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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 유망 분야 Top 3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윤새롬
- 2012-12-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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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 유망 분야 Top 3
- 광업,건설플랜트 단연 최고 유망 분야로 손꼽혀 -
- 유통, 금융, 서비스 분야도 투자수요 확대될 듯 -
2012-12-18
보고타무역관
윤새롬( 712351@kotra.or.kr )
□ 2013년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환경
○ 콜롬비아 정부의 안정적인 외국인투자유치 정책 유지에 따라 대(對)콜롬비아 외국인 투자는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 2011년 연간 외국인 투자액은 44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3번째로 높은 투자유치기록을 세웠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원전개발, 광업, 건설플랜트 등의 비중이 전통적으로 높음.
○ 2012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16년까지 광업 및 원전개발, 건설플랜트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체 외국인 투자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국제 경기 둔화, 중국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등의 악재가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됨.
○ 실제로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원유 및 광물자원의 대부분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을 주 수출 대상으로 한다는 점은 이들 선진국 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시사함.
○ 이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는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강화 및 수출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태평양 연안 항구, 도로 등 물류 인프라 구축 및 태평양 유전 개발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투자유망분야 Top 3: 금융업
○ 2011년 기준 대(對)콜롬비아 금융업 투자는 전체 투자유치액 134억 달러의 3% 수준인 4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2년 2분기 기준 금융 투자비중은 전체의 9%(77억9800만 달러)에 도달
- 칠레 은행인 CorpBanca의 대대적인 콜롬비아 은행 인수로 인한 일시적 증가로 판단할 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콜롬비아 금융분야가 매력적인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음.
○ 콜롬비아 금융산업에 대한 투자는 일반 금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보다는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같은 대규모 자본 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 비중이 높음.
- 실제로 콜롬비아 정부는 정치, 사회, 경제 안정을 바탕으로 매년 자원개발,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대규모 정부투자는 물론 민간 자본 유치를 추진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중남미 최대 프로젝트 시장으로 부상하는 콜롬비아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계 자본의 진출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많은 다국적 투자자본의 진출이 예상됨.
□ 투자유망분야 Top 2: 유통 및 기타 서비스업
○ 2011년 대(對)콜롬비아 유통 및 호텔/요식업 투자는 전체 외국인 투자의 17.2%를 차지했으며 전체 투자유치액은 23억 달러를 기록
○ 2012년 2분기 기준 유통 및 호텔/요식업 투자는 전체 투자유치액의 10%를 넘어섰으며 총 투자유치액은 8억 달러 수준
○ 콜롬비아 유통시장은 최근 경제성장 및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에 따라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 쇼핑몰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보고타를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쇼핑몰 건설이 대폭 증가함.
○ 실제로 보고타의 경우 최근 초대형 쇼핑몰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으며 우니센트로(Unicentro), 산타페(Santa Fe), 안디노(Andino) 등 기존 쇼핑몰 이외에 최근 총 면적 23만7500㎡, 220개 점포를 보유한 티탄플라자(Titan Plaza)가 개장하면서 대형 쇼핑몰 건설 붐을 증명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유통산업 성장 기세는 콜롬비아 경제성장 기조와 흐름을 같이할 것으로 보이며, 어느 정도 안정된 치안 상태는 콜롬비아 소비자들이 좀 더 자유로운 외출 및 여가활동을 가능함.
○ 호텔 및 요식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외식문화가 보편화 되었다는 점과 함께 외국인 투자 증가가 콜롬비아에 상주하는 외국인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이 투자확대의 요인으로 분석됨.
○ 현재 보고타를 비롯한 콜롬비아 지역의 5성급 호텔 인프라는 외국인 투자가 및 다국적 기업 진출 속도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당분간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또한 콜롬비아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및 관광 인프라 개발도 호텔서비스업의 투자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투자유망분야 Top 1: 광업/건설플랜트 산업
○ 콜롬비아 외국인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온 분야는 단연 유전개발, 광업 분야이며 2011년 전체 투자액의 57%, 2012년 2분기 기준 전체 투자액의 79%이 해당 분야에 투자됨.
○ 이에 따라 위 2개 분야가 콜롬비아 외국인 투자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두 분야의 투자가 여타 주요 투자 분야의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건설플랜트 산업 콜롬비아 정부의 도로, 항만, 공항 등 공공 인프라 확충 및 전력, 상하수도 처리시설 등에 대한 투자 확대로 매년 투자 유망분야로 각광 받아왔음.
○ 현재 콜롬비아 국가기획청(DNP)에서는 지하철, 도로, 상하수도 등 국가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을 기점으로 대형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
○ 또한 올해 발표된 콜롬비아 Public-Private Partnership 법은 콜롬비아 건설플랜트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줄 것으로 판단됨.
□ 시사점
○ 콜롬비아는 중남미 3위 내수시장, 방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유망시장이며 올해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중남미 3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시장임.
○ 또한 미주대륙 지리적 요충지라는 이점과 여타 중남미 국가 대비 다양한 제조업 기반을 갖췄다는 점은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
○ 이에 따라 우리가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진출 확대 노력이 필요하며 미국, EU를 비롯한 경쟁국들의 진출 경쟁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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