휴대전화 번호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남아공 국가번호 27 다음으로 72, 73, 76, 82, 83, 84, 86 등의 번호라면 사기일 가능성이 큼. 이럴 경우 회사 이름으로 등록된 유선번호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함.

 

 ○ 또한, 위조서류는 스탬프의 글자나 그림의 크기 및 배치가 조화를 이루지 못함.

 

 ○ 국제 무역의 큰 특징은 대부분 교신이 문서로 진행된다는 점이며 바이어들은 단순한 컴퓨터 작업으로 이를 악용, 문서들을 교묘히 위조해 우리 기업에 접근함.

  - 사기범들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기위해 레터에 정부 관련 기관의 문양을 표시하고, 현지 물량 및 제품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호텔·공항 픽업을 제공하면서 우리 업체의 현지방문을 유도함.

  - 아래 사기건의 경우 은행의 유선번호가 휴대전화 번호인 71로 시작하며 팩스번호 또한 휴대폰 번호인 71로 시작함.

  - 또한 업체에서 보내준 은행 레터상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정보와 불일치했음.

 

사기 레터,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쉽게 판별 가능

 

□ 사례 3: 정부입찰 가장 사기

 

 ○ 남아공 정부의 IT 제품 입찰 정보를 악용, 한국의 수출업체에 접촉해 소량의 제품 납품을 요청했으나 최근 그 금액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음.

  - 시범적인 납품에 성공할 경우, 대량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단순 무료샘플 주문 시 한국 수출업체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 IT 입금증 사본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임.

  - 아프리카는 국내 TT 입금 확인이 늦다는 점과 제품 선적이 늦어질 경우 더 큰 정부 입찰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국내 기업의 어려운 시장상황을 교묘히 이용함.

  - 따라서 TT 입금 확인절차가 끝나기 전까지는 제품 발송을 해서는 안됨.

 

왼쪽의 재무부 공식레터 양식과 오른쪽 위조문서의 양식

 

□ 시사점

 

 ○ 최근 아프리카 무역 사기 건이 증가함에 따라 거래하기 전 반드시 현지 업체에 문의해 회사등록증 사본과 회사를 등록한 업체대표의 ID 사본 및 재무 정보를 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함.

 

 ○ 비상식적인 오퍼에 현혹되지 말아야 하며 무조건 현지를 방문하기보다는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등 9개의 아프리카 지역 KOTRA 지원센터를 이용해 진위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사기성이 의심되는 경우 KOTRA 서비스 “바이어 연락처 확인”과 “Q&A” 등을 활용하는 것이 금전·시간적 손해를 피하는 방법 중 하나임.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보유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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