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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경기 침체에도 공격적 인프라 프로젝트 시행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18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 공격적으로 인프라 프로젝트 시행

세계경기 침체로 목표량의 29%에 불과한 저조한 실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한 고용 창출, 내수소비 진작 등 하반기에도 공격적으로 시행 예정

 

보고일자 : 2009. 7. 17.

최재철 보고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909009@kotra.or.kr

 

□ 콜롬비아의 2009년 인프라 프로젝트 현황

 

○ 콜롬비아 정부는 2009년1월 약 55조 페소(미화 약 240억 달러)를 투입해 인프라 환경 현대화 및 인프라 공사를 통한 고용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낼 것을 발표하였음.

 

○ 그 중 광산 및 에너지 분야에 약 50%에 가까운 투자액 집행을 예정하였으며, 그 외에도 도로, 주택, 통신 등 굵직한 SOC 인프라 구축에 큰 비중을 두며 콜롬비아의 낙후된 도로인프라 및 주택 건설, 통신사업 현대화를 꾀하며, 세계경기가 침체에 빠진 상반기 이를 통해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며 내수소비 진작 등의 정책을 수립하였음.

 

 

2009년 콜롬비아 주요 인프라 구축 계획 예산

(단위: 1조 페소)

자료원 : DNP(콜롬비아 국가기획처)

주 : 상기 액수는 2009년 1월 콜롬비아 정부가 발표한 것으로, 향후 변동 가능성 있음.

 

 

 콜롬비아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 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중 달성된 것이 29%에 머무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통한 실업률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 역시 거두고 있어 하반기 역시 정부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계속될 전망임.

 

 

□ 인프라 프로젝트 지연 원인

 

 최근 콜롬비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이유로 크게 세계 경제 불황 및 외국인 투자의 기형적인 몰림 현상을 꼽고 있음.

 

 

1. 세계 경제 불황

 

○ 콜롬비아는 지난 2009년 1월 대규모 고속도로 정비 및 부분 신설 프로젝트, 석유광구 탐사권 입찰, 전력시설 매각을 통한 인프라 구축 등을 계획하였으나 2009년 상반기 역시 세계 경제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금융지원 등 재원 조달이 어렵고, 콜롬비아 정부가 계획한 프로젝트가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였음.

 

○ 정부가 연초 계획한 프로젝트에서 정상적으로 가동된 프로젝트의 수가 29%에 불과하며, 분야별로 주거 31%, 교육 15%, 수도 32%에 불과한 수준임.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지난 2008년보다 증가한 광산 및 에너지 분야 역시 32%로 프로젝트 달성 성과가 크게 뒤쳐지고 있음.

 

 

2. 외국인 투자의 기형적 불균형

 

○ 2009년 1~6월 간 외국인의 콜롬비아 직접 투자액은 미화 40억 달러 가량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10.5% 감소한 수치임.

 

○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 감소 속에서도 광산 및 에너지 분야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투자액이 14.0%가량 증가하였으나 기타부분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6.9%나 감소해 도로, 항만,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가 큰 차질을 빚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최근 2년간 상반기 투자액 현황

(단위: 백만 $)

자료원 :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이러한 기형적인 구조의 외국인 투자 동향은 제조업 및 건설업 등 고용 창출효과가 큰 산업의 규모를 축소시키고 석유 및 광산 등 1차 산물 위주로 콜롬비아 경제구조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음

 

 

□ 콜롬비아 정부의 향후 계획

 

 하반기 콜롬비아 경기 회복의 희망과 함께 콜롬비아 정부 역시 위축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 콜롬비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상반기보다 많은 투자액이 집중될 것을 기대하고 있음.

 

 지난2009년 1월 전국 실업률이 14.20%, 13개 주요 도시 실업률이 14.90%에 이르던 것이 지난 5월 집계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 11.70%, 13개 주요도시 실업률이12.40%까지 줄어들었으며, 실업률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한 고용 창출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2009년 상반기 도로•항만•철도 분야 프로젝트 1건당 고용 창출 현황

(단위: 개)

자료원 : INCO(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2009년 월별 실업률 현황

(단위: %)

 

1월

2월

3월

4월

5월

전국

14.20

12.50

12.01

12.10

11.70

13개 주요도시

14.90

13.60

14.00

12.90

12.40

자료원 : DANE(콜롬비아 통계청)

 

 

 경기 불황으로 인한 재원 감소, 광산 및 에너지 분야에 편중되는 외국인 직접투자(FDI)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 정부는 고용창출을 통한 내수소비 진작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반기 역시 부족한 재원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SOC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을 발표하였음.

 

 정부는 상반기 경기 침체로 인해 적극적으로 시행되지 못했던 철도•항만•도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건설 및 제조업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유도하는 등 투자 불균형 해소와 이를 통한 적극적인 고용 창출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보임.

 

 자료원 : La Republica紙(09. 07. 10일자),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DNP(콜롬비아 국가 기획처), INCO(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DANE(콜롬비아 통계청)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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