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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소 발주가 활발해지는 말레이시아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3-01-04
  • 출처 : KOTRA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소 발주가 활발해지는 말레이시아

-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

- 현지 발전소 수주를 위해서는 유력 파트너 발굴이 중요 -

 

 

 

□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말레이시아

 

 o 말레이시아 전력 수요는 향후 5~10년간 매년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매년 550~600㎿의 추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현재까지 기록된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 수요는 2012년 6월 20일 기록된 1만5826㎿임.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전력 수요는 2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o 2011년 기준 말레이시아 전기의 53%는 천연가스를, 40%는 석탄을, 5%는 수력을 이용해 생산됐음. 신재생에너지는 전체 발전의 1% 미만을 차지함. 발전효율이나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말레이시아는 발전의 93% 이상을 화석연료에 의존함. 말레이시아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소 추가 건설 노력을 경주함.

 

□ 발전소 추가 건설: 1) 2012년 Prai 지역 CCGT 발전소 건설 발주

 

 o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는 2012년 10월까지 페낭 인근의 Prai에 건설될 Combined-Cycle Gas Turbine(CCGT) 발전소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음. 총 4500㎿ 규모 중 1000~1500㎿에 해당하는 발전소 건설 입찰을 진행했음.

 

 o 총 38개사가 Request For Quotation(RFQ) 문서를 구입했으며, 이 중 33개사가 2012년 2월에 pre-qualification statements를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에 제출. 이 33개사는 18개 컨소시엄과 15개 개별 기업으로 구성

 

 o 2012년 5월 에너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사(컨소시엄)가 입찰 참가 가능업체로 선정됐음.

 

연번

기업명(컨소시엄명)

1

1 Malaysia Development Bhd 컨소시엄

 - 1 Malaysia Development Bhd(1MDB), Hyundai Engineering &Construction

2

Pendekar Power Sdn Bhd(Powertek Bhd의 자회사)

3

Mastika Lagenda Sdn Bhd(Genting Sanyen Power Sdn Bhd의 자회사)

4

Tenaga Nasional Bhd

5

YTL Power International Bhd 컨소시엄

 - YTL Power International Bhd, Marubeni Corp.

6

CI Holdings Bhd 컨소시엄

 - CI Holdings Bhd, Teknologi Tenaga Perlis Consortium Sdn Bhd, Daelim Industrial Co., Ltd.

7

Mitsui &Co., Ltd. 컨소시엄

 - Mitsui &Co., Ltd., Amcorp Power Sdn Bhd

8

Sime Darby Power Sdn Bhd

9

Malakoff Corp. Bhd 컨소시엄

 - Malakoff Corp. Bhd, Petronas Power Sdn Bhd, Mitsubishi Corp.

 

 o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국기업으로는 마루베니, 미쓰이, 미쓰비시(이상 일본 기업), 현대건설, 대림건설(이상 한국 기업)이 있었음.

 

 o 이번 입찰 가능업체로 선정된 기업에는 1세대 독립발전사업자나 이들 관계사가 모두 포함돼 있음. 1세대 독립발전사업자는 YTL Power; Segari Energy Ventures Sdn Bhd(Malakoff의 자회사); Port Dickson Power Sdn Bhd(Sime Darby group의 자회사) Powertek, Genting Sanyen임. 이들 5개 사업자의 총 발전용량은 4150㎿임.

 

Genting Sanyen의 발전시설                                         YTL의 발전시설

        

 

 o 1세대 독립발전사업자의 발전구매계약이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종료됨.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는 기존 발전구매계약을 연장하기보다는 새롭게 공개입찰을 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임. 하지만 현재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기존에 설정된 capacity payment를 인하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음. 이에 에너지위원회는 기존 발전구입 계약 연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1세대 독립발전 사업자가 Prai 발전소 건설 입찰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음.

 

 o 2012년 10월 Tenaga Nasional Bhd가 Prai CCGT 발전소 최종 낙찰기업으로 선정됨. 이 발전소 건설에는 Siemens H-class 가스 터빈을 사용해 발전소 효율을 60%로 끌어올릴 예정임. 발전소 운영은 2016년 3월 개시 예정임. 총 발전용량은 1071㎿임.

 

 o 또한 CCGT 발전소 수주업체 발표와 동시에 1세대 독립발전사업 중 2개 사업자가 10년간 사업권이 연장됐음. 이번에 사업권이 연장된 2개사는 Genting Sanyen Power Sdn Bhd(675㎿)와 Segari Energy Ventures Sdn Bhd(1303㎿)임.

 

 o 2012년 12월에는 삼성물산(Samsung Engineering &Construction(M) Sdn Bhd)이 Tenaga Nasional Bhd로부터 24억7000만 링기트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 공사기간은 32개월임. 이 발주는 Tenaga Nasional Bhd의 자회사 TNB Prai Sdn Bhd를 통해 이루어졌음.

 

 o TNB Prai Sdn Bhd는 Prai 발전소를 운영할 Tenaga Nasional Bhd의 자회사로, Tenaga Nasional Bhd와 TNB Prai Sdn Bhd는 발전구매계약을 체결했음.

 

□ 발전소 추가 건설: 2) 3000㎿ 발전소 2기 건설

 

 o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는 총 3000㎿ 규모의 2기 석탄 발전소 입찰을 추진함. 1000㎿ 1기는 fast-track 방식으로 기존 발전소에 추가해 건설되고 2000㎿ 1기는 새롭게 부지를 확보해 건설하게 됨. 1000㎿는 2017년에 운행을 개시하는 것을, 2000㎿는 2018년 혹은 2019년에 운영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함.

 

 o 외국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나 말레시아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확보해야 하며 외국기업의 지분 참여 한도는 49%임.

 

 o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000링기트를 납부하고 RFQ(Request For Qualification) 서류를 구입하고, 1000㎿ 발전소는 2013년 1월 21일까지, 2000㎿ 발전소는 2013년 3월 11일까지 RFQ 서류를 제출해야 함.

 

□ 시사점

 

 o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전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되는바,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o 2012년에도 Prai 프로젝트가 발주됐으며, 2013년에도 3000㎿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입찰이 진행됨.

 

 o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 방침상 외국기업 단독 참여는 불가능하므로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현지 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공사를 수주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음.

 

 o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독립발전사업자나 관련 기업 중에서 발굴할 것이며, 수주 시에는 일본 기업과의 경쟁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현지 언론 보도,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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