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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인프라 건설사업, 시동 걸렸다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임다희
  • 2013-01-31
  • 출처 : KOTRA

 

뭄바이 인프라 건설사업, 시동 걸렸다

- 총 사업규모 4조2000억 원의 대규모 선로건설 프로젝트 -

- 인도의 첫 번째 민관합동투자에 관심 기울여야 -

 

 

 

□ 뭄바이 고가전철선로 사업(Mumbai elevated rail corridor project)

 

 ○ 이번 프로젝트는 뭄바이시 최남단인 처치게이트(Churchgate)와 최북단인 비랄(Virar)을 연결하는 총 건설구간 60㎞(지하18㎞, 지상, 8.7㎞ 교각 33.5㎞)의 복선전철선로 건설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만 4조 2000억 원에 이르는 뭄바이 최대의 인프라 개발사업임.

 

  현재 뭄바이에는 총 길이 60㎞, 28개 역을 지나는 지상전철이 운영 중이지만 하루 20시간 이상 가동에도  승객규모를 감당하지 못해 끊임없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음.

  - 이번 고가철로 건설사업은 뭄바이의 만성적인 대중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측함.

 

  새로 건설되는 노선에는 27개 역과 한 개의 차량정비기지가 들어서며 완공 후 러시아워 때 이용객은 약 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총 13만 평방미터, 8개의 철도부지가 상업용으로 개발되며, 뭄바이 센트럴·반드라·안데리·마하락시미·산타크루즈 등 인도의 핵심 상업·업무 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이 생김으로써 일대 부동산 개발에도 호재가 될 전망

 

  본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개발사업인 만큼 Reliance Infrastructure, Essar, GMR, SREI, Gammon, IL &FS, Feedback Infra, L &T IDPL 등 인도 내 굴지의 인프라 기업들이 관심을 보임.

 

  DBFOT(설계, 시공, 자금, 운영, 이전 등 사업의 전 과정을 개발자가 부담하는 방식) 방식으로 시공 및 모든 운영 책임은 민간개발자에게 있으며, 정부는 건설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3월까지 1차 사업제안(RFQ)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입찰조건은 지난 회계연도의 기업가치가 최소 1조 원 이상인 개발자로 제한됨.

 

  뭄바이시는 전철 이용요금과 전철역 주변을 상업지구로 개발해 부동산 수익을 올려 건설비용을 충당할 계획을 밝힘.

 

예상 노선도 및 구간별 현황

자료원: 뭄바이 무역관 자체제작

 

□ 시사점

 

  이번 사업은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관합동투자(PPP) 사업이자 첫 번째 DBFOT 방식으로, 건설되는 인도 인프라 건설 역사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임.

 

  이 프로젝트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인도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민간 기업을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는 데 있음.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인도 인프라 건설사업의 개방의 척도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므로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과정 및 결과까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Indian Railways,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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