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PB시장이 뜬다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1-25
  • 출처 : KOTRA

 

일본, PB시장이 뜬다

- 일본 PB시장, 두자릿수 성장세 -

- 우리 기업 PB 제품 아웃소싱 노려볼 만 -

 

 

 

□ 무섭게 성장하는 PB(Private Brand) 상품시장

 

 ○ PB의 연간 시장규모는 3조 엔 내외로, 시장 증가율도 올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 PB 상품의 시장 존재감이 높아진데다 PB 제품들은 NB(National Brand) 제품들에 비해 순이익이 5~10% 정도 높은 편이라 각 유통업체에서는 PB 제품 개발에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중임.

  - 일본 내 주요 유통업계들은 PB시장에서 큰 이익을 거두며, 향후 더욱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 중임.

 

브랜드명

매출액(억 엔)

품목수(개)

취급점

TOPVALU

5,273

(이온 리테일)

약 6,000

이온 그룹, 다이에, 마루에쓰, 카스미 등

SEVEN &i PREMIUM

4,200

약 1,500

세븐일레븐, 이토요카, 요쿠베니마루 등

COOP

4,100

약 3,618

Coop 도쿄, Coop 고베 등

CGC

2,789

약 1,200

산토쿠, 니시테츠 스토어 등

Family Mart Collection

1,200

약 300

패밀리마트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2012.12.22. 발행(품목수, 매출액은 2011년도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PB 상품들(2012년 11월 기준)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참조, KOTRA 나고야 무역관 작성

 

 ○ 상품의 종류에 따라서 점유율이 다르게 나타나는 PB와 NB 제품

  -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는 익숙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재구매율이 높아서 NB 제품이 강세를 보임. 반면에 독점적인 NB 제품이 없는 시장은 PB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짐.

  - 또한, 상품군에 따라서 소비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그 시장의 특징에 따라서 PB 제품과 NB 제품의 시장 점유율에서 차이를 보임.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참조, KOTRA 나고야 무역관 작성

 

□ 상품 라인의 다양화, 고급화로 PB시장 영역 확대

 

 ○ 주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식료품에 치중됐던 PB 상품시장이 잡화, 서적,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함.

 

 ○ 주요 PB 유통업체들의 생산 및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의 장기 경제불황에도 PB 상품들의 판매 호조로 인해 선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각 업체도 PB 상품 비율을 더욱 확대하려고 노력 중임.

 

업종

회사명

내용

지역 슈퍼

바로

(Valor)

‘연속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바로(Valor), PB 제품 비율을 3년 내 30%까지 확대할 예정’

- 바로의 대표적인 PB 상품인 ‘V 셀렉트’를 내세워 3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함.

- 2012년 상반기 1389개 품목, 175억 엔의 판매고를 기록했음.

호텔

제국호텔

‘제국호텔 한정판 PB 초콜릿 판매’

- 제국호텔의 고급 이미지를 활용해 고품질의 빵·초콜릿 등의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인기를 얻음.

- 기존의 제국호텔에서 판매되던 제품을 올해 새롭게 개장한 도쿄역 한정 모델로 개발, 판매해 출시 한 달 만에 1만8000개 판매고를 기록함. (연간 평균 판매량-4만 개)

약국

마쓰키요

‘고가격 PB 상품 라인을 투입해 독자 노선을 구축하는 마쓰키요’

- 현재 마쓰키요에서 생산하는 PB 상품은 2100개 품목, 500억 엔 규모임.

- ‘알제란(Argelan)’ 은 마쓰키요의 PB 상품으로서 경쟁 제품보다 다소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차별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점차 저가격화되는 경쟁 상품들과 달리, 마쓰키요는 향후 고가격 PB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

잡화점

지요다

‘나이키보다 잘 팔리는 지요다의 고기능화’

  -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고기능 콘셉트 제품 ‘BIO-FITTER’로 2003년 첫 PB 상품을 출시함.

  - 2012년 8월 기준 지요다 매상의 36%가 PB 상품이며, 목표치는 50%임.

  - 나이키·아디다스 등의 해외 인기 브랜드를 제치고 연간 약 365만 켤레를 판매하고, 순이익률도 2007년 41.1%에서 2012년 47.7%로 크게 개선됨.

서점

북-오프

‘중고서점의 북-오프가 PB 신간 그림책 7권을 발행’

- 중고서적 판매의 대표 업체인 북-오프 코퍼레이션은 2012년 9월 PB 그림책을 발매함.

- 북-오프에서 신간 서적 판매 첫 케이스로, 전체 점포의 40% 정도인 380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음.

- 수익률은 중고서적보다 오히려 낮은 편이지만,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향후에도 계속 발매할 예정임.

가전제품

양판점

에디온

(EDION)

‘NB 제품을 더 개선한 에디온(EDION)의 독자 가전’

- 현재 전체 판매의 31.8%가 PB 상품으로 독자 PB 상품인 ‘쿠오르(KuaL)’의 상품 수는 가전에서 700개에 이르고, 소매품까지 포함하며 2000개 품목에 이름.

- 항균 가공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기능을 추가해 다른 점포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PB 상품을 개발함.

- 최근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매장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능이나 디자인의 변화를 준 PB 상품을 통한 마케팅 의도가 내재돼 있음.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참조, KOTRA 나고야 무역관 작성

 

 ○ 점차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일본 소비자들

  - PB 상품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NB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으나, 향후 소비자들이 PB 상품에 바라는 점은 가격 인하보다 품질, 안전성 관리 등의 향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최근 일본 내에서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품질이 좋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하려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음.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참조, KOTRA 나고야 무역관 작성

 

□ 시사점

 

 ○ 점차 고급화, 다양화돼 가는 PB시장

  - 최근 일본 소비자들의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PB 상품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을 더욱 고급화하고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음.

  - 기존의 많은 PB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을 가진 식료품에 국한돼 있었지만, 거대 유통업체들이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PB시장을 개척하고 있음.

 

 ○ 초기 시장진입 단계에 있는 우리 기업에는 노려볼 만한 PB 제품 아웃소싱

  - 다양한 시장으로 PB 상품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PB 제품 생산과정에 아웃소싱 업체 등으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한다면, 일본시장 내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초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으므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함.

  - 일본시장에 진출할 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상품 구매 시에 가격보다는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고려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해야 함.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각 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PB시장이 뜬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