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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차 “도전자 넘버 원”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강환국
- 2012-09-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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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차 “도전자 넘버 원”
- 폴크스바겐의 최강 라이벌로 부상 –
- 현대 및 기아차 국내 납품업체의 동반 상승세 기대 -
□ 현대차 2012년 성적 및 향후 목표
○ 부진한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 차는 급성장
- 2012년 1~8월 유럽 자동차시장 규모는 소폭 감소했으나,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각각 14.8%, 48.4% 증가함.
- 2012년 유럽시장 점유율 3.5% 달성 예정임(2011년: 2.5%).
- 현대차 고객은 재사용률이 43%로 높은 편이며, 신규 고객 중 70%는 경쟁사 자동차를 이용하다 현대차로 갈아탐.
○ 2013~2020년 목표
- 2013년은 성장률이 감소할 것이며, 유럽경제 침체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유럽지역 목표는 중기적 시장점유율 5%, 2020년 연 80만 대 판매(2011년: 39만8000대) 달성임.
- 현대 유럽 부사장 Allan Rushforth는 유럽시장에서는 양적 목표 달성보다는 이미지 개선, 브랜드 네임 강화 등 질적 목표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힘.
빈터코른이 현대차를 칭찬하는 장면
자료원: Autobild
□ 경쟁사의 목소리
○ 폴크스바겐, GM은 현대를 유럽 시장 최대 라이벌로 인식
- 마틴 빈터코른 CEO는 현대가 “일본 업체보다 더 잔인하다”고 하면서 “일본 및 독일 업체에서 모방하고 얼마 후 더 좋은 모델을 선보인다”라고 긴장감을 조성함.
- 빈터코른이 IAA 전시회에서 현대 i30 모델을 극찬하며 “왜 우리는 이런 차를 만들 수 없나”라고 불만을 표시한 동영상의 클릭 수가 150만을 넘어섬.
- GM 임원인 밥 루츠는 유럽에서 현대차가 아직 저평가되고 있으나, 기술·디자인과 생산력이 놀라울 정도로 신속하게 나아져 5년 안에 유럽시장에서 도요타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함.
현대-폴크스바겐, 최대 라이벌 관계?
자료원: Stern
□ 독일 언론이 평가하는 현대의 “비결”
○ 비용 감소, 효율성 극대화
- 국내 직원들이 주 60시간까지 근무를 하고 연봉이 서유럽 경쟁사보다 낮아 자동차 당 임금이 경쟁사보다 860유로 적음.
- 현대차의 직원당 연간 생산량이 48대이며, 도요타의 25대, 폴크스바겐의 17대보다 월등히 높음.
○ 통합 생산시스템 구축
- 운송시스템이 우수해 비용이 감소되고 높은 생산 속도 유지 가능하며, 특히 현대모비스와의 협력관계가 뛰어남.
- 운송 시스템의 우위로 독일 자동차 업체와 비교해 한 대당 4000유로 비용 절감 가능함.
○ 활발한 신규 투자
- 현대차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대체 자동차분야에 많은 투자를 함.
- 24개월만에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자동차 업체로 평가됨.
○ 현대의 상승세는 지속될 예정
- 현대자동차의 전망은 밝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폴크스바겐을 2018년에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
- 현대 측은 유럽 시장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치열한 경쟁 때문에 가장 어려운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2020년 80만 대 판매량 달성을 위해 품질 개선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힘.
○ 현대, 기아차 납품업체에 긍정적인 영향
- 현대모비스, 만도 등 현대, 기아차 납품 업체의 동반 상승이 예상되며, 실제로 현대모비스, 만도의 매출액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87%, 68% 증가함.
- 반대로 경쟁사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현대, 기아에 납품하지 않는 업체들의 전망은 당분간 부정적임.
자료원: Handelsblatt, Autobild, Stern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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