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2012년 상반기 FDI 지속적 성장

-2012년 5월, FDI 전년대비 24.5%증가, 60억불 달성-

-콜롬비아, 2012년 FDI 145억불 이상 달성 예상-

2012-07-04

보고타 무역관

정종윤( 712044@kotra.or.kr )

□ 콜롬비아, 2012년 FDI 고공행진 지속

○ 유로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꾸준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적 성장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경제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 콜롬비아 상공관광부는 2012년 5월까지 대 콜롬비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도 동기 대비 24.5% 성장하였고 투자액은 약 60억 5,600만 불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특히 석유, 탄화수소, 광업 분야에서 전체 투자의 80% 정도가 집중되었는데, 이 분야에 대한 투자액은 현재까지 48억 5,330만 불에 달하며 이는 작년보다 15.5% 높은 수치임.

□  콜롬비아, 투자 유치 확대에 총력

○ 콜롬비아는 국가발전 사업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들과 투자 조약들을 활성화 해나가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일본 스페인, 스위스, 페루와 투자보장협정(APPRI) 을 체결하였고 칠레, 멕시코, 중미3개국(엘 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캐나다, 미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와 투자 부문을 포함한 FTA협정을 맺고 있음.

○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파나마, 터키와의 FTA 도 빠른 시일 안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많은 나라들과 적극적인 협상을 펼치며 투자유치 및 협상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Sergio Díaz는 콜롬비아가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투자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을 최소화하며 더 많은 투자 유치 사업들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함. 콜롬비아는 이러한 경제성장과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OECD 회원국으로의 진입을 꾀하고 있음.

□  각종 투자 및 수출 박람회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 콜롬비아는 이러한 투자 유치의 일환으로 각종 투자 및 수출 박람회를 통하여 자국의 경쟁력있는 수출상품 및 투자 활성화 분야를 홍보하고 있음. 

○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농업 산업 진흥을 위해 메데진에서 열린 ‘Agrofuturo’ 투자 박람회, 최근 대한민국에서 열린 콜롬비아 꽃 박람회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박람회를 개최하며 투자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음.

○ PROEXPORT는 콜롬비아 콜롬비아의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공관광부 산하 기관임. 이 기관은 각종 박람회 및 각국 대사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콜롬비아 내 투자 가능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위와 같은 국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으로 콜롬비아는 2011년 중남미에서 가장 큰 폭의 FDI 증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콜롬비아가 현재 중남미에서 안정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줌.

○ 콜롬비아는 중남미 내 국가들 중에서도 높은 국가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석유, 광업 분야 이외에도 공공 인프라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임.

○ 콜롬비아는 PROEXPORT 홈페이지를 통하여 콜롬비아 내 수많은 투자 가능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들은 수시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투자에 관한 정보를 얻으면 좋을 것임.

자료원 : Portafolio 5월 25일자, PROEXPORT 홈페이지 (http://www.inviertaencolombia.com.co/), INVESTBOGOTA 홈페이지 (http://www.investinbogota.org)