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오스트리아 음료시장, 주목받는 ‘버블티 열풍’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2-09-18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음료시장, 주목받는 ‘버블티 열풍’

- 2010년 첫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시장확대 -

- 새로운 트렌드로 향후 안정적인 시장정착 기대 -

 

 

 

□ 개요

 

 ○ 대만에서 처음 개발돼 아시아 전역과 미국을 강타한 ‘버블티 열풍’이 2010년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로 처음 전파된 이후 음료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냄.

  -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30여 개의 버블티 전문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012년 올해 말까지 추가로 15개 매장이 오픈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끔.

  - 버블티 구매고객 가운데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70퍼센트에 달하는 등 10대 청소년과 젊은층이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커피나 청량음료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버블티를 찾음.

 

 

 ○ 음료시장에서 버블티가 가지는 ‘트렌디함’과 먹는 재미, 다양한 맛과 종류, 적당한 가격, 비교적 용이한 창업시설과 비용 등이 고객과 잠재창업자의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어 냄.

  - 오스트리아 음료시장에서 버블티의 등장은 그 자체로 새로운 트렌드가 되며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버블티의 맛과 종류, 그리고 일명 ‘버블’이라 불리는 ‘타피오카 펄’ 젤리를 씹는 재미를 통해 ‘맛과 즐거움’을 고루 갖춘 음료로 알려짐.

  - 한 잔당 약 3유로의 가격은 젊은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인식됨.

  - 매장당 하루 최고 600잔, 평균 350잔 이상이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기본창업비용이 약 5500유로로 타 프랜차이즈 점 대비 창업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업으로 인식됨.

 

 ○ 전체 버블티 전문점 가운데 브랜드 네임을 확보한 업체를 중심으로 가맹점 형태의 점포 확대가 늘어나며 최근 세계적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까지 가세함.

 

 

  - 오스트리아에 처음 선보였던 버블티 전문점인 ‘Tea-licious’가 현재 8개의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전체 버블티 판매 매장의 30%를 차지하며 2012년 중 수도인 빈(Wien)과 그라츠(Graz)지역에 추가로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임.

  - ‘Tea-licious’의 대표인 Georg Demmer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접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매장을 개업함으로써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버블티 세트’의 온라인 판매도 실시할 예정임.

  - 버블티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오스트리아 내의 버블티 전문 브랜드인 Tea-licious, Baburu, Poppy 등에 가맹점 관련 문의가 잇따름.

 

 

  -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오스트리아 내에 위치한 130개 ‘맥카페(McCafé)’매장을 중심으로 2012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버블티 판매를 시작했는데 글로벌 대형 패스트푸드점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오스트리아 버블티 시장의 경쟁 양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함.

  - 맥도날드의 대변인인 Ursula Riegler 여사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패스트푸드업체의 시장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맥카페 버블티’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짐.

 

□ 시사점

 

 ○ 오스트리아 음료시장에서 지속되는 ‘버블티 열풍’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특히 오스트리아에서는 버블티 전문점의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마케팅 정책의 결과로 분석됨.

 

 ○ 오스트리아에서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하지만 버블티에 관한 최근 보도와 자료들로 비추어 볼 때 몇 가지 위협 요소가 내재된 것으로 판단됨.

  - 버블티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소비자보호원 Konsumentenschützern은 과다한 당분함유랑과 높은 칼로리 등을 지적하며 버블티가 가진 영양상의 문제점을 주장함.

  - 최근에 이루어진 독일 보건당국의 연구에 의하면 버블티의 주성분인 대만산 타피오카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발표됨.

  

 ○ 버블티가 오스트리아 음료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위협요소들에 대한 발빠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임. 또한 소비자 기호와 시장 트렌드의 변화속도가 빠른 음료시장 특성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략 수립이 요구됨.

  

 

자료원: 경제주간지 Format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오스트리아 음료시장, 주목받는 ‘버블티 열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