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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美, 테슬라가 EV시장에 청신호를 주는 이유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태균
  • 2012-07-08
  • 출처 : KOTRA

 

美, 테슬라가 EV시장에 청신호를 주는 이유

- 전기차 판매가 증가할 수 있는 전환점 열어 -

- 전기차는 현재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야  -

 

 

 

□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관련 최근 행보

 

 ○ 테슬라 현황

  - 본사위치: Palo Alto

  - 직원수: 1700명

  - Fremont 생산 공장 직원 수: 약 800명

  - 테슬라는 현재 올해 말까지 하루에 80대에서 100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모델 S는 100퍼센트 전기 차 세단으로서 3가지 타입이 있고 가격은 5만7400달러에서 7만7400달러 사이

  - 모델 S의 주행가능거리는 배터리 사이즈에 따라 160마일에서 300마일임.

  - 전기 SUV인 모델 X가 2014년 초에 출시될 예정

 

 ○ 최근 테슬라 모터는 전기차 회의론자들이 절대 할 수 없으리라는 일을 해냈는데, 이는 전기차의 생산을 테슬라 모터의 생산공장에서 개시한 것임

 

 

 ○ 테슬라의 CEO인 Elon Musk에 따르면 생산 라인 최근 전기자동차 모델 S를 예전 New United Motor사의 생산공장 구석에서 하루에 한 대 씩 생산했는데, 현재는 자동차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 생산 대수를 낮게 유지하지만 테슬라는 올해가 끝나기 전에 자동차 생산이 하루에 80대로 늘어날 것임.

 

테슬라 CEO - Elon Musk

 

 ○ 테슬라는 닛산 리프나 혼다 핏과 같은 연료 소비가 적은 조그만 상자형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포르쉐 파나미라보다도 가속력이 뛰어나면서도 코너링에도 발군의 성적을 보이는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며 주행가능거리도 테슬라 관계자에 따르면 300마일에 달함.

 

 ○ 테슬라의 생산 총괄자인 Gilbert Passin씨에 따르면 테슬라 자동차의 생산 증가는 1년에 약 8000대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의미할 것이며 현재까지 테슬라는 최소한 20대의 전기 자동차를 자동차 딜러십 전시용과 소비자용으로 생산했음.

 

 ○ Passin 씨는 또한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에 의해 100 마일의 시험 주행을 거친다고 밝힘.

 

□ 실리콘밸리 시장에 나온 모델 S

 

 ○ 테슬라는 전기차시장 전체 판도를 바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모델 S 럭셔리 세단을 시장에 출시했는데, 수백 명의 테슬라 사 직원들, 신문·방송매체 관계자들은 자동차 생산공장의 구석에서 전기차가 Fremont 공장 밖을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음.

 

 테슬라의 모델 S

 

 ○ 온라인 쇼핑몰 Ebay사의 초대 사장이었던 Jeff Skoll 씨는 빨간색 모델 S를 몰은 첫 번째 고객이 됐음. 그는 테슬라 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테슬라 사가 예정 시기보다 훨씬 빨리 차를 출시한 데에 대해서 감사를 표함.

 

 ○ Jerry Brown주지사는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캘리포니아가 다른 많은 이들이 포기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 예가 될 것입니다. 많은 돈, 용기, 그리고 위험 부담이 필요한 일이지요” 라고 말했음.

 

 ○ 모델 S의 출시는 캘리포니아 주가 더 많은 고급 기술력을 요하는 생산직 일자리를 늘리는 기회가 됨. 캘리포니아의 10.8% 실업률과 부진한 경제를 완화시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함. 그동안 많은 고난과 부진한 판매를 겪은 전기자동차산업 역시 기폭제가 필요함.

 

 ○ 모델 S는 5만7400달러에서 7만7400달러에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부유한 층을 대상으로 공략할 예정임. 하지만 Musk씨는 또한 테슬라가 3만 달러 이하 가격의 저렴한 전기 자동차를 대량 양산하려는 계획도 가진다고 덧붙임.

 

 ○ 테슬라 관계자는 올해 5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2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음. 첫 번째로 생산되는 1200대는 모델 S의 디럭스 Signature 시리즈로 총 가격은 10만5400달러로 책정됐음. 테슬라는 또한 2014년 초기에 전기 SUV인 모델 X를 생산할 예정

 

 ○ 모든 테슬라의 자동차들은 기술력을 최대한 동원해 만들어졌는데 모델 S는 배터리 사이즈에 따라 주행가능거리가 160마일에서 300마일에 달하며 대시보드는 대형 터치스크린 아이패드와 비슷한 모습을 함.

 

 ○ 모델 S는 Palo Alto 지역에 있는 테슬라 사가 사활을 건 차량으로 이 회사의 이전 모델인 Roadster를 넘어서려 함. 이전 모델인 Roadster는 가격이 무려 10만9000 러를 넘었으며 현재는 생산이 중단됨.

 

 ○ 예정된 스케줄보다 몇 주나 빨리 첫 번째 차주에게 키를 건네게 된 테슬라사는 많은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고 Wunderlich Securities의 분석가 Theo O'Neill 씨가 논평했는데, 지난 가을,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업계 대표들은 그에게 테슬라가 올해 5000대의 차를 생산할 능력은 없다고 주장했음.

 

 ○ 하지만 테슬라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첫 번째이자 이익을 창출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해 적지 않은 난관이 기다림. 가장 최근 회계분기에서 테슬라사는 89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았으며 정확히 1년 전에는 48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았음.

 

 테슬라의 최근 수익 추이

 

  테슬라사는 8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야 수익이 남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현재 모델 S에 대한 주문량은 1만 대가 넘음.

 

 ○ 그러나 Truecar.com의 Jesse Toprak씨는 테슬라가 차량의 가격을 최대한 낮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함.

 

 ○ 하지만 테슬라 사가 과연 BMW, 벤츠, LEXUS 등과 같은 고급 자동차 브랜드 들과 판매 전쟁에서 승리해 모델 S가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 테슬라의 자동차는 가격이 비싼 편이며 어떤 모델은 10만 달러 이상의 가격을 가짐. 하지만 테슬라의 새로운 모델들 중 적은 주행가능거리와 함께 상대적으로 느린 모델들은 연방 세금 환급과 함께 5만 달러 이하로 구매가 가능할 것임.

 

 ○ 테슬라의 CEO인 Musk씨는 현재 전기자동차가 20년 안에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50퍼센트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봄.

 

전기차 판매 예측

 

 ○ "전기자동차 시장은 이미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Musk씨는 6월 22일 Fremont 공장의 생산 시작 기념행사에서 밝혔으며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2년 혹은 2015년 내에 활성화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언급함.

 

 ○ 테슬라의 판매 부사장인 George Blankenship씨는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광고나 시승 한번 없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1/4 분기실적은 작년 4/4 분기에 비해서 훨씬 나으며, 작년 4/4분기 실적은 3/4 분기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라고 밝혔음.

 

 ○ 현재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예약금을 지불한 바이어는 내년 5월이 될 때까지 모델 S 자동차를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함. 테슬라 사는 기다리는 기간을 3개월로 낮추는 방법을 모색 중이지만 Blankenship 씨는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고 했음.

 

□ 판매와 A/S를 위한 전략

 

 ○ 테슬라는 구매자들이 전혀 생각지 못하는 곳에서 판매점을 열었는데, 이는 자동차 생산자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이었고 핵심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지 않는 곳에서 가게를 여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그것이 고급형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는 테슬라 자동차의 시장 전략임

 

 ○ Palo Alto에 위치한 테슬라 자동차는 최근 북미지역에서 12번째이자 남가주에서 2번째로 판매점을 열었는데 이 판매점은 아디다스와 클럽 모나코 등 유명한 의류 판매점 바로 옆에 위치했음.

 

 ○ 테슬라의 판매 총괄자 Blakenship씨는 “Chevrolet보다 Apple을 생각하라”고 했으며 “우리는 사람들이 자동차 구매를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소비자들과 만나려고 일부러 이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이는 Blakenship씨가 예전에 Apple사와 Gap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사지 않는 곳에서 판매점을 여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전기자동차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등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각했음.

 

 ○ “현재 우리 공장을 떠나는 모든 차들은 갈 차고가 있답니다” 라고 Blakenship씨가 밝혔으며 판매된 테슬라 자동차의 정비는 일반 정비소가 아닌 테슬라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임.

 

 ○ 테슬라와는 달리, GM과 도요타와 같은 자동차 회사들은 대리점들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함. 이러한 자동차 대리점들은 자신들이 판매원들을 훈련·고용하고 자동차의 판매가격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대리점들은 자동차 판매 시 큰 할인을 할 수도 있고 가격을 최대한 높여서 팔수도 있음.

 

 ○ “매번 당신이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대리점을 늘릴 때마다 당신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부분적으로 잃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리점들은 모두 독립적으로 목표가 다르고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대하기 때문이지요” 라고 테슬라의 Koslowski 씨는 인터뷰에서 밝힘.

 

 ○ 큰 자동차 회사들은 자신들의 자동차 판매 과정에 인센티브를 적용하거나 훈련 프로그램 등을 넣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고객과 대리점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해서는 거의 영향력이 없음.

 

 ○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없는 새로운 자동차 생산업체로 테슬라는 테슬라만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음.

 

 ○ Blankenship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어떤 회사들은 소비자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엄청난 비용을 들이곤 합니다. 우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매우 잘 알고 있지요” 라고 밝힘

 

 ○ 테슬라의 판매점은 한달에 1000명의 방문자를 끌어들일 계획이었지만 Blakenship 씨에 따르면 방문자 수는 그것의 4배에 달함. 지난 주에 LA에서만 1000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테슬라 자동차의 시험 주행을 위해 예약 절차를 마침.

 

 ○ 테슬라는 현재 차량 정비소를 북미에서 10군데 운영 중이며, 2012년이 끝나기 전까지 29군데로 늘일 계획을 가짐.

 

□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낙관 포인트

 

 ○ 테슬라는 또한 최근 90킬로와트, 440볼트의 전기차 충전관련 신기술을 개발해 300마일의 주행이 가능한 차를 단 한 시간 안에 충전할 수 있게 했음. 테슬라의 기술 담당 책임자에 따르면 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충전기는 1년 안에 시장에서 이용 가능할 것임.

 

 ○ 테슬라의 기술 담당 책임자인 Straubel 씨는 주행가능거리가 80마일에 불과한 닛산 Leaf에 비해 300 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모델 S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

 

 ○ Straubel 씨는 또한 30분 안에 150마일을 주행 가능한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충전 완료하는 것은 공상과학소설에 나오는 일이 전혀 아니라고 밝힘.

 

 ○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가정은 440볼트 전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은 220볼트 전류로 충전하는 방법을 연구 중

 

□ 시사점

 

 ○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량이 올해 후반기 급증할 것이며,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17년경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며 2020년까지 170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 미국 내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1만 대의 전기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까지 총 전기차 판매대수가 100만에 도달할 것이며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판매량 예상치에 포함됨.

 

 ○ 그러나 현재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장이 예상보다 천천히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는 자동차 생산자들의 미래가 밝다고 봄.

 

 ○ 2015년까지 수백만의 전기자동차들이 도로위에 나와 있지는 않겠지만, 전기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우 현실적인 접근을 하며 전기자동차 시장이 몇몇 사람이 원하는 것처럼 빠르게 성장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많은 성장이 있을 것임.

 

 ○ 최근 오바마 정부는 2015년까지 미국의 도로 위에 100만 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목표로 하며 최근 2년간 일본과 미국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에 전기자동차 생산량을 늘리도록 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자료원: Automotive News, Consumer Reports, IHS,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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